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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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술(美顔術)
ꡔ중의 묘방(中醫妙方)ꡕ
(1) 얼굴의 기미, 주근깨에 녹두가루
얼굴에 넓게 기미, 주근깨가 생긴 때는 녹두가루로 세수를 하면 묘한 효과를 얻는다. 밀타승(蜜陀僧)을 가루로 하여 밤바에 발랐다가 아침에 씻어내면 더욱 묘하다.
(2) 백봉령과 백밀(白蜜)
백봉령(白봉笭) 가루를 백밀(白蜜)에 개어 밤에 발랐다가 아침에 씻어낸다. 7일이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3) 흑축(黑丑)과 흰자위
건재상에 가서 흑축(黑丑)을 사다가 가루로 하여 계란 흰자위에 개어 밤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 버린다. 신효(神效)를 본다고 한다.
(4) 검은 얼굴에 반하(半夏)
좀 귀찮지만 꼭 얼굴을 희게 하려면 반하를 구워 가루로 하여 식초에 개어 얼굴에 바른다. 3일간만 햇빛을 쐬지 않게 한 다음 조각(조角) 끓인 물로 씻어내면 얼굴이 희어진다.
(5) 얼굴검은데는 천문등
천문冬(天門冬)을 꿀과 함께 찧어 매일 세수를 하면 반드시 얼굴이 희어진다.
(6) 검은 얼굴에 양의 정갱이 뼈
얼굴가죽이 두텁고 검은 경우에는 양(羊)의 정갱이뼈를 가루로 하여 계란흰자위에 개어 매일 밤에 발랐다가 아침에 찹쌀드물로 씻어낸다. 10일이면 피부가 얇고 보드라우며 희어진다.
1. 기미와 검은 살결에 “비타민 C” : 감차(柿葉茶)를 매일 1리터 이상 마시는 것이 비타민C 섭취에는 이상적이지만, 불가능 하면 합성 “비타민 C”도 도움이 된다. 하루 3g 정도는 먹어야 함.
2. “비타민 C” : 딴 “비타민 C”과는 달리 “비타민C”는 천연과 합성의 차이가 심하지 않다고 한다. 많이 먹을수록 좋다. 매일 10g을 먹어서 요통도 나온 사람이 있다고 한다.
(7) 얼굴의 흉터에
얼굴의 헌디자리가 없어지지 않아 흉한 경우에는 백질려(白疾藜)와 산치(山梔)를 각각 1량씩 사다가 가루로 하여 식초에 개어 밤에 발랐다가 아침에 씻어낸다. 되풀이하면 마침내 흉터가 없어진다.
(8) 얼굴의 주름살에 돼지발족
어미돼지의 발족을 4개 깨끗이 씻어 고압(高壓) 솥으로 푹 끓이면 고약처럼 된다. 이것을 잠자리에 들때 발랐다가 아침에 씻어낸다. 15일이면 주름이 없어진다.
(9) 눈썹이 안나는데
눈썹이 없으면 미용은 제로다. 갓씨(芥葉子)를 종묘상에서 구하고 여기에 같은 양의 반하를 합쳐 가루로 하여 생강즙에 개어 바른다. 여러번 되풀이 하면 반드시 눈썹이 난다.
(10) 눈썹이 빠져 보기 싫은데
눈썹이 엉성해지면 보기 싫은데 단무우씨(蔓菁子라 함) 를 볶아 가루로 하여 식초에 개어 바르면 눈썹 빠지는 것이 멎는다.
또 수양버들 잎을 그늘에서 말려 곱게 가루로 하여 무쇠그릇에 넣고 생강즙으로 개어 밤마다 바르면 특효.
1. 여드름에 복숭아나무 잎 : 생 잎의 즙을 발라도 좋고 말린 것의 끓인 물을 발라도 잘 듣는다. 또 꽈리의 잎, 대궁, 뿌리, 열매 전체를 말려 달인 물을 마셔도 좋다.
2. 송화분(松花粉) : 송화(松花)를 많이 따다 말려 가루로 해서 매일 차숟깔 1/3씩 물로 마시기를 계속하면 얼굴이 고와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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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피
코피는 체질, 만성 신장염, 심장병, 다혈증, 뇌충혈, 월경폐지, 뇌일혈, 기타 전염병의 초기 등에 따라 더러 출혈하는 일이 있다. 뇌출혈, 만성 신장염, 월경폐지 등의 원인으로 자연히 나오는 코피는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조금도 위험성은 없다. 생리적으로 출혈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출혈하는 것이니 만큼 나을 만큼 나오면 자연히 그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방치해 두어도 빈혈을 일으킬 정도로 출혈하는 것은 아니다. 전염병환자가 초기에 코피를 흘리는 것은 쇠약하고 있는 것이니 만큼 빨리 지혈을 해야 한다. 또 타박에 의하여 졸지에 코피를 흘리게 되는 경우에는 출혈이 과다해 지기 때문에 지체없이 지혈을 해야 한다.
(1) 부추, 국화잎, 쑥은 지혈제
코피가 좀처럼 멎지 않을 때는 부추나, 국화잎이나 쑥을 잘 비벼서 콧구멍을 막아 두면 쉽게 지혈이 된다.
(2) 연뿌리의 즙
연뿌리를 강판에 갈아 연즙을 내어 솜에 묻혀 콧구멍을 막으면 잘듣는다. 이것은 코피 이외에 다른 출혈의 경우에도 특효가 있다.
1. 진한 명반수 : 헝겊을 적셔서 환부에 넣어 주고 마르면 다시 적셔 준다. 물집이 생기기 전에 하기만 하면 곧 통증을 멎게 하고 상처도 아물게 한다.
2. 코피에 팔 쳐들기 : 코피가 흐르는 쪽의 팔을 머리 위로 쳐들고 한참 있으면 그친다(美) * 간단하나 잘 듣는다.
(3) 머리털뽑기
코피가 흐르면 즉시 뒤통수의 오목한 곳에 나있는 머리털을 3개정도 뽑으면 코피가 쉽게 멎는다.
(4) 눈시울을 눌러준다
코피가 나오는 쪽의 눈시울과 콧등 사이의 혈관을 손가락으로 눌러 주면 출혈량이 적어지면서 차츰 지혈된다. 그러면서 뒤통수를 냉수로 적시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5) 처자구이
코피가 심할 경우에는 치자를 검게 태워 콧구멍에 넣어주면 지혈된다.
(6) 명반수
코피가 심한 때는 명반수를 묻힌 탈지면으로 콧구멍을 막아 주거나 50배의 소명반수를 만들어 스포이드로 콧속을 싯어 주면 지혈이 잘된다. 그래도 멈추지 않으면 곧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ꡔ중국단방(中國丹方)ꡕ
(1)코피를 백발백중 그치게 하는 소상혈
어떤 방법으로도 코피가 안그치면 소상혈(小商穴:엄지손가락 손톱의 안쪽 가장자리를 위로 흝어가다가 막히는 뼈끝, 손톱에서 3-5밀리정도 되는곳)에 사고를 한방 뜬다. 2분 이내에 줄줄 흐르던 코피가 뚝 그친다. 살이 약간 부풀어 오른다. 왼쪽 코피는 왼손, 바른손 코피는 바른쪽, 양쪽 코피는 양쪽 손을 뜬다.
1. 열수(熱水)에 발담그기 : 살이 데지 않는 한 될수록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고 동시에 찬 물수건을 목뒤와 귀뒤에 댄다(美) * 아주 잘 듣는다.
2. 식초 물수건 : 코피에 식초와 냉수를 반반 섞어 타월에 적셔 목뒤에 넓게 덮어 준다 (美)
(2) 마늘을 발바닥에
코피가 나오는 쪽의 발바닥 중심에 마늘을 찧어 붙인다. 얼마 안 있어 발바닥이 후꾼후꾼해지며 코피가 멎는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발바닥이 아파오면 곧 싯어낸다. 발바닥이 아파도 오래가지는 않는다.
(3) 가운데 손가락 매기
또하나의 비법은 가운데 손가락의 두째마디의 굽었다 폈다 하는 곳을 실로 꼭 매어둔다. 왼쪽 코피는 왼손, 오른쪽 코피는 오른쪽, 양쪽은 양쪽 다맨다. 얼마 있으면 그친다.
(4) 뜨거운 물에 발담그기
간단한 방법이나 효과는 매우 크다. 양쪽발을 뜨거운 물에 담그어 발에 피가 모이도록 하는 것이다. 딴방법으로 안 되면 이것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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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트거나터졌을때
(1) 구은 명반과 소금
구은 명반 3돈과 소금 한줌을 한되 정도의 더운 물에 녹여서 환부를 찜질한다.
(2) 살구씨(杏仁)
살구씨를 잘 갈아서 명주주머니에 넣고 청주에 하루밤정도 담구어 두었다가 이 액체를 매일 환부에 바른다.
(3) 쥐 참외(王고)
쥐참외를 쪼개면 액체가 나온다. 이것을 트거나 터진데 바르면 피부가 매끈해지면서 차츰 낫게 된다. 물기가 없는 것은 술에 담겄다가 쪼개면 액이 나온다.
(4) 세를리의 잎
세를리를 삶아서 그 잎을 환부에 붙여 찜질을 한다. 세를리는 피의 순환이 잘 되게 하는 성분이 있는 채소이니만큼 잘 낫는다.
(5) 탱자와 쥐참외
탱자 2개와 쥐참외 3개(없으면 탱자만)를 짜서 즙을 낸다. 이를 청주로 묽게 하여 바르면 처음에는 다소 쓰라리나 차츰 없어지면서 환부가 부드러워지고 깨끗이 낫는다.
1. 손이 튼데에 꿀과 양조 식초 : 비누로 깨끗이 씻고 다시 맑은 물로 헹군다음 꿀로 맛사아지하고 수건으로 닦아낸다. 또 양조 식초로 맛사지하고 장갑을 끼고 자도 좋아진다(美)
2. 손트는 예방 : 한 달에 한 두번 겨자씨가루나 밀기울을 물에 끓여 식힌 다음 손을 씻으면 반드시 손트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美)
(6) 트거나 터지지 않게 예방하는 법
만드는 방법은 다소 번잡하고 귀찮기는 하지만 예방약으로는 매우 적당한 것이 있다. 청주1홉에 리스린 반홉을 섞고 여기에 탱자를 한개도막을 내어 넣는다. 여기에 흰참깨 0.3홉을 따로 무명주머니에 넣어서 담그고는 뚜껑을 덮어 둔다. 4-5일 경과하여 액체가 진탕이 되면 웃물을 떠서 냉기로 트기 쉬운 손,발등에 바르고 맛사지를 한다.
(7) 송진
송진을 데워서 트진 틈이 메꾸어지도록 바르고는 반창고로 눌러 둔다면 자연히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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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와점
(1) 율무( 仁)
율무의 가루를 밥풀과 으깨어 사마귀에 붙인다. 사마귀가 많을때는 율무를 붙이는 한편 율무가루에 적당히 설탕을 타서 한번에 찻숟갈 하나 정도를 하루에 3-4번씩 마시도록 한다.
1. 사마귀에 식초 : 양조 식 초에 1/2의 소다(빵굽는) 가루를 풀어서 10분씩 하루 3,4회 비벼주면 약 1주일 뒤에는 없어진다고 한다(美)
2. 사마귀에 감자 : 적당히 썰은 날 감자쪽으로 매일 한 두 번씩 사마귀 위를 문질러 주면 점점 작아져 마침내 통증이나 흠집이 없이 사라진다고 한다(美)
(2) 무화과(無花果)
사마귀가 아직 작은 동안에는 무화과 나무의 가지를 꺾어서 꺾인 데서 나오는 즙을 바르면 간단히 고칠 수가 있다.
(3) 가지
전염성인 사마귀로 계속해서 여기는 것도 있으나 이것은 가지를 잘라서 자른 면으로 아침저녁으로 문질러 주면 자연히 없어진다.
(4) 점 빼기 뜸질
까마귀머루의 잎을 그늘에서 말려 잘 비벼서 약쑥을 만든다. 이것을 점 위에 놓고 뜸을 뜨면 점이 빠진다.
