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과 함께 마을둘러보기를 하였습니다. 우리 학교는 갈사리라는 1개의 리와 6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자그마한 바닷가에 있는 학교입니다. 그제는 바닷가의 마을로 아이들과 둘러보면서 우리 마을에 무엇이 있는가 조사를 하였고, 어제는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을 가로질러 2개의 마을로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어찌나 좋아하면서 신이났던지 마을에서 만나는 할아버니, 할머니께 한분도 빠짐없이 인사를 하였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신명나는 일을 찾아 신명나게 하는 것입니다. 마치 아이들처럼 말입니다. 당신의 오늘 하는 일이 신명나는 즐거운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에선 아이들은
욕심도 나쁜 마음도
하나 없는 자연입니다.
모든 게
익어가는 곡식처럼
자연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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