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빛 2007. 12. 28. 09:56
어제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단체로 가는 여행을 다녀오느라 아침편지를 띄우지 못했군요. 전남 여수의 향일암으로 해서 순천만의 갈대를 보았습니다. 금년에 향일암은 2번이나 다녀왔습니다.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바다는 너무나 싱싱하고 깨끗하였습니다. 마음마저도 깨끗해져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한번씩 여유를 가지고 좋은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가면 그 분위기에 휩싸여야 하는데 참 난감한 면도 있습니다. 술과 노래가 특히 그렇죠. 좌우튼 모든 사람이 여유를 찾고 서로간에 정을 나눈다는 면에서는 좋은 데 말입니다. 항상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람부터 더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가 겨울날씨 치고는 춥지는 않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데 말입니다. 마음에 항상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늘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기서 행복이 퍼져가고 말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