(5) 점째는 찹쌀
생석회 1홉, 나뭇재 1홉에 물을 붓고 반죽을 한다. 이의 표면에 찹쌀알을 10개정도 세로로 꽂아 둔다. 이것을 따뜻한 곳에 1-2일간 두면 찹쌀이 투명해진다. 이 투명한 찹쌀알을 나무저로 건져내어 판자위에 두고는 나무주걱으로 으깨어 풀을 만든다. 이것은 극약이기 때문에 피부의 다른 곳에 닿지 않게 하여야 한다. 반창고에 점의 크기만한 구멍을 뚫고는 붙이되 점 이외의 부분에는 풀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여 이쑤시개 같은 것으로 발라 준다. 이렇게 하면 점은 딱지가 되어 자연히 떨어져 버린다.
(6) 검은깨와 뱀허물
뱀이 탈을 바꾸어 벗는 허물을 가루로 만들고 검은 참깨를 으깨어 밥풀로 반죽하여 점에 붙이면 쉽게 빠진다.
1. 버드나무 재 : 이것을 진한 양조 식초에 개어 사마귀 위에 오랫동안 발라 주면 없앨 수 있다고 한다.
2. 사마귀에 당근 : 당근을 곱게 갈아서 약간의 소금을 섞어 잘 반죽해서 밤에 잘 때 사마귀에 두껍게 발라 주기를 1주일 하면 없어진다고 한다(美)
19. 거칠은 피부
(1) 살결을 곱게 하는 송화(松花)
소나무의 꽃이 피기 4-5일전에 꽃이 달린가지를 꺽어 신문지를 펴 놓은 위에 늘어 놓은 다음 볕에 쪼이게 하면 자연히 꽃이 피게 된다. 막대기로 소나무 가지를 가볍게 두둘겨서 꽃가루를 털어낸다. 이 꽃가루를 모아서 병에 담고 뚜껑을 단단하게 해 준다. 이 꽃가루를 매일 아침 차숟갈 하나 정도를 마시면 살결에 광택이나고 탄력성 있는 피부가 된다. 더욱이 이 소나무 꽃가루는 동맥경화증과 이질에도 신통한 효과가 있다.
(2) 미안에 흰자와 벌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달걀의 흰자를 두 손바닥으로 주물러 거품이 일게 하여 얼굴전면에 바른다. 1-2분동안 그대로 있다가 더운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낸 다음 벌꿀을 발라서 이튿날 아침에 씻어내면 살결이 고와지고 떼물을 벗은 얼굴이 된다.
(3) 붉은코에 삼황탕(三黃湯)
대황, 황련, 황금 각 1돈을 3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게 한다. 이것을 하루 세번에 나누어 마신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구운 명반(明盤), 승화유황(昇華硫黃)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자신의 침으로 코에다 바른다. 삼황탕은 흥분을 가라 앉히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기도 한다.
1. 딸기코에 모란뿌리 : 모란뿌리의 껍질 말린 것 (杜丹皮라 함)의 가루와 복숭아씨의 살(桃仁이라 함)을 가루로 한 것을 반반 섞어 매일 5-10g을 1개월만 복용하면 반드시 낫는다고 함. * 필자도 잘 들었다.
2. 삼황탕(三黃湯) : (3)의 삼황탕은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이라는 것으로 주독(酒毒)에도 좋고 고혈압에도 좋다(曺圭亨編 ꡔ血壓 내리는 책ꡕ 참조)
(4) 입술튼데 바르는약
붕사 2 돈, 진사(辰砂) 0.5돈을 벌꿀로 적당히 반죽하여 입술에 바른다.
(5) 거칠은 살결에 율무
율무를 볶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하루에 3번씩 차숟갈로 물정도를 마시기를 2주일정도 계속하면 살결이 부드러워진다. 이것은 사마귀가 났을 때에도 효과가 있다.
(6) 어루러기에는 생강
묵은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어 가지의 꼭지에 묻혀서 하루에 3-4번 어루러기에 발라준다. 가지의 꼭지에는 많은 철분이 있어 어루러기에 침범당한 부분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게 된다. 가벼운 정도면 3개월정도 계속하면 낫는다.
(7) 어루러기를 고치는 약
계피(桂及) 1돈, 호초(胡椒) 0.5돈, 단반(丹盤) 0.1돈, 유황 0.1돈을 섞어 둔다. 생강 4-5개를 썰어서 물 1홉으로 10-15분간 달여서 즙을 낸다. 이것에 앞의 네가지를 섞어 하루에 두번씩 매일 어루러기에 바른다. 원래 어루러기 같은 난치병은 끈기있게 오래 계속하는 치료법이 가장 중요하다.
(8) 손등을 곱게 하는 소금
부엌일을 끝낸 다음 굵은 소금으로 손등을 비벼주면서 싯으면 손등이 부드러워지며 고운 손이 된다. 이것은 동상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도 간단하여 널리 알려지고 있다.
1. 두두러기 : 심한 두두러기도 진한 양초 식초로 잘 씻어 주면 가려움이 멎고 두두러기도 가라앉는다. 식초에 굵은 소금을 섞어 문질러 주면 더욱 잘 듣는다.
2. 양조 식초 : 피부는 산성 물질을 좋아 한다. 양조 식초를 물에 타서 온몸을 맛사지 해주면 거치른 피부가 없어진다.
(9) 미안수로 벨쯔(Balz)수
가성가리(苛性加里) 1, 알콜 50, 글리세린 50, 물 100의 비율로 배합한 것을 벨쯔수라 한다. 피부를 곱게 하고 보호하는데 가장 널리 쓰이는 약이다.
(10) 수세미물은 미안수
수세미물은 옛부터 살결을 희게 하고 윤이 나게 하기 때문에 이것을 만들어 두는분 들이 많았다.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서 얼굴을 닦거나 분을 녹이는 등 화장수로 사용하면 매우 유효하다.
수세미물을 받는 방법은 추석전에 수세미의 줄기를 지상 40센치 정도에서 자르고는 끝을 병에 꽂아서 밤을 세우면 병에 수세미물이 모인다. 뿌리에 물을 뿌려 주면서 계속하여 채취하면 상당한 양을 얻을 수가 있다. 이것은 땅속에 묻거나 마루밑에 두면 좀처럼 썩는 일이 없다. 수세미 대신에 오이에서 채취해도 된다.
(11) 얼굴의 표백에는 옥시풀
옥시풀은 무독하고 조금도 자극성이 없는 소독제로 얼굴의 표백에는 매우 효과가 있다. 옥시풀을 10배로 묽게 하여 탈짐변에 묻혀서 얼굴을 닦아내면 여드름, 부스럼 등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피부병까지도 없어지면서 살결이 고와진다. 그러나 머리털이나 눈썹에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2) 입술이 트진데는 황벽나무껍질
황벽나무의 껍질(黃栢)을 망치로 두둘겨 부드럽게하여 입술에 물고 있거나 가루를 약간 입술에 바르면 트진 것이 곧 낫게 되고 혈색이 더욱 좋아진다.
1. 흉터에 닭기름 : 어떤 흉터이든 암닭의 기름으로 매일 5,6회 분씩 알맞는 세기로 문질러 주기를 오래 계속하면 비록 오래된 것도 지워진다고 한다(美)
2. 변비(便秘)를 없애라 : 피부가 좋아지려면 먼저 변비부터 없애야 한다. 원래 대변은 하루 식사 회수만큼 보는 것이 정상이다. 변비가 있는 한 아무리 좋은 약이나 화장품도 소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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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물렸을 때
독벌레, 쥐, 뱀 등에 물렸을 때는 치료에 앞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쥐에 물렀을 경우에는 기민한 응급조치와 동시에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쥐의 입에는 매독의 병원체와 비슷한 스피로헤타라는 병원균이 있어 서교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국내산의 독사에 물렸을 때는 상당한 중증의 전신증상을 나타내는 수가 있으나 목숨을 잃는 일은 없다. 열대산 독사 중에는 물리면 살아나지 못하는 것이 있다.
1. 자주 나오는 코피에 속새물: 한약방에서 속새를 사다가 진하게 달여 가끔 코로 들이마시면 근치된다.
2. 꿀 : 꿀벌 또는 말벌에 쏘였을 때에는 꿀을 발라 주면 잘 낫는다. * 서양에서는 벌에 쏘이면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일부러 벌에 쐬는 치료법도 있다.
(1) 결명(決明)의 잎
독벌레에 물렸을 때는 결명의 잎을 비벼서 즙을 짜내어 물린 부분에 바르면 고통이 살아지고 붓지도 않고 낫는다. 전신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석결명의 잎이나 열매를 달여서 먹게 하면 중독 증상이 없어진다.
결명초의 잎을 씻고 물기가 없어지면 병속에 넣고 알콜이나 소주를 잎이 잠길 정도로 붓고 마개를 해서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2-3개월둔다. 독벌레에 물렸을 때 이것을 바르면 신기하게 잘 낫는다.
(2) 산초(山椒)
호박벌에 물렸을 때는 산초의 잎이나 열매를 소금으로 비벼서 물린 곳에 붙이면 곧 낫는다.
(3) 흑설탕
흑설탕을 침으로 버물러서 벌레에게 물린 곳에 바른다. 흑설탕은 옛부터 독을 중화하는 힘이 있어 많이 쓰여 오고 있다.
(4) 나팔꽃잎
나팔꽃의 잎을 5-6장 비벼서 즙을 짜낸다 이 즙을 벌레에게 물린 부분에 바르고 비빈 한장을 그 위에 덮고 붕대를 해 두면 이튿날에는 붓기와 고통이 없어진다.
(5) 지네 기름
지네를 병에 넣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부어 두었다가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면 잘 낫는다. 이것은 화상에도 바르면 매우 잘 듣는다.
1. 벌레 물린데에 진흙 : 좀 이상한 것 같지만 축축한 진흙을 환부에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바른다(화단이나 산기슭의 깨끗한 진흙이라야 한다) * 이는 미국 방법이나 중국도 같은 방법이 있다.
2. 날 쇠고기 살 : 독충, 벌에 쏘였을 때는 날 쇠고기살을 붙여 두면 잘 낫는다(美).
(6) 머위
머위의 잎을 불에 그슬러 겉껍질을 벗기고 소금으로 버물려서 벌레에 물린 자리에 붙인다.
(7) 삼백초
집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붉게 부어 오르고 가렵기로 말하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이다. 삼백초의 잎을 불에 그슬러서 가려운 곳에 붙여주면 가려움이 곧 없어진다.
(8) 장뇌(樟腦)와 참기름
장뇌를 가루로 하여 참기름으로 반죽하여 벌레에 물린 곳에 바르면 고통이 살아진다.
(9) 여귀의 잎
여귀의 잎을 으깨어서 즙을 내어 벌레에 물린 곳에 바른다. 붓기 전이면 더 붓지 않고 부운 것이라도 곧 붓기가 빠진다.
(10) 살모사의 독에는 토란 잎
살모사에 물렸을 때는 토란잎을 비벼서 2-3장을 겹쳐 붙이면 고통이 멎고 독이 전신에 들지 않게 된다. 이렇게 한 다음 곧 의사에게 달려가야 한다.
(11) 독사에 물렸을 때의 응급조치
물린 부분에서 염통쪽의 동맥을 압박하여 독이 전신에 번지지 않게 해야 한다. 그리고는 물린 자리를 입으로 세게 빤다. 독이 목구멍으로 넘어 가도 전연 해롭지 않다. 나중에 식초나 술로 양치질을 하면 된다. 혹은 물린 자리를 인두로 지져준 다음 의사에게 달려간다.
1. 피마자 기름 : 독충에 물리거나 벌에 쏘였을 때 피마자 기름을 솜에 묻혀 환부에 발라 주면 통증과 독을 한꺼번에 없애준다(美) * 아주 잘 듣는다. 등산가 필수품이다.
2. 벌레 쏘인데 등유(燈油) : 등유로 쓰는 석유(石油)를 환부에 발라 주면 좋다(美).
(12) 쥐에 물렸을 때는 남천(南天)의 잎
남천 혹은 남천촉(南天燭)이라고도 하는 관상목의 잎을 으깨어서 즙을 낸다. 이 즙을 쥐에 물린 상처에 바르면 독이 전신에 퍼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13) 미친개에게 물렸을 때는 식초
미친개에게 물렸을 때는 상처의 위쪽을 (염통에 가까운 쪽) 끈으로 묶어 주는 동시에 식초를 탈지면에 묻혀서 상처를 눌러 주고는 곧 의사에게 달려 간다.
