사랑빛 2007. 6. 22. 09:10

어제는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권역별 단위학교 혁신 전문강사 순회 강연을 들었습니다. 서부경남의 초중학교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행정실장, 혁신담당자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여 강연을 들었는데 평택대학교 차명호 교수가 강연자로 나오셔서 강연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대학교수라 강의하듯이 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재미가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참 강연을 잘했습니다. 나도 저만큼만 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것 보다 강연 중에서 배려와 이해에 대한 것이 저의 마음에 가장 들었습니다. 저녁에도 그 문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이해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이해가 아니더군요. 왜냐면 그것은 나의 입장에서 선 이해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하는 이해가 아니더군요. 우리 한번 생각하여 봅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도록 그리하여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 길어졌습니다.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오늘이 하지라 낮이 제일 긴날이지요.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고요. 사랑합니다.

 

아이들은 나를 보고

친구했음 좋대나요.

 

서로가 통하는 건

같은 위치 이어야 하나봐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하면

내마음도 아이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