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신 새로운 나/나와 너 그리고 우리
아침편지(193-1217)
사랑빛
2007. 12. 17. 08:50
가까운 산을 바라보았습니다. 나뭇잎을 다 떨어뜨린 나무들이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무 밑으로 나뭇잎들이 소복히 쌓여 있습니다. 모두가 나무에 붙어 있다가 떨어진 것들입니다. 바람에 어느정도는 날아가고 나머지는 다시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나무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한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란 태어나고 다시 돌아갈땐 자기를 낳아서 기르고 성장시켜준 은혜를 갚아가는 건가 봅니다. 우리의 사회는 우리를 있게 하고 성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만큼 사회를 위해 보은을 해야할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보은을 하는 방법은 다르겠지요. 당신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보은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당신이 있기에 사회는 살아갈 재미가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가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은혜를 갚는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감사한 마음만 가지고
묵묵히 일합니다.
사회는
보답을 안 바라지만
나의 할일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