(14) 지네에는 거미
지네에게 물렸을 때는 거미를 으깨어서 상처에 바르면 깨끗이 낫는다.
(15) 독충에 듣는 식물의 잎
독벌레에 물렸을 때는 나팔꽃, 산초, 메꽃, 토란, 머위, 연 등의 잎을 비벼서 그 즙을 바르면 뒷탈 없이 낫는다.
(16) 비파(琵琶)의 씨
비파의 씨를 으깨어서 재빨리 독벌레에 물린 자리에 바른다. 비파의 씨에는 맹독성인 청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독으로 독을 제압하는 이치인 것이다.
1. 질경이 잎 : 미국의 어떤 신사가 무릎을 독거미에 물려 독이 심장 가까이 침범했을 때 질경이 잎을 짠 생즙(生汁)한 홉을 마시게 했더니 독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경험담이 있다. *이것은 미국의 신문에 났던 기사다. 질경이는 차전(車前)이라 한다. 묘약중의 묘약이니 연구 개발했으면 한다.
2. 입으로 빨기 : 벌레 물린데에는 즉시 입으로 세게 빨기를 5-6분 한 다음 앞에 나온 여러 방법을 쓴다(美) * 우리 나라에서도 하여 왔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구두에 닿은 상처와 물집
(1) 오징어뼈와 밀가루
오징어의 뼈를 깎은 가루와 밀가루를 섞어서 반죽하여 구두에 닿아 헐은 상처에 하루 한번씩 발라 주면 잘 낫는다.
1. 구두에 닿아 발이 부르튼데 피마자 기름 : 미국의 자아비스 박사는 환부를 피마자 기름으로 잘 맛사아지해 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티눈도 밤마다 발라 주면 없어진다고. * 피마자유를 잘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2. 어린이의 경풍에 온수탕 : 발작하자마자 즉시 체온과 같은 온수에 목까지 잠기게 하고, 냉수에 적신 타월을 머리에 감고 15분 뒤에 몸을 따뜻한 담요에 싸서 눕히면 낫는다(美)
(2) 구두에 부르트지 않는 법
4%의 와셀린을 구두가 닿아서 부르트기 쉬운 부분에 바르면 좀처럼 부르트지 않는다. 와셀린 대신에 참기름을 발라주어도 된다.
(3) 붕산연고
구두에 닿아서 물집이 터지고 헐엇을 때는 붕산연고를 발라준다.
(4) 담배재
담배재와 밥풀을 섞고 잘 으개어 구두가 닿아서 헌 자리에 붙이면 고통이 살아지며 곧 낫는다. 물집에 발라도 쉽게 낫는다.
(5) 먹물넣기
구두에 닿거나 삽질을 오래 하는 등 발이나 손바닥에 물집이 생겼을 때는 실바늘에 먹물(옥토정기도 좋다)을 먹이고 바늘끝을 성냥불로 소독을 한다. 이 바늘로 물집의 먹물을 넣는다. 이와 같이 해 두면 검은 딱지가 말라 붙게 되고 자연히 낳는다.
(6) 반하 (半夏)
반하를 부수어 가루를 만든 다음 밥풀과 섞어 고약처럼 만든다. 이것을 유지나 창호지에 펴서 물집에 붙이면 신통하게 낫는다.
1. 발바닥의 티눈에 천궁(川芎) : 천궁의 뿌리를 공기가 안 들어가게 봉한 그릇 속에서 숯처럼 태워 가루로 해서 쌀물에 개어 바른다. 또 연어(연) 대가리의 흑소분을 등겨와 함께 물에 개어 발라도 잘 듣는다.
2. 티눈에 벌새끼 : 벌새끼를 짓찧어 바른다. 또 부추의 생즙을 바른다. 그리고 무화과(無花果)의 가지를 꺾으면 나오는 흰 즙을 바른다.
(7) 피물집은 쇠고기나 돼지고기
망치로 손가락을 치거나 문틀에 손이 끼거나 심한 마찰로 물집속에 피가 나온 경우에는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얇게 베어서 상처의 위에 감고 붕대를 해 두면 흔적없이 깨끗이 낫는다.
(8) 티눈에는 반딧불
반딧불(말라죽은 것은 더욱 좋다) 5-6마리를 밥풀에 으깨어 티눈에 붙여주면 깨긋이 낫는다. 이것은 가시가 박혔을 때 발라도 효과가 있다.
(9) 티눈에 소철잎구이
소철잎을 밀폐한 질솥에 넣고 검게 구워 가루로 만든 다음 밥풀과 섞어서 티눈에 붙이면 잘빠진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중독 (中毒)
음식물에 의한 중독은 이를 중화하거나 해소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 보통이고 중독 중세의 초기에는 토해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독물에 중독했을 때는 그릇이나 남은 것을 조사하여 독물의 종류를 알아내어 이에 대한 조치를 한다. 독물중독은 모든 것에 앞서 위속의 것을 토해 내게 하고 물을 먹여서 몇번이고 씻어내고는 의사에게 달려가도록 한다.
(1) 쥐약에는 감물
쥐약은 대부분 그 성분이 아비산(亞砒酸)이기 때문에 감물을 소주잔에 한잔 정도를 먹이고 난 다음 위속의 것을 토해 내게 한다. 감물은 먹기 힘드는 것이나 강제로라도 입을 벌리고 먹이도록 한다.
(2) 쥐약의 중독에 계란흰자
쥐약을 먹은 것이 판명되면 달걀 5-6개의 흰자만을 먹이고 난 다음 손가락으로 목구멍을 자극하여 위속의 독물을 토하게 한다. 의사가 올 때까지 몇차례고 되풀이 하도록 한다. 쥐약의 중독에는 다른 중독의 경우에 먹이는 우유와 피마자기름을 먹여서는 안된다.
(3) 석탄산의 중독
우유, 소다수, 중조수 등을 몇홉이고 먹여서 강한 산성을 중화시킨 다음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한다.
1. 아편을 잘못 먹어 까무러친데 : 아직 몸이 부드러우면 빨리 오리의 생피를 많이 삼키게 하면 신효를 본다. 이때 햇빛을 보이면 안된다 (중국 단방) * 즉시 의사를 부를 것.
2. 아편독에 목화꽃 : 목화꽃을 태운 가루를 고운 소금과 3대1의 비율로 섞어 20그램을 물 반 대접에 타서 단번에 마신다. 토하지 않으면 다시 마심. * 이것은 목화꽃의 성분 연구를 위해 소개했다.
(4) 가스중독
환자를 실외로 옮겨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하면서 인공호흡을 시키는 한편 무우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먹이고 의사에게 달려간다.
(5) 산성중독의 구별
산성이 강한 약물 중에서 일반적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황산, 염산, 질산 등이다. 이것들을 마시면 입, 목구멍, 밥줄, 위, 장의 내부가 헐어서 출혈을 하게 된다. 환자의 입속을 들여다 보면 황산의 경우 입속이 검게 헐고, 질산의 경우에는 노란색, 염산은 흰색으로 보인다 입가장자리에 흑갈색의 변화가 보이는 것은 황산중독이다. 석탄산의 중독은 입속의 헐은 자리가 회고 오줌이 검은 것이 특징이다.
(6) 육류의 중독
쇠고기국을 먹고 체 했을 때는 배를 깎아서 먹고 껍질과 속을 따로 2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된 것을 복용한다.
보신탕에 체했을 때는 쌀구씨(杏仁)를 2개 2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면 이를 복용한다.
(7) 조개의 중독에는 참기름
질이 좋은 참기름을 소주잔 한잔정도를 마시는 것이 좋다.
(8) 생선의 중독에는 남천의 잎
남천의 새잎을 소금으로 비벼서 즙을 짠다. 남천의 잎은 수분이 적은 식물이기 때문에 좀 넉넉히 모아서 짠다. 이 즙을 조금만 먹어도 중독을 막을 수가 있다. 생선이 변하지 않았나 하고 의심스러운 때도 중독하기 전에 미리 먹어두는 것도 좋다.
1. 비상 중독에 방풍(防風) : 방풍 600g을 진하게 달여 냉수에 타서 배속의 독을 다 토해 낼 때까지 자꾸 마시게 한다. 물론 병원에 빨리 연락해야 함.
2. 비상독에 오동나무 기름 : 생동유를 찻잔으로 두 잔 강제로 삼키게해서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
(9) 다랑어, 고등어의 중독
대왕풀(紫蘭 : 한방에서는 백급(白汲)이라 한다)의 새잎을 달여서 마신다.
(10) 생선의 중독
머위의 줄기를 찧어서 즙을 내어 1-2시간마다 조금씩 1-4회 마시면 위속의 것을 모조리 토하게 된다.
(11) 새우나 게의 중독
새우나 게가 변한 것을 먹으면 목숨을 잃는 일이 있는 무서운 중독이다. 연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짜서 컵 한잔 정도를 1-4시간마다 마시도록 한다. 중독을 일으킨 게나 새우의 껍질을 버리지 말고 이것을 검게 구어서 가루를 내어 차숟갈 하나 정도를 하루에 1번씩 먹으면 거뜬해진다.
(12) 고등어의 중독
흑설탕을 핥는 것도 효과가 있으나 벚나무 껍질을 깎아서 한줌을 1홉의 물로 달여서 반량으로 줄었을 때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이것은 다른 생선의 중독에도 잘 듣는다. 벚꽃을 소금에 절여 두었던 것을 더운 물에 타서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13) 식중독에 매실약
매실약을 성냥개비의 머리 두개 정도, 어린이는 하나정도를 물과 함께 먹으면 대부분의 식중독은 낫는다.
매실약은 매실의 씨가 겨우 굳어졌을 무렵 아직 퍼런 것을 강판에 갈아서 질솥에 넣고 약한 불에 장시간 조린다. 검게 변하여 질척할 때까지 조려서 만들어 둔다.
또 진한 소금물이나 진한 중조수를 한컵 마셔도 대개의 식중독은 곧 토하게 되어 낫게 된다.
1. 납중독 : 연분(鉛粉)의 중독에는 꿀을 참기름에 개어 물엿처럼 만들어 마시면 해독된다. 또 무우즙을 자주 마시게 한다. * 어디까지나 구급방법이다. 그러나 꿀을 매일 먹고 있으면 무서운 납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유황중독 : 산등의 생피(生血)를 더울 때 한 대접 마시면 즉시 해독된다. * 즉시 의사에 가야 한다.
(14) 참외의 중독에 오징어
참외를 과하게 먹으면 소화불량으로 인해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킨다. 이때는 오징어를 구워서 먹으면 참외의 소화를 도우게 된다.
(15) 게의 중독에 자소(紫蘇 : 자조기)의 잎
미국의 대통령 중에 게를 먹고 죽은 예가 있을 정도로 썩은 게는 맹독성을 지닌다. 자소의 잎 한줌을 한홉의 물로 반으로 달여서 먹인다. 증세가 무거운 때는 곧 의사에게 달려간다.
(16) 문어의 중독에는 청각채
청각채를 더운 물에 녹여서 조금씩 자주 먹이면 낫는다. 청각채에는 문어의 독을 둘러 싸서 배출시키는 성분이 있다.
(17) 버섯의 중독에 금
금반지를 한홉의 물로 15분간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버섯의 독이 없어진다.
또는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짜내어 소주잔에 반 정도를 마시면 된다.
(18) 버섯의 중독에 감초
감초는 독성을 감소키는 힘이 있기 때문에 감초 5돈을 3홉의 물로 달여서 이것을 하루만에 다 마시면 위험사태에 빠지는 일은 없다.
1. 파두중독(巴豆中毒) : 잘못해서 파두를 먹어 중독되었을 때는 대황(大黃)과 황련(黃連)을 달여 마시면 직효, 또 날 파초잎을 찧어 생즙을 마셔도 직효.
2. 육류(肉類)의 중독 : 말고기 중독에는 사람의 젖, 양고기 중독에는 밤 껍질을 진하게 달여 마심. 감초도 좋음, 돼지고기 중독에는 흰설탕 40g을 끓여 마신다.
