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신 새로운 나/나와 너 그리고 우리
커피 한 잔
사랑빛
2009. 11. 13. 08:52
날씨가 추워졌다. 그기에다가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체감온도도 내려간다. 마음마져 주워진다. 이럴 때엔 따뜻한 커피 한잔이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주위에 친한 친구나 동료가 있다면 같이 한 잔씩 하는 것도 더 따스한 기운이 돈다. 따뜻한 이야기를 곁들여서 하면 더욱 좋을 일이다. 혼자만의 커피 맛도 물론 있겠지만 몇 명이 같이 한 잔을 하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조금씩 향을 음미하면서 커피를 마셔보자. 친구가, 동료가 더 소중해지고 나도 소중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면 감사하는 마음이 샘 솟을지 모른다. 커피 한잔이 이렇게 마음을 따쓰하게 할 줄을 몰랐으리라. 오늘 같이 추운날 마음이 차가와 지는 날, 친구와 혹은 동료와 마주 앉아 커피한잔을 사이좋게 마시자. 행복을 음미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