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마음을 여는 시

[스크랩] 우주와 인간의 수명

사랑빛 2017. 6. 10. 20:53

 (수미산)
♣ 우주와 인간의 수명 ♣ 우주의 나이는 지금 약 150억년으로 추정되고 태양의 나이는 약 47억년 정도로 지구와 비슷하다고 추정하는데, 태양의 수명은 약 123억 6500만년 정도이므로 앞으로 약 77억년 후엔 태양의 수명이 다하고 지구도 45~50억년 후엔 사라질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니까 지구는 적색거성(red giant)으로 팽창한 태양에 흡수 되거나 혹시 안 먹힌다 해도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된다는 건 기정사실로 다세포 생물은 8억 년 후, 단세포 생물은 22억 년 후 지구에서 사라질 것으로 과학자들이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가 사라지기 전에 먼저 이 지구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 수도 있다. 그 예로, 1920년인가 시베리아에 커다란 운석이하나 떨어졌는데 반경 900Km 정도의 숲이 불바다가 되었다. 자전하며 공전하는 이 지구에 만약 그 운석이 몇 시간만 일찍 떨어졌다면 유럽은 이미 초토화되어 아무도 안 사는 공터로 남아 있을 것이다. 공룡 멸망도 아마 이런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 앞으로 이런 운석이 다시 안 떨어진다는 보장이 없으니 아마도 지구가 50억 년 전에 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 안 해도 될 것이, 그 50억년 동안에 이 지구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추측할 수가 없는 것이다. 과거 지구역사에 의하면 최신 현대 모형이 과거에 존재했던 기록이 있다. 이집트 아비도스 유적 고대 벽화에 새겨진 헬리콥터, 잠수함, 비행기 등 현대의 헬리콥터와 비행기 잠수함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잠수함 아래에는 마치 원통형UFO 로 보이게 조각되어 있다. 연구자들도 UFO에 제일 가깝다고 주장한다. 마야시대 혹은 그 이전에 만들어진 수정해골들이 아 하나하나 까지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인간이 직접 연마하여 제작할 경우 300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수정들은 매우 단단해 7경도에 이르며, 다이아몬드나 루비로 만들어진 칼이나 첨단 과학기술로도 완벽한 두개골 모양을 재현하긴 어렵다고 한다. 또한 현대의 수정 결정축을 무시하고 제작하고 가공할시 균열이 생기거나 쪼개지기 마련이지만 마야인 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수정해골들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과거의 기술을 현대가 못 따라 간다는 사실이다. 지구의 역사가 다시 시작 됐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이 우주에는 지구보다 더 발달한 지성체가 사는 행성이 있을 것이다.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다면 전지전능하고 계회적인 조물주가 우주 공간을 너무 낭비한 것이다. 지구라는 행성에서도 다른 행성의 생명체를 탐색하는데, 다른 행성에서는 왜 지구의 생명체 유무를 탐색하지 않는가? 아마도 짐작하지 못할 정도의 과학이 발달한 다른 행성에서 북한과 같은 이질 집단의 판단 착오로 핵전쟁 같은 참사로 자멸했는지도 모른다. 그 옛날 이 지구를 방문하여 과학을 전수하며 그 흔적을 남겼던 과학이 뛰어났던 외계인들이~~~공룡처럼 사라진 건 아닐까? 좌우지간 지구의 역사는 변했고 또 변할 것이다. 지구의 나이 약 50억년~~, 그 50억년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그럼 여기서 시간에 관한 개념을 정리해 보자! 짧은 시간으로는 눈 깜박일 동안의 시간을 순간이라 하는데, 불교의 짧은 시간개념 중 "찰나"는 순간보다 더 짧은 시간으로 굳이 계산한다면 75분의 1초 정도랄까? 또 불교의 긴 시간 개념으로는“겁”이 있는데 "교자씨 겁"과, "바위 겁" 이라는 두 가지가 예가 있다. “잡아함경”에서는 사방과 상하로 1유순(由旬, 약 15km)이나 되는 철성(鐵城) 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우고 100년마다 겨자씨 한 알씩을 꺼낸다. 이렇게 겨자씨 전부를 다 꺼냈을 때 이 것이 "교자씨 겁"이고, 또, 사방과 상하로 1유순이나 되는 큰 바위를 100년마다 한 번씩 흰 천으로 닦아 그 돌이 다 마멸되었을 때 이 것이 "바위 겁"이다. 하여간 무지무지 긴 시간으로, 찰나가 가장 짧은 시간이라면 가장 긴 시간은 겁인데 실제적인 시간이라기보다는 추상적인 시간 개념이다. 서포 김만중이 쓴 고전소설 "구운몽"의 주인공 "성진"이 자신의 사부 "육관대사"에게 "사부의 은혜를 천만 겁(劫)이라도 갚기 어렵소이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그 말은 한마디로 그냥 은혜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뜻이다. 이제 인간의 수명을 살펴보자. 조선 후기 18세기의 문인으로 당대의 문장가인 이용휴(李用休)라는 선비가 환갑을 맞은 매제에게 축수의 글을 지었다. 