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빛 2007. 10. 12. 08:45

어제 남강의 유등축제를 둘러보았습니다. 경상대학교 장례식장에 갔다가 걸어서 집으로 오면서 보았습니다. 진주에 살면서도 축제에 잘 나가지 않았는데 남강에 띄워진 많은 등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름다운 등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끼리끼리 모여서 간단하게 이야기와 먹거리를 함께 하는 사람들, 나처럼 구경하면서 오르내리는 사람들, 등만 있다면 아름다움을 그렇게 느끼지 못할 것 같은데 같이 어울리는 다른 풍경과 사람들이 있어 더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게 마찬가지라 여겨집니다. 함께 생각하고 함께 어울리면 더 아름답다는 것을 말입니다. 항상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함께 어울리는 사회 당신이 있어 정말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십시오. 사랑합니다.

 

밝게 빛나는 저 등불이

오늘 따라 더 아름답습니다.

 

많은 사람들 마음이 보태져

강물도 더 좋아합니다.

 

세상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와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