(19) 송이의 중독에는 산흙
송이의 요리를 많이 먹고 중독증을 일으켜 복통이 심한 때가 있다. 이때는 산흙을 한줌 먹으면 복통이 차츰 살아지고 이튿날에는 거뜬해진다. 산흙은 오랜 풍화 작용으로 정화(淨化)작용이 증가되어 있다고 한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눈, 귀, 코, 목구멍에 異物이 들어갔을 경우
(1) 눈에 먼지가 들어 갔을 때
석탄가루가 눈에 들어서 실명한 예가 있을만큼 잘못 손질하거나 헝겊으로 문지르는 것은 위험하다. 입속을 깨끗이 하여 혀끝으로 핥아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때 반드시 눈시울에서 눈꼬리 쪽으로 핥아내려 가도록 한다.
(2) 귀에 벌레가 들어 갔을 때
알콜을 분무기(화장용 분무기)에 넣고 벌레가 들어간 귀에다 대고 뿌리면 벌레가 고통을 견디지 못하여 기어 나온다. 밤이면 귀에 전등 가까이 들여대면 밝은 곳을 찾는 습성에서 차츰 기어나온다. 무턱대고 귀를 귀이개로 후비면 속으로 기어들어 고막을 상할 우려가 있다.
1. 눈속의 먼지 : 손으로 비비지 말고 찬물(너무 차지 않은 것)에 눈을 잠기게 하여 눈을 깜빡거리고 눈알을 좌우 상하로 여러번 움직이면 먼지가 나온다(美). * 여러번 눈을 깜박이게 하는 것이 비결
2. 침(針)이 살 속에 묻혀 안 나올때 살구씨 : 살구씨(雙仁杏)를 짓찧어 돼지 기름에 개어 두껍게 바르면 침이 저절로 나온다(瑞竹堂方)
(3) 귀의 벌레에 참기름
벌레가 들어간 귀쪽을 위로 고개를 기울이고 참기름을 몇 방울 귀속에 넣으면 벌레가 기어나온다. 그래도 벌레가 나오지 않으면 벌레가 든 귀쪽을 아래로 하여 고개를 흔들어 낸다.
(4) 코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
콧속에 이물이 들어 갔을 때는 이물이 들어가지 않은 쪽의 코에 스포이드로 물을 쭉하고 넣으면 잘 빠져 나온다. 또 지승(紙繩)으로 한쪽 코를 자극하여 재채기를 하게 하면 그때 튀어 나온다.
(5) 목에 뼈나 가시가 박혔을 때
밥이나 빵조각, 삶은 고구마를 씹지 않고 삼킨다. 이렇게 해도 빠지지 않을 때는 솜으로 구슬모양을 만들어 실을 꿴 다음 이것을 삼킨다. 솜구슬이 목구멍을 지나면 실의 한쪽을 당겨서 끌어 내면서 솜뭉치게 뼈가 걸려 빠지게 한다. 젓가락 끝에 솜을 감아서 솜방망이를 만들고는 이것으로 목구멍을 흝어낸다.
(6) 목구멍의 가시는 탱주씨로
탱주의 씨를 부수어 남천의 잎과 함께 달여서 이것을 자주 마시면 자연히 빠진다. 상아의 조각이나 상아파이프를 깎아서 가루를 녹두 알만큼 먹으면 신기하게 빠진다.
1. 아마인(亞麻仁) : 눈에 먼지가 들어 가면 서둘지 말고 아마인 한 개를 혀끝에 묻혀 눈꺼풀밑에 넣고 잠시 눈을 감고 있으면 먼지가 아마인에 묻어 나온다(美)
2. 코에 긴 이물에 : 끼어 있지 않은쪽 콧구멍을 꼭 누르고 딴 사람이 입으로 환자의 입 속에 바람을 세게 불어 넣으면 곧 낀 것이 나오게 마련이다(美)
(7) 떡이 목구멍에 걸렸을 때
찰떡 같은 것이 목구멍에 걸려 숨이 막히면 의사를 부를 겨를도 없다. 이때는 식초를 먹이면 쉽게 넘어간다.
ꡔ중구단방 (中國丹方)ꡕ
(1) 침이 살속에 부러져 들어간데
부러진 침을 자석으로 빼낼 수 없으면 호도알과 흰설탕을 함께 찧어 침이 들어간 원래의 부위에 바르면 그 침은 서서히 원래의 구멍쪽으로 옮겨온다.
(2) 수은이(水銀) 살속에 박힌데는 천초(川椒)
천초의 가루를 계란 흰자위에 개어 환부에 바르고 수건으로 싸매두면 하룻밤만에 나온다.
(3) 사금파리가 살속에 박힌데는 은행알
세모꼴을 한 은행알의 껍데기를 버리고 살만을 참기름에 담그었다가 꺼내서 짛어바른다. 하루 한번 갈아준다. 해묵은 것도 3번이면 나온다.
(4) 뼈가 실속에 박힌데는 산사(山査)
뼈가 살속에 박힌데에는 산사가루에 발라두면 나온다.
(5) 목에 고기가시가 걸린데는 개의 침(침)
목에 고기 가시가 걸려 아무리해도 네려가지 않을 때는 환자를 바로 눕히고 개를 매달아 그입에서 흘러나오는 침을 환자 입에 흘러가게 한다. 이때 환자의 이에 개의 침이 닿지 않게 해야 한다.
(6) 나무나 대가시가 박힌데 녹각(鹿角)
녹각(鹿角 : 사슴뿔) 약간을 사다가 불에 태워 가루로 하여 물에 개어 발라두면 하룻밤 사이에 나온다.
1. 생선 뼈가 목에 걸렸을때 오리의 침 : 오리를 거꾸로 매달아 입에서 타액이 흘러나오게 하여 이것을 누워서 받아 삼키면 마침내 뼈가 녹아서 내려 간다. 개의 침과 함께 실로 잘 듣는 묘방이다(百病驗方大典)
2. 목구멍이 막힌데 :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는 즉시 양손을 머리 위에 높이 쳐들게 하고 견갑골 사이의 등골을 천천히 쳐주면 목이 뚫린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차멀미
(1) 소나무 잎
차멀미를 하는 분은 차나 배를 타기 전에 솔잎을 준비하여 이것을 씹고 있으면 차멀미를 하지 않는다.
(2) 레몬즙
레몬의 끝에 3개정도의 구멍을 뚫고 속을 쭉죽 빨고 있으면 좀처럼 차멀미나 배멀미를 하는 일이 없다. 더구나 가솔린의 냄새를 맡으면 매스꺼워 하는 분에게는 이 레몬의 향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 만큼 미리 호주머니에 한개쯤 넣고 타는 것이 좋다.
(3) 유황(硫黃)
유황을 배꼽에 붙이고 가제로 덮어 반찬고로 고정시켜 두면 차멀미나 배멀미를 하는 일이 없다.
1. 연탄개스 중독에 식초 : 양조 식초를 솜에 묻혀 코 앞에 대서 식초 냄새가 스며 들게 하면서 즉시 병원에 운반하면 생명을 구한다. 이렇게 손을 안쓰면 살 사람도 죽는다.
2. 차멀미에 재채기 : 차나 배에 타자마자 즉시 종이 심지로 콧구멍을 자극해서 재채기를 3,4회 해두면 멀미를 앓지 않는다. * 실로 묘하고 잘듣는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지혜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여러가지 응급치료
1) 일사병에 오이
일사병에 걸리면 처음에는 땀을 심하게 흘리기 때문에 몸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고 머리가 타는 뜻한 열이 나며 입속이 마르고 현기, 구토를 일으킨다. 이때는 오이를 씹어 먹으면 휠씬 편해 진다.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는 오이를 잘게 썰거나 강판에 갈아서 발바닥에 붙여서 식혀 주면 잘 낫는다. 오이에 소금을 섞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일사병은 뇌빈혈에 의한 졸도와 혼돈을 하면 안된다. 일사병 환자는 서늘한 곳에 머리를 높여서 눕히고 물수건으로 전신을 닦아서 식혀 준다. 일사병의 초기에는 참외를 많이 먹게 하면 쉽게 나을 수가 있으며 오래 된 일사병은 칡뿌리를 한도막(10센티 정도)을 3홉의 물로 달여서 2홉이 되면 세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2) 전간에 소금물
발작의 증세가 보이면 재빨리 소금을 먹이면 전간을 일으키지 않고 가라앉는다. 발작을 일으키면 쓰러질 때 모서리에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기타 외상을 입지 않게 해 주며 대젓가락이나 수건을 입에 물려준다. 발작을 일으켰을 경우 웅담(곰의 쓸개)을 물에 녹여서 콧구멍으로 부어 넣으면 의식을 회복한다. 웅담 대신에 황백(黃栢)을 달인 물이라도 좋다. 치료약으로는 작약 1돈, 율무 1돈에 감초를 약간 섞어서 2홉의 물로 달여 반이 된 것을 평소에 차 대신에 복용하면 차츰 발작하는 회수가 적어 진다.
1. 목의 생선 가시 : 지체 말고 날계란을 깨서 통체로 꿀걱 삼키게 하거나 계란 흰자위만 몇게 삼키게 하면 가시가 묻어 내려 간다. 그래도 안되면 병원에 가야 한다.
2. 어린이의 목의 고기뼈 : 즉시 어린이의 양쪽 발을 잡아 거꾸로 쳐들고 있으면 걸린 것을 토해낸다(美)
(3) 가시를 빼는 감초
고기의 뼈나 가시가 박혔을 때는 감초를 입으로 십어서 즙을 가시가 박힌 데 묻혀 준다. 감초의 가루를 침으로 반죽하여 발라도 된다. 율무를 가루로 만들어 밥풀과 섞어서 가시가 박힌 곳에 바르면 이튿날 아침까지는 틀림없이 빠져버린다. 또 붉나무의 잎이나 가지를 씹어서 즙을 바르고 입속에 남은 즙은 들이 마신다. 이렇게 하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빠진다.
(4) 다리가 저린 때
장시간 무릎을 꿇고 앉았다가 일어나면 다리가 저리는 수가 많다. 이때는 엄지손가락으로 다리의 장단지 중앙을 한참동안 꾹 눌러 주면 간단히 낫는다.
(5) 딸꾹질에는 감꼭지
감꼭지를 2-3개 물에 붓고 달여서 마시면 심하지 않는 딸국질은 즉석에서 낫는다. 환자더러 눈을 감게 하고 호흡을 천천히 하게 한 다음 두손의 엄지손가락으로 환자의 두 팔의 동맥을 한참 눌러 있으면 딸국질이 멎는다. 또 소금 한되를 볶아서 주머니에 넣고 가슴의 명치에 대고 따뜻하게해 주면 곧 멎는다. 갓난애기의 딸국질은 설탕 한 덩어리를 입속에 넣어 두면 설탕이 녹으면서 저절로 낫는다.
1. 동전을 삼켰을 때 : 어린이가 잘못해서 동전을 삼켜도 당황해서 산(酸)같은 것을 먹이거나 억지로 토하게 해서는 안된다. 계란 흰자위를 하루 세번 먹이고 밤에는 피마자 기름을 먹이면 된다(美)
2. 딸꾹질에 양조 식초 : 어린이의 딸국 질은 양조 식초에 설탕을 타서 먹이면 곧 멎는다. 어른에게도 잘 듣는다(美). 또 약간의 박하유를 석은 양조 식초를 한 숟갈 마시면 멎는다.
(6) 쇠붙이를 넘겼을 때
핀, 못, 낚시, 유리조작 등 끝이 날카로운 것을 넘겼을 경우에는 이것들이 위나 창자를 막론하고 내벽에 마구 상처를 주게 되어 다른 병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넘겼거나 넘겼을 우려가 있을 때는 부추를 썰지 말고 익혀서 적당히 씹어 넘기면 부추의 섬유질이 날카로운 이물을 둘러싸거나 이물에 감기게 되어 내벽의 안전을 도모할 수 가 있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경련 (痙攣)
(1) 응급조치
갓난애기 가운데는 자주 경련을 일으키는 아이가 있다. 무엇보다도 방바닥에 갑자기 넘어지는 일이 없게 하고 수건 이나 나무저를 입에 물려 혀를 깨물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2) 범의 귀
정원의 돌 틈에 감상용으로 심는 범의귀의 잎을 따서 소금으로 비벼서 짠 자주색 즙을 열방울 정도를 먹인다. 이것은 독충에 물렸을 때에도 발라서 효과가 있다.
신경질적인 아이로 경기를 일으킨 때에도 이를 먹게 하면 잘 듣는다.