내용인즉, 수명은 조물주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그런 소중한 것을 나무나 바위에게도 길게 주면서 유독 인간에게만 길게 주지 않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나무나 바위는 오래 살기만 할 뿐 하늘이 행사하는 일에 아무런 참견을 하지 않으며 오래 살면 살수록 신령스런 기운을 발휘하여 숭배의 대상이 되나 인간은 나이가 들어 혈기가 쇠잔하면 지각이 혼미해지기 일쑤고, 어떤 때는 그 동안 해온 일을 망가뜨리고 그 동안 쌓아온 덕을 손상하기까지 하니 그 때문에 하늘이 수명을 길게 주지 않았다. 생명이 없는 바위나 움직이지 못하는 나무가 수백 년 이상을 지탱하는 것에 비하면 인간의 백년 수명이 길다고 하기 어렵다. 조물주가 우주의 가장 빼어난 기운을 모아 인간을 창조하였기에 인간을 만물의 영장(靈長)이라 하는데, 그런 인간에게 수명을 너무 짧게 준 것이 아닌가! 이를 두고 이용휴는 다소 엉뚱한 답을 내렸다. 나무나 바위는 아무리 오래 있어도 다른 존재를 해치지 않는다. 수백 년 사는 잉어나 거북이는 신령한 힘을 갖는다고 믿었다. 그런데 사람은 오래 살면 지각이 혼미해져서 젊은 시절 잘 해놓은 것까지 다 망가뜨리고 만다. 그래서 조물주가 인간의 수명을 제한하였다는 것이다. 잔치 자리에서 할 말로는 가히 파격적이라 할 만하지만, 물론 매제가 노망들기 전에 빨리 죽으라고 한 말은 아니다. 젊은 시절에 올바른 뜻을 갖고 큰 성과를 내었지만 노년에 사회와 국가의 어른으로서 처신을 잘못하여 지탄의 대상이 된 인물을 고금에 자주 본다. 이용휴가 이상한 축수(祝壽)의 말을 한 것은 이러한 우려 때문이었다. 자~~! 그럼 조물주가 동물의 수명을 어떻게 정했는지 보자. 조물주가 먼저 소를 만드시고, 소한테 말하기를 너는 60년만 살아라! 단, 사람을 위해 평생 일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60년은 너무 많으니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 번째 개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집만 지켜라. 그러자 개는 30년은 너무 길으니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세 번째 원숭이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재롱을 떨어라. 그러자 원숭이도 30년은 너무 길고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네 번째 사람을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25년만 살아라. 단, 너 한테는 생각 할 수 있는 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조물주에게 말하기를 그럼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 15년, 원숭이가 버린 15년을 다 주세요 라고 말했다. 그래서 사람은, 25살까지는 주어진 시간을 그냥 저냥 살고, 소가 버린 30년으로는, 26살부터 55살까지는 소같이 일만하고, 개가 버린 15년으로는 퇴직하고 개같이 집보기로 살고, 원숭이가 버린 15년으로는 손자 손녀 앞에서 원숭이처럼 재롱을 떨며 살게 되었다고 한다. *^!^* 그래서 성현군자께서 말씀하시길, 老覺人生 萬事非(노각인생 만사비)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憂患如山 一笑空(우환여산 일소공)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人生事 空手來 公手去(인생사 공수래공수거) 인생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을! 내가 살아 온 인생은 한번 살아보는 리허설이 아니라 한번밖에 못 사는 무대에 올려진 진짜 공연이다. 나는 그 무대의 주인공이며 나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 하물며 부모님조차도 조연일 뿐이다. 이 한편의 공연에서 나는 어떤 연기를 했는가?~? 공연이 끝난 뒤 관객의 평가는 극장 밖에서도 나를 환호하는 지가 관건이다. 끝으로,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전한다. * 나로부터의 시작 *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는데 늙고 나면 나보다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합니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릅니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릅니다. 지옥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미워하면 됩니다. 천국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면 됩니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됩니다! .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상처를 지킬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입니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고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옵니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 집니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행복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정말 세상은 행복합니다. (金九) ♧ 시나브로 핀 연꽃/詩人 拜
출처 : 약초나라 (yakchonara)
글쓴이 : 연꽃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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