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을 위한 장腸 다스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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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하루의 기분을 좌우하는 자리가 여럿 있다
장내 세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비피더스균으로 대표되는 ‘좋은 균’, 웰치균으로 대표되는 ‘나쁜 균’, 음식물이나 몸 상태에 따라 어느 쪽으로도 바뀔 수 있는 ‘기회주의균’ 등 세 종류다. 그 수가 천문학적으로 많은 이 세균들은 자신들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다. 건강한 장 속은 좋은 균이 많아 산성이지만 나쁜 균이 늘어나면 장내 환경은 알칼리성이 되어 나쁜 균이 더욱 증식하고 나쁜 쪽으로 작용하는 기회주의균도 늘어난다. 그러면 장 속에서 부패가 진행되어 변비나 설사뿐만 아니라 온몸에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육류 과잉 섭취 등의 원인으로 소화되지 않은 이종 단백질이 대장으로 보내지면 나쁜 균은 서로 연계해서 대장 점막을 상처 내어 침투하려 한다. 그러면 이것을 막기 위해 Th2라는 액성 면역 세포가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장내 Th2의 활동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얼마 안 있어 온몸의 점막에 있는 Th2도 활성화되어, 단백질이 점막에 닿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한편 Th2 활성이 높아지면 바이러스나 암에 침투당한 세포 등의 면역을 담당하는 Th1 활성은 낮아지므로, 바이러스에 침투당한 세포나 암 세포를 처리하지 못하게 되어 감기 등의 바이러스나 암에 걸리기 쉬워진다. 나쁜 균이 많아지는 세 가지 원인은‘불규칙한 식생활’‘운동 부족’그리고‘스트레스’등이다. 이는 또한 변비의 원인이기도 하다. 만성적인 변비는 나쁜 균의 온상이 되어 장내를 부패시키는 주범이다. 단숨에 늘어난 나쁜 균은 장내의 오래된 변을 부패시켜 유독 물질이나 가스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 유해 물질은 대장 점막의 혈관에 끼어들어 혈액을 통해 온몸에 운반되는데, 이때 도달한 부위에 따라 두통, 피부 트러블, 구취, 어깨 결림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대장암은 부패변이 쌓이기 쉬운 직장과 대장과 직장 사이에 S자로 휘어진 S상결장에 주로 발생한다. 소장이나 대장의 기능 이상으로 배변 습관이 바뀌고, 배가 아픈 증상이 동시에 생기는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20% 가까이 앓고 있는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이기도 하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 교수는 “주로 20~40대 청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 질환은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나 치료 방법 등이 밝혀지지 않았다. 스트레스가 요인이라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면서 특별한 진단 방법은 없고 “환자의 증상과 장내시경, 장운동 및 감각기능 검사를 통해 판단한다”고 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은 배가 아픈 것. 주로 배꼽 주위나 아랫배가 ‘살살 꼬이는 것같이 아프다’고 하는데 이 증상은 보통 몇 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런 통증은 환자마다 매우 달라 증상이 심한 사람은 정상적인 생활하기가 어려워 직장생활을 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 과민성 장 증후군을 두고 ‘생활의 질을 현격하게 떨어트리는 질병’이라고 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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