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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2010-2

사랑빛 2010. 10. 27. 10:25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움크리게 하는데 산에서는 울긋불긋 단픙들이 단을 타고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차츰 차츰 아래로 내려오는 단풍을 보면서 얼마 있지 않으면 온 산이 발갛게 노랗게 물이 들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울긋불긋 물든 산으로 지금은 가는 것이 어렵지만 눈으로 마음으로 보면서 우리도 가슴에 단풍으로 물들여 놓았다가 휴일이 되면 가을의 멋들어진 단풍을 담아 오면 어떨까요. 오후에는 날씨가 조금은 따뜻해질 거라고 하니 그래도 마음이 풀리는 것 같네요.

 

산에는 바람들이

도미노 게임에 빠졌어요.

 

울긋불긋 색색깔로

조금씩 물들이고 있어요

 

어느새

우리 마음에도

도미노 게임이 벌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