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쑥향 가득한 쑥개떡 만들기
냉동실에 여유공간이 좀 넉넉하게 있도록 하는게 제 바램인데...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사골끓여 비상용 국으로 먹겠다고 팩에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고
다시멸치 좀 넣어 두고, 재래미역 좀 넣어 둔 것밖에 없는데 냉동실이 꽉" 차네요.
지난주에 친정에서 얻어온 큰 덩이의 냉동 쑥쌀가루가 자리 차지를 꽤나 하길래
아주 못생긴게 쑥향이 찐한게 맛은 있네요.
쑥개떡.
일주일전 친정에 가니 어무이가 쑥이랑 불린 멥쌀이랑 방앗간에서 빻아다가냉동실에 봉다리 봉다리 넣어 둔 넘을 한봉다리 챙겨 주시네요.
쑥이 많이 방앗간에서 안 빻아줄려는걸 부탁부탁해서 빻아왔다네요.
쑥이 많아 쓰다고 설탕이랑 소금을 좀 넣고 찌라는 어무이.
근데 얼마나 더 넣어야 하는지 어무이도 모르겠답니다.
할 수 없이 쌀가루를 쬐끔 먹어보면서 간 맞추는수 밖에요.
ㅠㅠㅠ...
한덩이 크기가 엄청시리 크네요.
냉동실 자리를 너무 차지해서 더운날 떡을 다쪘답니다.
쑥쌀가루 6컵,설탕 4큰술,소금 1작은술을 넣고 고루 섞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팔팔~ 끓인물 15큰술을 두번 정도 나누어 넣어반죽의 질기를 보세요.
그리고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둥글 넙적하니 빚어 줍니다.
그리고 체반에 면보나 찜기용 종이..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올려냄비에 물이 팔팔~ 끓어 김이 오르면 냄비에 넣고....
물이 떡에 바로 떨어지지 않도록 뚜껑에 키친타올이나 면보로 한번 감싸 덮고15분정도 쪄주시면 되겠습니다.
요래 바로 먹으면 떡이 이에 쩍쩍 붙죠~
그럼 고소한 참기름이 쑥개떡에 발리고
떡이 서로 달라 붙지도 않지요.
지대로 못생긴 쑥개떡.
쑥향이 찐한게 맛은 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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