(3) 치자물
경련을 일으키면 지체 없이 치자를 부수어 물에 담구어 치자물을 만든다. 이 치자물을 입을 벌리고 목구멍에 넣어 먹이면 자극이 강한 것이기 때문에 곧 정신이 들게 된다.
(4) 매실 즙
경련을 일으키면 매간(梅干): 매실을 자소의 잎과 함께 소금에 절인 것, 일본식품)을 물에 담구어 즙을 내어 소주잔에 한잔을 빨리 먹인다.
1. 현기증에 택사 :택사(澤瀉) 5g, 백출(白朮) 2g을 한 대접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마신다. 이것은 1회분이다. “메니엘” 씨병에도 잘 듣는다. * 택사탕이라는 것이다.
2. 경풍에 부추즙 : 부추의 생즙을 내서 조금씩 입을 열고 삼키게 하면 발작이 멎는다고 함. 열이 있는 경풍에 잘 듣는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동상 (凍傷)
모든 동상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눈(雪)으로 인한 동사에는 마(자연산이 더욱 좋다)의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환부에 칠하거나, 헐어서 심한 때는 헝겊에 펴서 환부에 데고 붕대를 한다. 말라 붙으면 떼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마르기전에 조심스럽게 떼어 내고 새 것을 발라주는 등 이를 염증이 사라질 때까지 되풀이 한다.
(2) 동상에 참외의 꼭지
여름동안에 먹었던 참외 꼭지를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리면 삼베주머니에 넣고 망치로 두둘겨 가루를 낸다. 이것을 물로 반죽하여 헝겊에 펴서 환부에 붙이면 쉽게 낫는다. 동상뿐 아니라 손, 발등이 튼데도 같은 효과가 있다.
1. 딸꾹질 : 손가락으로 귀구멍을 막은채 몸을 앞으로 구부려 상위의 물을 다섯번 들이마시면 그친다고 한다(美)
2.. 동상에 석유 : 등불에 쓰이는 석유에 즉시 환부를 담근다. 두 번이면 낫는다고 한다(美)
(3) 구기자와 감물
구기자를 한줌 청주(정종)에 담구어 두면 구기자가 물러지면서 붉으스름한 액이 나온다. 이 액을 붓으로 환부에 바르면 신통하게 빨리 낫는다.
세수대야에 가득 물을 담고 감물 0.5홉을 섞은 다음 불에 얹는다. 물이 차츰 뜨거워질 때 동상에 걸린 손을 열을 참아가면서 담근다. 이렇게 찜질하기를 이틀을 계속하면 먼저 붉게 부었던 것이 사라지면서 낫는다.
(4) 토란찜질
흠집이 없는 토란을 골라 아궁이의 재속에 묻고 불을 짚어 넣는다. 토란이 익으면 꺼내서 껍질을 벗기고 밥풀과 같이 으깨어 환부에 붙이고 붕대를 해 두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더운 물로 씻어 내면 깨끗이 낫는다.
(5) 가지의 꼭지
가지의 꼭지를 그늘에 말려 둔 것 한줌을 반되 정도의 물로 삶아서 소금을 약간 탄다. 견딜만하게 뜨겁게 하여 자주 환부를 담구어 찜질하면 2일정도에서 붓고 붉게 헐은 곳도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다.
1. 소금과 양조 식초 : 잠자기전에 소금과 양조 식초를 반반 섞어서 참을 수 있는 한 뜨겁게 해서 헝겊에 적셔 환부를 계속 닦아 준다(美)
2. 썩은 사과 : 몹시 붓고 아픈 동상에는 「썩은 사과」를 으깨어 두껍게 발라 주면 곧 낫는다(美)
(6) 두부집의 간수
두부를 만들 때 쓰는 간수를 구하여 불에 얹어서 더워진 다음 환부를 담구거나 붓으로 찍어 바르면 붓기가 쉽게 빠지고 어느듯 낫게 된다.
(7) 우거지와 간유
무우잎(마른 것도 무방)을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약간 식혀서 환부를 담구어 찜질을 한다. 물기를 잘 닦고는 간유(肝油)를 발라 준다.
(8) 토복령(土茯笭)과 생강
토복령 2돈, 생강 1돈을 잘게 썰어서 명주 주머니에 넣고는 식초에 담구고 데워선 매일 2-3번 환부를 찜질한다. 가벼운 동상은 2-3일, 헐은 것은 1주일이면 낫는다.
(9) 곶감 술
곶감 한개를 반되의 청주에 담구어 하루밤을 둔다. 곶감이 물러져서 질펑해진 것을 환부에 칠하면 헐어서 피가 나올 정도의 중증도 쉽게 낫는다.
(10) 장뇌고약(樟腦膏藥)
와셀린과 장뇌가루에 산화아연(酸化亞鉛)을 10분의 1정도 섞어 반죽한 것을 바르면 곧 낫는다.
(11) 귤과 삼나무잎
귤껍질과 삼나무의 잎을 함께 달여서 3-4회 찜질하면 3-4일 정도면 낫는다.
(12) 고구마의 토막
고구마의 앞뒤끝을 잘라버린 부분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토막을 삶아서 아직 뜨거울 때 환부에 바른다. 환부를 충분이 찜질한 다음에 물기가 남지 않게 깨끗이 닦아 낸다. 이 찜질을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며칠 계속하면 근본적으로 고칠 수가 있다.
1. 동상에 감자 : 껌질채 잘게 썰은 감자에 약간의 소금을 뿌려 두어 스며나오는 물로 환부를 잘 씻어 주면 단 한번에 동상이 낫는다고 한다(美)
2. 발의 동상과 양조 식초 : 양조 식초를 엷게 탄 물로 잘 씻은 다음 와세린을 바라주는 방법도 좋다(美)
(13) 민달팽이
민달팽이를 산채로 잡아서 병에 넣고 소금을 약간 뿌려 두면 차츰 녹아서 투명한 액체가 된다. 이것을 간직해 두었다가 겨울에 동상이 걸린 부분에 바르면 신기하게 낫는다.
(14) 생강즙
생강을 강판으로 갈아서 즙을 낸 다음 여기에 2배정도의 물을 붓고 약한 불에 얹어서 가열한다. 탈지면에 이를 묻혀서 환부에 천천히 맛사지 한다. 고추나 솔잎을 달인 물로 맛사지해도 마찬가지로 효과가 있다.
ꡔ중의 단방(中醫丹方)」
(1) 예방에 마늘
한번 동상에 걸리면 다음 겨울에 또 그곳에 동상이 걸린다. 이것을 예방하는 신묘한 방법은 여름철에 마늘을 강판에 갈아 그곳에 발라두었다가 하루만에 씻어낸다. 피부가 약한 분은 한번에 물집이 생기는데 이 물집은 터 놓으면 자연히 아문다. 사람에 따라서는 피부색이 변하나 오래 있으면 없어진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그곳은 동상을 안 입는다.
(2) 동상에 새우껍질
새우껍질을 불에 구워 말린 다음 가루로 하여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것뜬히 낫는다.
1. 소금과 양조 식초 : 잠자기전에 소금과 양조 식초를 반반 섞어서 참을 수 있는 한 뜨겁게 해서 헝겊에 적셔 환부를 계속 닦아 준다(美)
2. 명반수 : 동상에 걸리면 즉시 진한 명반수(明磐水)를 뜨겁게(뜨거울수록 좋다)하여 환부를 씻어 준다(美)
(3) 돼지의 비게와 소주
돼지의 날비게를 한덩어리 소주속에 넣어 두었다가 10일후에 그 기름을 환부에 자주 바르면 낫는다.
(4) 발뒤꿈치의 동상에 냉수
발뒤꿈치가 동상에 걸려 아직 터지지 않았을 때에는 환부를 냉수에 30분씩 2,3일 담그면 잘 낫는다. 동상에 냉수라면 의아해 하겠지만 해보면 그 효과를 알 것이다.
1. 동상에 우산꽃 : 우산꽃(憂牛花)의 잎, 줄기를 말려 썰어서 두 줌 정도를 대야에 넣고, 뜨거운 물을 두 되 가량 넣어 미지근해지면 동상 걸린 발을 담근다.
2. 동상에 순무 : 순무를 불에 물렁하게 구워서 곱게 찧어 식은 다음 환부에 처매 두면 잘 낫는다(美).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현기증 (眩氣症)
(1) 사프란
변절기나 더운 여름, 추운 겨울을 막론하고 현기증을 자주 일으키는 체질을 지닌 분은 사프란의 암술을 1푼, 천궁(川芎)과 백지(白芷)를 각1돈, 감초5푼을 2홉의 물로 달여서 1.5홉이 되게 한 다음 하루 3번씩 며칠동안 계속 복용하면 자연히 낫는다. 이것은 피를 잘 돌게 하는 강장제이기 때문에 현기증뿐 아니라 몸이 허약한 분에게는 매우 좋은 약이다.
(2) 치자가루
현기증이 자주 일어날 경우에는 치자를 구워서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1-1돈을 약간 술에 타서 하루 한번씩 마시면 현저한 효험이 있다.
(3) 천마(天麻)와 천궁
현기증이 버릇처럼 되어 버린 분에게는 천마와 천궁(두가지 모두 한약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각 2돈씩에 감초를 약간 섞어 2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된 것을 마시면 자연히 낫는다.
(4) 현기증으로 졸도했을 경우
말곰취의 잎을 소금으로 비벼서 즙을 내어 먹이면 곧 제 정신이 든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위장병 (胃腸病)
(1) 산나리
산나리의 구근을 한 개정도 강판에 갈아서 소금과 설탕을 적당히 섞어서 맛을 맞춘 다음, 우유에 타서 빵에 바르는 쨈 대용으로 바라서 먹으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2) 율무
율무를 절구에 빠아서 차숟갈에 고봉으로 6-10 숟가락과 물 1되의 비율로 섞어서 감초를 약간 넣고, 한번 끓인 다음 불을 약하게 하여 20-30분간 끓이면 율무차가 된다. 이 율무차를 평소에 차 대신에 복용한다. 폐병이나 늑막염에 또 강장제 및 영양식으로도 애용되는 만큼 그 효험이 뚜렷하다.
(3) 감제풀(虎杖)
그늘에서 말린 감제풀 한줌에 물을 적당히 붓고 달여 차빛갈이 나면 평소에 차대에 복용한다. 1개월째는 증세가 매우 가벼워지고 3개월이면 완쾌된다.
(4) 이질풀
이질풀은 정장제로 널리 애용되고 있으니 만큼 설사, 복통, 변비에 잘 듣는다. 이질 풀 한줌을 5-6홉의 물로 20-30분간 달여서 차대신에 복용한다.
1. 만성 위장염에 계란, 후추 : 계란 1개에 조그만 구멍을 뚫고, 후추 7알의 가루를 그 속에 넣어 종이로 꼭 봉한 다음, 불에 구워 익혀서 막걸리로 먹는다. 하루 한번, 7일이면 어떤 만성위장염도 근치된다고 한다.
2. 장결핵에 고약 : 복령(僕笭)을 껍질 채 600g , 창출(蒼朮) 600g, 버드나무의 수염뿌리 600g 을 함께, 진하게 달인 물을 다시 졸여 찐덕하게 만든 고약을 세 숟갈씩 하루 세 번 물로 먹는다. * 장결핵에 잘 듣는다.
(5) 매실
매실 1되를 껍질을 벗기고 흰설탕 200돈을 섞어서 입이 넓은 병에 넣고는 뚜껑을 봉한다. 1개월정도 그대로 두면 매실이 위에 뜨게 되므로 이것은 건져버리고 액체만을 복용하여 하루에 술잔으로 한잔 정도가 알맞다. 이것도 만성위장병에 효과가 클 뿐 아니라 변질한 음식에 체했을 때 복용하여도 곧 치료가 된다.
(6) 반하
반하 1돈을 1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복용한다. (이것은 하루의 양이다)
(7) 한방약
복령 4돈, 반하 1.5돈, 생강 1돈을 섞어서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복용한다.
