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빛 2021. 3. 25. 10:57

입이 있어도 없는 것이다

먹을 때만 살짝 열었다가

말할 때도 어서 닫는다.

 

뛰어 놀 때도

공부할 때도

책을 읽을 때도

입을 꼭 닫아야 한다.

 

마스크를 써고 운동하면 힘이든다.

그래서 운동장은 썰렁하다.

운동장은 심심하다.

내 발도 심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