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신 새로운 나/나와 너 그리고 우리
산 오르는 길
사랑빛
2012. 5. 2. 11:56
산 오르는 길
돌 뼈다귀 뿐
빠져나간
살은 어데
밟고 가면
비가 벗겨내고
울퉁불퉁
남겨진 뼈
등산이
좋다는 건 알지만
벗겨진 실체만
나뒹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