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시조사랑

물은 바다로 흐른다.

사랑빛 2012. 4. 13. 14:45

그대가 태어난 곳

어딘들 어떠할까

 

어머니 품을 떠나

흐르는 세월따라

 

흐름은

멈추다  돌아가고

주는대로  받아들고

 

 

새소리 듣다가도

돌멩이 채였다가

 

비웠던 마음속에

또 다시 채웠다가

 

그대는

흐르는 물이다.

바다에 닿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