(8) 마늘의 환약
마늘 5톨을 까서 청주를 붓고 술이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따로 검은 깨 1홉을 볶아 절구에 빠아서 마늘조린 것과 산약(자연산의 마)의 가루 3홉을 섞어서 지름이 3밀리정도의 환약을 만들어 둔다. 어른은 한번에 4-5알씩 하루3번, 어린이는 반량을 복용하면 만성위장병에도 매우 효험이 있고 자양 강장제로서도 권장할 만한 것이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심장병
(1) 당근즙
심장이 약한 여성으로 임신중에는 더욱 악화하여 고통을 받기 쉽다. 태아를 위해서나, 산모에 대한 쇼크 등을 고려하여 자극이 강하거나 부작용이 심한 약을 쓰기는 곤란한 일이다. 이런 경우 당근을 강판에 갈아서 헝겊으로 즙을 짜서 하루에 술잔에 한잔씩을 매일 복용하면 혈색이 좋아지면서 출산의 전후경과를 쉽게 넘길수 있다.
1. 위장병에 작약감초탕 : 백작약 40g과 구운 감초 20g을 물 한 사발로 달여 2/3가 되면 짜서 마신다. 이것은 통증이 심한 위장의 모든 질환에 잘 듣고, 하지 무려증에도 잘 듣는 명약이다. 장복해도 좋다.
2. 심장허약에 수세미물 : 심장이 약한 사람은, 수세미 대궁의 높이 1m되는 곳을 잘라, 뿌리쪽 대궁을 꺾이지 않게 구부려 병에 넣어 두어 물을 받아 냉장고 속에 보관해 두고, 아침 저녁으로 소주잔 하나씩을 마신다. 아주 잘 듣는다. 장복해야 한다.
(2) 탯줄
중병을 알고 난 뒤 심장의 기능이 몹시 약화하여 몇자국만 옮겨 놓아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고통을 받을 때는 갓난애기의 탯줄을 깎아서 차숟갈의 반정도를 1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세번에 나누어 복용하던 건강을 회복할 수가 있다. 탯줄은 특히 자신의 것이면 더욱 좋다.
(3) 복수초
복수초는 강심제를 만드는 디기탈리스라는 화초와 같이 아도닌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복수초 말린 것 0.5 - 1돈을 뜨거운 물에 약 5분동안 담구어 욹어내서 하루에 한번씩 마시면 적지 않은 효력이 있다.
(4) 은방울꽃
꽃, 잎, 줄기(지하경)들 함께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1돈을 3홉의 물로 달여 하루에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5) 만년청의 뿌리
만년청의 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약간씩을 캅셀에 넣고는 냉수로 마신다. 하루에 한번씩 오래 계속하면 선천적인 심장병이나 후천적인 약화에도 매우 효과를 보게 된다.
1. 돼지 염통(心臟) : 모든 심장병에 돼지 염통이 묘약이다. 자주 먹으면 일체의 심장 증세가 좋다. 특히 염통 1개에 주사 1-2g을 넣어 끓여 먹으면 심장이 뛰고 잠이 안 오는 증세에 좋다. 또 염통 한개에 당삼(黨蔘) 8g , 당귀 8g 을 넣어 끓여 먹으면, 심장이 약해서 생기는 자한증(自汗症)에도 잘 듣는다. 이 돼지 염통의 의료적 가치는 이미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2. 닭의장풀 : 심장이 약한 사람은 시골 길가에 흔히 있는 닭의 장풀 15g을 달여 마시거나, 또 찧어 청즙(靑汁)을 하루 두번 반 컵씩 마신다. 장복하면 반드시 심장이 튼튼해진다.
(6) 산나리의 뿌리
산나리의 구근을 평소에 조리하여 계속해서 먹으면 심장병이 차츰 회복된다.
(7) 연뿌리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빈혈이 나는 등 심장병에 걸렸을 때는 연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술잔에 한잔정도를 매일 식사와 식사중간에 하루 3번씩 먹기로 한다. 1개월 정도면 휠씬 편해지고 3개월이면 완쾌된다.
(8) 난유(卵油)
난유(달걀의 기름)가 여러가지 병에 대하여 효력이 놀라운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난유의 주치병은 심장병이다. 달걀의 노른자를 플라이팬에 놓고는 약한 불로 천천히 굽는다. 자주 긁고 엎어 주면서 새까맣게 조리면 차츰 기름이 나온다. 이것을 탈지면이나 거어즈에 묻혀내어 짜서 모은다.
0.5g씩을 캅셀에 넣어 두었다가 하루에 1개씩을 3번 복용한다.
(9) 고추나물
심장병을 앓다가 제대로 치료도 하지 못한채 적당히 회복했다가 다시 재발하는 등 심장병에 고민하고 있는 분은 고추나물 한줌을 2-3홉의 물로 약 반이 되게 달여 차대신에 하루에 몇번이고 복용하면서 일상생활에 있어 밥은 칠부도미, 반찬은 채식, 된장국과 해조, 생선은 살고기만으로 식사를 하도록 힘쓰면 건강을 충분히 회복할 수가 있다.
1. 우황 : 생약 강심제이다. 1g을 10일분으로 해서 하루 두번에 나누어 먹는다. 아주 미량으로도 잘 듣는 귀한 약이다. (한때 일본의 어떤 과학자가 우황의 약효를 미신이라 우긴 바 있는데, 현재는 우황을 금값 보다 비싸게 구하느라 혈안이 되고 있다. 얄팍한 과학자에 경험담에 겸손해 보라.)
2. 심장성 부종(心臟性浮腫)에 호도와 대추 : 호도알의 살 20개, 대추 20개(씨 뺀 것)를 함께 곱게 찧어 꿀 80g에 섞어 뭉근이 고아 찐덕해지면, 식후에 세 숟갈씩 술로 먹으면 심허(心虛)로 생긴 부종에 좋다.
(10) 솔잎차
선척적으로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판막증을 앓고 나서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오래 고통을 받는 분에게는 솔잎차의 복용이 좋다. 솔잎을 25분동안 쩌서 길이 2cm정도로 썰어서 질솥에 넣고 천천히 볶는다. 찔 때 잘못하여 신맛이 나거나 떫은 맛이 나거나, 눗는 냄새가 나거나 하면 못쓰게 되므로 조심해서 만들어야 한다. 이 찌고 볶은 솔잎 한 컵을 5홉의 뜨거운 물에 넣고 울어내서 매일 차대신에 복용하도록 한다.
(11) 금잉어와 찹쌀
장티푸스와 같은 고열의 전염병을 앓는 동안 심장이 약해져서 간단한 동작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고 붓기를 잘하는 분에게는 금잉어가 좋다. 금잉어 한 마리를 비늘을 긁고 내장을 빼버리고는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배속에 찹쌀을 꽉 채우고 다시마로 금잉어 전체를 둘러감는다. 풀리지 않게 대나무 껍질로 묶고는 남비에 넣은다. 미린(味潾 : 외식요리에 쓰는 조미료)을 금잉어가 잠길 정도로 붓고는 약한 불에 조린다. 미린을 적당히 보충해 가면서 다시마가 엿처럼 될 때가지 눗지 않게 조심하여 조리되 물기가 없어지면 불에서 내린다. 이것을 매일 생각날 때마다 차숟갈에 하나씩을 먹는다. 너무 많이 먹으면 흥분하기 쉽기 때문에 양을 지켜야 한다. 1개월 정도 계속해서 복용하면 놀라운 효과를 본다.
1. 맥문동(麥門冬) : 맥문도은 우리 나라 여러 곳에 자생하는데, 이 뿌리를 수집해서, 매일 10-15g씩 달여서 차처럼 무시로 마시면 모든 심장병에 좋고 특히 강심(强心)의 효과가 있다. * 차(茶)로 개발했으면 한다.
2. 자주쓴풀 : 3g씩을 달여 마셔도 좋다. 또 강심을 위해서는 자주 쓴 풀을 조금씩 껌처럼 씹어서 쓴 침을 자주 삼키도록 한다. * 쓴맛이 혀에 직접 닿아야지 “오브라트”로 싸서 먹으면 무효.
ꡔ중국단방(中國丹方)ꡕ
(1) 심장부위의 통증에 민들레
민들레 (薄公英)이라는 藥名이 있음)를 그릇에 담아 새카맣게 되도록 하여 질그릇에 밀봉하여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때 조금씩 소주에 개여 먹으면 즉시 낫는다. 술잘마시는 자는 술로 먹으면 즉시 낫는다. 술로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2) 산양의 피
산양(山羊)의 피를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3) 심장부위가 저리고 아픈데
기(氣)가 실하고 담이 있는 자가 이런 증세를 나타낼 때는 굴껍질의 분말(藥名은 牡蠣粉)을 그릇에 담고 그것을 태워 3돈을 술로 먹으면 매우 효과적이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신장병(腎臟病)
(1) 쇠뜨기
제철에는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하나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하루 6돈 정도를 달여서 복용한다.
(2) 자리공(商陸)의 뿌리
자리공의 뿌리를 한방에서는 상육이라한다. 이 상육은 강력한 이뇨제(利尿劑)이기 때문에 신장병에는 매우 효력이 있다. 상육 1돈을 1.5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면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그러나 임신부종에는 이것을 복용하면 유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새싹을 데쳐서 나물로 먹어도 효과가 있다.
1. 범의 귀 : 날잎을 5-10g씩 매일 달여 마시면 심장을 튼튼히 한다.
2. 매화 나무 버섯 : 매화 나무에 열리는 버석은 암(癌)에도 좋다고 하는데, 특히 심장에 좋다. 매일 15g씩 달여 마신다. * 이 버섯을 재배하면 큰 돈이 될 것이다. 수출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3. 오줌을 순조롭게 하는 방법 : ㅇ 하복부와 엉덩이를 뜨겁게 찜질하면서, 꿀로 맛을 낸 순무(蕣蕪)의 진한 탕액(湯液)을 마신다. ㅇ 뚱딴지의 생즙을 짜서 소주와 반반 섞어 조금씩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온다. ㅇ 오이씨를 진하게 달인 물을 차 대신 자주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온다.
(3) 옥수수와 벚열매
유럽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이뇨제로 옥수수의 수염과 벚열매의 자루를 각각 한줌씩 1홉의 물에 달여서 반이 되면 차대신에 복용한다. 먹기도 좋은 뿐 아니라 소변이 잘 통한다. 따라서 벚열매를 먹을 때 자루는 따로 말려서 보관해 두면 귀중하게 쓰인다.
(4) 뽕나무
뽕나무를 껍질체로 강판에 갈아서 한줌을 감초를 약간 섞어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게 하여 차대신에 마시면 매우 효험이 있다.
(5) 옥수수, 지렁쿠나무, 파초
옥수수의 수염, 지렁쿠나무(接骨木), 파초의 뿌리 각 5돈을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면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위의 3가지는 모두가 이뇨제로 널리 알려진 것들이다.
(6) 개자목욕
앉아서 들어갈 수 있는 함지박에 더운 물을 붓고 개자를 한줌 풀어서 잘 섞는다. 옷은 아랫도리만 벗고 개자물에 들어 앉아서 허리에 담요를 덮고 허리를 덥게 해 준다. 매일 한번씩 개자물에 허리밑을 덥히면 차츰 낫게 된다.
1. 오줌을 순조롭게 하는데 : 뽕나무의 가지 또는 잎을 달여서 차대신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온다. 장복할수록 좋다. ㅇ 무우말랭이의 흑소분(黑燒粉)을 찻숟갈 반씩 하루 세 번 먹으면 오줌이 잘 나온다 ㅇ 살아 있는 지렁이 10마리를 넣어 밀가루로 반죽해서 배꼽 밑 3cm 되는 곳에 두껍게 발라주면 오줌이 곧 나온다.
2. 이뇨(利尿)의 묘약 : 잘 익은 호박씨를 바싹 말려 가루로 해서, 4홉의 소주에 1홉의 호박씨 가루를 넣어 따뜻한 곳에 놔서, 그 성분이 술에 완전히 울어난 다음, 소주 잔 하나씩을 하루 세 번 공복에 마신다.
(7) 소의 콩팥
소의 콩팥 1개를 1되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몇번에 나누어 마신다 (이것은 하루양이다)
(8) 우웡과 살모사구이
우웡을 질솥에 물기없이 봉하고는 바싹 굽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고 살모사도 따라 질솥에 넣고 우웡과 마찬가리로 구워서 가루를 만든다. 우웡구이 가루 8에 살모사가루 2의 비율로 섞어서 하루 2번 한번에 0.6돈 정도를 계속해서 복용한다.
