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빛 2007. 11. 21. 09:38

아침에 같이 출근하는 직원의 차를 기다리다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그냥 듣고 넘어갔을텐데 오늘은 새들이 뭐라고 지저귈까? 하고 생각을 하면서 유심히 들어보왔습니다. 분명히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는 크기와 장단이 달랐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그러죠. 나의 입장에서 새들이 운다느니, 지저귄다느니, 여러형태로 말하곤 합니다. 아마 자연과 사람이 동떨어진 생각을 하면서 벌어진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사람이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하나 될 때 자연의 소리를 듣지는 못해도 느낄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든 자연과 사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유심히 관찰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이 윤택해질 것이라 여겨집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조금더 관심을 갖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보아집니다. 서로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태에서 당신 같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기에 사회는 그래도 살아가는 맛이 생기는 게 아닐까요. 당신이 있기에 행복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자그만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보세요.

 

자그만 일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배려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