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지금 여기에/아이의 노래

쓰레기 줍기

사랑빛 2007. 4. 30. 22:15

웬 이렇게 많담

주워도 주워도

자꾸만 생기는 것 같애

 

"너희들이 버렸으니

 너희들이 주워야하제"

선생님 말씀에

"나는 버리지 않았는데..."

 

바람은 심술궂게

어디서 가져오는지

또르르 또르르

자꾸만 달려갔다.

달려왔다.

 

나도 몰래 버리기도 했는데

바람이 봤던가봐

다음부턴 안버려야지

내 마음하고

굳게 굳게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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