(9) 우렁이와 메밀가루
우렁이(논에서 나는 고등)의 껍질을 벗기고 메밀가루를 뿌려 두면 우렁이가 녹는다. 이것을 헝겊에 발라서 배꼽밑의 아랫배에 붙여준다. 마르면 그 때마다 바꾸어 준다. 생각보다 놀라운 효과가 있다.
(10) 우렁이와 살모사구이
살모사를 구워서 가루로 만든 것 1돈에 우렁이를 껍질을 벗기고 8개를 잘 섞어서 배꼽밑의 아랫배에 붙인다.
(11) 우렁이와 밀가루
우렁이의 껍질을 벗기고 절구에 넣고 으깨어 밀가루와 섞어서 물을 약간 붓고 반죽을 한다음 헝겊에 퍼서 배꼽밑의 아랫배에 붙여 두면 신장병으로 인한 붓기부터 빠지면서 차츰 낫는다.
1. 노인의 소변 불릉 : 노간자 나무의 열매를 진하게 달여서(또는 날 열매를 그대로 짜서) 마시면 아주 잘 듣는다. 20년 동안이나 방광 고장으로 오줌을 제대로 못본 사람이 이것으로 근치된 실례가 있다(美)
2. 갓난 애기의 소변 불릉 : 수박씨나 호박씨 또는 아마인(亞麻仁)을 차처럼 달여 마시게 하면 곧 소변이 나온다(美)
(12) 연전초(連錢草)
적설초(積雪草) 혹은 지전초(地錢草)라고도 하며 어린아이의 경기에 묘약으로 알려진 풀이다. 연전초를 그늘에서 말려 3-4홉의 물에 한줌 넣고는 반이 되게 달인다. 이것을 하루에도 몇차례씩 먹도록 하면 병원에서도 단념하고 죽기를 기다리던 환자가 외국유학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거뜬히 회복된 예가 있는 요약이다.
(13) 수박씨
수박의 씨를 깨끗이 씻은 다음 건조시켜 저장해 두었다가 큰숟갈 가득히 한숟갈을 질솥에 넣고 물 3홉을 부어 2홉이 되게 달인다. 이 물을 그대로 마시거나 설탕을 타서 맛을 내어 하루에 몇차례씩 계속해서 복용하면 붓기도 빠지고 날로 병세가 가벼워진다.
(14) 옥수수의 수염
옥수수의 수염을 한줌씩 달여서 마시면 산후의 회복이 좋지 않아 신장병을 앓는데 잘 듣는다. 수염뿐 아니라 옥수 열매 전체(수염, 껍질, 알맹이, 속)를 잘게 썰어서 커피잔에 한잔 정도를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차대신에 마시면 특히 위축신(萎縮腎)에 놀라운 효험을 본다.
(15) 구기자(枸己子) 잎을 섞은 결명차
결명초의 잎과 열매에 구기자의 잎을 섞어 차를 끓이는 요령으로 끓여서 복용하면 먼저 붓기가 빠지면서 병세가 좋아 진다.
1. 오줌이 너무 자주 나온데 : ㅇ 현삼(玄蔘)을 진하게 달여 자주 마시면 잘 듣는다(美), ㅇ 마(山藥)를 짓찧어 물처럼 해서 먹는다. ㅇ 치자(梔子) 5g을 달여서 하루분으로 마신다. ㅇ 황기(黃朞) 5-10g을 하루분으로 달여 마신다. ㅇ 발바닥의 용천(湧泉 : 발가락을 구부리면 음푹 들어 가는곳)을 호도끝으로 꼭꼭 5분씩 자극하면 잘 듣는다.
2. 마디풀 : 마디풀에는 어떤 성분이 있는지 모르나, 그것을 차처럼 달여 자주 마시면 방광 고장에 의한 요폐(尿閉)에 잘 듣는다.
(16) 으름덩굴(木通)
으름덩굴의 줄기를 잘게 썰어서 그늘에 말린다. 큰숟갈에 가득히 하나를 2홉의 물로 달인다. 끓기 시작하여 20분쯤 지나면 불에서 내려서 식혀서 마시되 이것은 2일량이다.
(17) 석산(石蒜)의 뿌리
신장병으로 붓기가 잘 빠지지 않을 때는 석산의 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양쪽 발바닥의 가운데 땅에 닿지 않는 부분에 붙이고는 붕대를 감아서 잠자리에 들면 붓기가 빠진다.
(18) 벼의 모
6월경 벼의 모가 12-15cm 정도 자랐을 때 그늘에 말린다. 이것을 한줌 5홉의 물로 달여서 차를 끓일 때와 같은 농도가 되면 조금씩 복용한다. 신장병에 효험이 놀라울 뿐 아니라, 심장병에도 효험이 있다.
(19) 이삭여뀌
이삭여뀌(金線草)의 줄기를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한줌(12돈)을 2-3홉의 물로 달여서 차를 끓이는 경우와 같은 농도가 되면 하루에 여러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계속해서 복용하면 붓기도 빠지고 병의 증세도 뜻밖에 빨리 회복된다. 달인 물을 이튿날까지 두었다가 마셔서는 안된다.
(20) 삿갓사초
삿갓사초는 신장병의 특효약이다. 줄기와 잎을 변에 잘 말려서 질솥에 넣고 물기 없이 굽는다. 가루로 만들어 보통 가루약의 분량과 같은 양을 하루에 3-4번 물과 함께 복용한다. 0-15일 계속하면 반드시 효과가 나타난다. 삿갓을 만든 것을 이용하는 등 오래도록 햇빛에 바랜 것일수록 효과가 크다.
1. 신장염 또는 네프로제 : 무엇보다도 먼저 땀을 내고, 변비가 겹쳤을 때는 즉시 관장을 해야 한다. 신장의 통증을 없애려면 신장 바로 뒤의 허리에 찜질을 계속해서 한다. 그리고 동시에 호박씨나 수박씨 또는 콩깍지 달인 물을 차처럼 마시게 한다. 찜질약을 바꾸어 풀일 때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美). * 이것은 미국의 J. 킹 박사의 특효법이다.
2. 팥(赤小豆)을 주식(主食)처럼 먹는다 : 소금이나 조미료를 넣지 말고 팥만 푹 끓여 잘 익힌 다음 국물과 팔을 주식(主食)처럼 며칠 먹으면 몸의 부기가 빠진다. 팥은 빨간 것 이어야 한다.
(21) 혈뇨(血尿)에 머리털
어떤 원인이든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올 경우에는 머리털을 질솥에 넣고 밀봉하여 물기없이 구워서 하루 3번 1돈씩 복용하면 차츰 혈뇨가 멎게 된다.
(22) 부종에는 무우즙
위궤양을 앓는 중에 신장병이 병발하여 하루종일 소변을 볼 수가 없어 고통을 받을 경우 무우즙에 수건을 적시어 전신을 닦으면(하루 3번) 하룻만에 붓기가 살아진다. 무우즙에는 피부를 자극하여 호흡을 왕성하게 하고 단백독(蛋白毒)을 몸밖으로 내버리는 효과가 있다. 날 것일수록 효력이 있으나 피부가 약한 분은 달여서 맛사지해도 잘 듣는다.
(23) 무우삶은 물
무우를 가로로 잘게 도막을 내어 무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삶는다. 무우가 익어서 물러지면 국물을 밥공기 하나에 가득 하루에 한번씩 마시면 단백뇨(蛋白尿)가 나올 정도의 가벼운 신장병이면 이것만으로도 쉽게 낫는다.
(24) 달팽이 가루
달팽이의 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남비에 볶는다. 황갈색이 되면 절구에 넣고 빠아서 하루 3번 차숟갈에 하나 정도를 마시면 붓기가 쉽게 빠진다.
1. 신장병(腎臟病)에 금붕어 : 금붕어에는 일반 물고기에 없는 유효 성분이 많다. 한번에 1,2마리씩 하루 세번 끓여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반드시 낫는다. 먹기 힘들면 질그릇속에 여러 마리를 넣어 꼭 봉한 다음 불에 구워 숯처럼 되면 가루로 해서 차숟깔을 하루 세 번 먹는다. 아주 귀한 약이다. 황달에도 수종(水腫)에도 좋다(中葯大辭典).
2. 콩깍지 : 어떤 종류의 콩이든 상관 없다. 다만 잘 말린 콩깍지면 된다. 이것을 진하게 달여 (세시간 달여야 함) 무시로 차처럼 마신다. 이 기간동안 음료수는 절대로 안 마신다(美). * 신장염이든 네프로제든 실로 잘 듣는다.
(25) 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 2개를 바나나껍질이 잠길 정도로 물어 붓고 삶아서 물만을 마시면 곧 오줌이 마려워지게 되며 붓기도 잘 빠진다.
(26) 다래나무
다래의 가지를 잘게 깎아서 한줌을 2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게 하여 차대신에 마시면 놀랄 정도로 많은 소변을 보게 되어 병세에 차도가 생기며 쉽게 완쾌한다.
(27) 홍대치의 주둥이
홍대치(생선의 1종)의 긴 주둥이를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이것을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면 붓기가 빠진다.
(28) 목방기(木防己)
목방기 한줌을 2홉의 물로 1홉이 되게 달여서 차대신에 마시면 이뇨제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줌이 잘 나온다.
(29) 지렁쿠나무(接骨木)
지렁쿠나무와 결명자(決明子)를 각 15돈, 감초 12돈을 3홉의 물로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이것은 신장병의 특효약이다. 지렁쿠나무만 한줌을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몇차례씩 차대신에 복용하여도 치료가 빠르다. 특히 신우염(腎盂炎)에 효험이 많으며 의사의 치료와 병용해서 마시면 2개월 정도에 근치 될수 있다.
1. 혈뇨(血尿 :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 : 속세(木세)를 끓는 물에 약5분 동안 넣어 우려서 만든 물을 자주 마시면 오줌이 맑아진다.
2. 복숭아 나무잎 : 심한 방광염으로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환자에게, 어떤 의사가 복숭아나무잎을 차처럼 달여 무시로 마시게 하여 피 오줌을 맑게 한 일이 있다(美). * 어느 간호원의 수기.
3. 우엉의 씨 : 사람에 따라서는 우엉의 씨를 진하게 달여 마셔서 신장염을 고치는 수가 있다(美)
4. 복숭아 나무 잎 : 딴 약으로 안 듣던 방광염이 복숭아나무 잎을 진하게 달여 수시로 마셨더니 거뜬히 나온 실례가 있다(美)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맹장염(盲腸炎)
(1) 한방약
율무 1돈, 도인(복숭아의 씨) 0.8돈, 모란피와 과루인(하늘타리의 씨) 각 0.5돈을 섞어 2홉의 물로 1홉이 되게 달여서 복용한다. 만성맹장염에 효과가 있으며 10일정도 복용하면 근치할 수가 있다. 만약 변비증이 나타나면 대황 0.3 - 0.5돈을 섞으면 된다.
(2) 배의 즙과 별꽃
증세가 급한 때는 응급조치가 필요하지만 증세가 가벼운 때는 배를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다음 마시게 한다. 그리고는 별꽃 한줌을 물 2홉을 붓고 1홉이 되게 달여서 차대신에 마신다.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을지라도 복용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수술할 필요없이 근치할 수가 있다.
(3) 우웡의 즙
폭음폭식 등으로 급성맹장염이 되었을 때의 응급조치로 우웡을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기지 말고 그대로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다음 작은 술잔으로 반정도를 복용하면 고통이 휠씬 가벼워 지고 수술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ꡔ침구묘방(鍼灸妙方)ꡕ
(1) 급성(急性) 만성(慢性)에 듣는 이침(耳鍼)
급성이든 만성이든 맹장 부위의 염증은 다음 사진의 충수 신문, 교감, 대장점 및 충수 2, 중수3에 가는 침(豪鍼)을 놓는다. 침의 깊이는 연골 깊이 꽂되 살갓을 뚫고 나갈 정도가 아님. 대개 20분에서 1시간동안 꽂아 놔둔다. 중공에서는 90%이상의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한다. 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빨리 아물게 한다 (汎구사刊 ꡔ秘耳療法ꡕ 및 ꡔ耳鍼麻醉治療學ꡕ 참조)
( 그 림 )
1. 별꽃의 청즙 : 일본의 총리 대신 와까쓰기씨가 국제회의 직전에 급성맹장염에 걸렸을 때, 이 별꽃의 청즙을 마셔 입원하지 않고 맹장염을 고쳐, 국제회의에 참석할 수 있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 이 별꽃과 앞의 닭의 장풀을 연구해 보면 좋은 약이 나올 것이다.
2. 맹장염에 닭의 장풀 : 닭의 장풀은 압척조(鴨蹠草)라는 본초명이 있는 흔히 풀인데, 이것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 청즙을 짜서 큰 맥주컵 하나씩 먹었더니 맹장의 염증이 사라진 실례가 있다(日). * 소염제(消炎制)로 연구하기 바란다.
(2) 비전(秘傳)의 1점구(点灸)
그림과 같이 양쪽 발의 둘레와 같은 길이의 실로 고리를 만들어 후두골밑에 대고 등 뒤로 잡아 당겨 멈추는 곳에서 아래로 2절 내려와 바른쪽으로 1절 되는 곳에 쌀알 크기의 뜸을 3장 뜬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듣는 경우는 이 3장으로 벌써 통증이 약간 감소되니 계속 30장이고 50장이고 뜨면 근치된다. 여기의 뜸으로 안 들으면 수술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 그 림 )
1. 만성 맹장염에 인동 덩굴 : 인동은 우리 나라 시골 각지에 흔하다. 이것을 뜯어다 그늘에서 말려 두고 하루 8그램씩 감초 3g을 넣어 진하게 달여 차처럼 무시로 마시면 특효를 본다. * ꡔ中葯大辭典ꡕ에 보면 인동덩굴이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다.
2. 만성 맹장염에 뜸 : 배꼽 좌우 1cm 되는 곳과 배꼽 및 3cm 되는 곳에 쌀알 반만한 뜸을 7장씩 매일 뜨면 낫는 경우가 많고, 맹장염의 조짐이 보일 때 많이 떠 주면 예방이 확실하다.
(3) 난미혈(蘭尾穴)
중공에서 발견된 맹장염의 특효혈인데 행군도중 급성맹장염이 걸리면 이 혈에 침이나 뜸을 놓아 진통시켰다고 한다. 바른편 다리 무릎 아래 삼리혈(三里穴)밑으로 10cm 정도 내려온 곳이바로 이 난미혈이다. 맹장부위가 뜨끔뜨끔하면 필자는 못같은 뾰족한 기물로 세게 눌러 한 5분간 있으면 진통이 되었다. 자주하면 맹장염을 예방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침(耳鍼)의 혈과 아울러 수시로 지압을 해두면 맹장은 안심이다.
1. 미꾸라지 찜질 : 맹장염은 수술이 제일이지만 무의촌등에서는 미꾸라지를 한 대접 잡아다가 산 채 헝겊 주머니에 넣어 환부 위에 덮어 주면 낫든 예가 많다니 해 볼 일이다. 염증이 가시면 수술을 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2. 별꽃에 대하여 : 약명을 緊縷라 하는데 우리나라 농촌 길가에는 거의 어디에나 있다. 맹장염 이외에도 活血, 去瘀, 下乳, 催生, 治産後瘀帶腹痛, 乳침不多, 暑熱嘔吐, 淋醫, 惡瘡腫毒打樓桐腑등에 널리 쓰이는 명약이다. 이것은 날 것으로도 쓸 수 있고, 말려 가루로 하거나 달여서 쓸수 있으며, 또 흑소분을 만들어 써도 귀한 약이 된다. (現代實用中葯)에 의하면, 별꽃(말린 것) 100g을 진하게 달여 짜서 황주(黃酒)약간을 섞어 하루 두 번 더울 때 마시면 맹장염에 좋다고 한다. 또 남자의 음경(陰莖) 귀두(龜頭)에 악창(惡瘡)이 생겨 헐어 진물이 나오고 아파서 견딜 수 없을 때(백약이 무효인 경우), 이 벌꽃 태운 재와 지렁이 똥 태운 재를 1대2의 비유로 섞어 물로 반죽해서 두껍게 발라 주면 잘 낫는다고 한다. 수집해 두었다가 쓰기 바란다.
3. 해삼 찜질 : 큰 해삼(海蔘)을 세로로 잘라서 자른 쪽을 환부에 덮어 주면 염증이 가신다고 한다. 마르면 갈아 붙여야 한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당뇨병(糖尿病)
(1) 두릅나무 뿌리
가시가 많이 돋힌 두릅나무의 뿌리를 캐내어 깨끗이 씻은 것을 잘 말리어서 잘게 썰어 2-3돈을 4홉의 물로 2.5홉이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다. 이것을 하루의 양으로 하여 오래 계속하면 차츰 오줌 속의 당분이 적어진다. 두릅나무 뿌리는 가을에 파낸 것이 가장 효력이 높다.
(2) 무화과
달콤한 무화과가 약으로도 쓰인다면 유쾌한 일이기도 하다. 무화과열매를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2-3개를 3홉의 물로 달여서 차대신에 마신다. 끓인 물은 달콤하여 먹기에도 편하며 차츰 오줌에 섞여나오는 당분이 적어진다.
(3) 주목(朱木)
주목의 나무껍질을 벗겨서 3돈정도를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차대신 하루에 3-4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동시에 식사는 채식위주(녹말이 많은 것은 피하고)로 하여 과식을 피하고, 설탕을 멀리 하고, 소금도 줄이면 주목 껍질을 먹기 시작한지 20일경이면 안색이 좋아지고 40일정도면 완쾌된다.
(4) 백작약과 감초
백작약 2돈에 감초 1돈을 섞어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이것을 하루량으로 하여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이것은 옛부터 십년 묵은 고질일지라도 완쾌한다는 방법이다.
1. 당뇨병의 명약 주목의 잎 : 주목(朱木)은 우리나라 높은 산에 많이 있는 상록 침엽 교목인데, 나무껍질도 좋지만 가지화 잎은 더욱 좋다. 잎은 10g을 하루분으로 해서 달여 마신다. * 일본에서는 한때 주목으로 마든 연필 깎은 것을 달여 먹는 일도 있었으나, 역시 잎이 잘 듣는다.
2. 10일만에 당(糖)이 그친 예 : 삼백초에 약간의 황련(黃連)을 넣어 진하게 달여 식사 30-60분 전에 마신다. 15g을 달여 하루 세 번 마신다. * 황련은 위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이 방법으로 10일만에 당이 그친 실례가 있다(日)
(5) 으름덩굴과 감초
으름덩굴(木通) 2돈, 감초 5돈을 1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이것을 하루량으로 몇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6) 향등골나물과 연전초(連錢草)
향등골나물과 연전초를 각각 한줌씩 섞어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차대신 마시면 당뇨병에 잘 듣는다.
(7) 향등골나물
향등골나물만을 달여서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향등골나물의 잎 3돈을 2홉의 물로 달여서 받이 되면 차대신에 복용한다.
(8) 팔부도미
팔부도미 1홉을 향기롭게 볶아서 5홉의 물로 반이 되게 끓인 다음 차대신에 계속해서 복용하도록 한다.
ꡔ중의 묘방 ꡔ中醫妙方)ꡕ
(1) 볏집속
볏짚의 속을 태워 그 재를 그릇에 담고 물을 많이 부어 두면 처음에는 흐린 물이나 차차 맑아진다. 그 맑은 물을 한 컵씩 목이 마를 때 마시면 큰 효과가 본다.
1. 호박 가루 : 호박을 잘게 썰어 햇빛에 바싹 말려 가루로 해두고, 하루 한 20g씩 장복하면 당뇨병이 근치된다고 한다. * 이는 일본의 하도야마수사의 주치의인 데이와 의학 박사가 수상의 당뇨병을 이 호박 가루 장복으로 고친데서 나온 방법이다. 신장병, 심장병에도 좋다고 한다. 자연식(自然食)으로 상품화 했으면 한다.
2. 당뇨병에 날마(生山藥) : 날마를 푹 쪄서 식사전에 100g씩 먹으면 당뇨병으로 약해진 몸을 튼튼히 하며, 남성인 경우 성생활도 가능케 한다. * 물론 계속해야 한다. 날마는 시장에서 살 수도 있다.
(2) 동아(冬牙)
신선한 것이든 마른 것이든 동아와 그 잎을 함께 끊여 그 국물에 황련(黃連)을 넣어 다려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3) 배와 꿀
배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서 꿀물을 반반 섞어 끓여 조청 처럼 만들어 수시로 먹으면 큰 효과를 본다.
(4) 우렁이
갈증이 심하여 물잔을 들고 있어야 할 정도이고 오줌도 잦은 증세에는 우렁이 5되를 물 1말에 하룻밤 담구어 그 물을 마신다. 매일 한번씩 물을 갈아 준다.
또 우렁이를 끓인 물을 마셔도 효과를 본다.
(5) 아욱의 뿌리
갈증이 심하여 물을 많이 마시지만 오줌은 안나오는 증세에 아욱의 뿌리를 푹 삶아 그 국물을 마시면 좋다.
(6) 고련나무의 뿌리
당뇨병 중증에 고련(苦練) 나무 뿌리의 백피(白皮)를 한줌 잘게 썰어 불에 구워 여기에 사향 약간을 넣어 끓여 공복에 마시면 효과적이다.
(7) 소자(蘇子)와 당근씨
당뇨병이 악화되어 부종이 생긴 경우에 소자와 당근씨를 반반섞어 약간 볶아 가루로 하여 상백피 끊인 물로 3돈을 먹는다.
1. 계란 껍질의 흑소분 : 계란 껍질을 질그릇 감은데 넣고 꼭 봉하여 불에 달구면 깜만 숯처럼 되는데, 이것을 차숟깔 반씩 더운물로 하루 세번 마신다. * 몸 속의 독을 흡수하고 혈액을 “알칼로즈”화 하기 때문에 당뇨병에 좋은 것 같다.
2 . 연전초(連錢草) : 오줌에 거품이 심한 당뇨병에 연전초를 하루 15g씩 진하게 달여 장복하면 특효를 본다고 한다(日). * 연전초는 적설초(積雪草)라고도 한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부스럼및종기(腫氣)
(1) 우웡의 씨
땀띠가 악화하여 농을 지닌 채 잘 터지지도 않을 경우 우웡의 씨를 물과 함께 마신다. 씨를 한개 먹으면 하나가 터지고, 두개를 먹으면 두종기가 터진다는 정도로 신기한 효험이 있다.
(2) 질경이
들이나 길가에 흔히 자라고 있는 질경이의 잎을 불위에 그슬러서 부드러워지면 이 질경이잎의 가운데에 작은 구멍을 뚫고는 앓은 부분에 붙여주면 터져서 농이 나와버리고 곧 낫게 된다.
(3) 삼백초(三白草)
항문가까이 종기가 생겨 않을 수도 없을 정도인 때 이 삼백초로 치료하면 낫는다. 삼백초의잎(날 것)40-50 매를 젖은 종이에 싸서 잿속에 묻고 위에 불을 뗀다. 재속을 헤치고 삼백초를 들어내어 끈적끈적한 액을 짜서 헝겊에 묻혀 종기에 붙인다. 이렇게 하면 종기가 터지게 되므로 손으로 농을 짜낸다. 빨찌나 여드럼 이 화농한 것이라도 24시간 이내에 홰가 빠지고 흉터도 남기지 않고 낫게 된다.
1. 뾰루지에 벗나무 껍질 : 뾰루지는 무척 아픈데,벗나무 가지의 푸른 속껍질 30g과 감초 2g을 두 홉의 물로 달여 반이 되면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잘 듣는다.
2. 연꽃 잎 말린 것을 하엽(荷葉)이라 하는데, 이것을 밀폐된 그릇 속에서 태워 가루로 한 것을 밥알로 반죽해서 바른다.
(4) 거머리
종기가 크게 자리를 잡거나 고통이 심하여 손을 델 수도 없을 경우에는 거머리를 종기 위에 얹어 두면 피고름을 빨아낸다. 자세히 보고 있으면 붓기가 차츰 작아지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유종(乳腫), 면종(面腫), 두창(頭瘡) 등에 특히 효과적이다.
(5) 꿩의 비름
들나물과에 속하는 꿩의비름의 잎을 따서 불위에서 그슬러서 얇은 껍질을 벗겨버리거나 손으로 비벼서 즙액이 나을 정도가 된 것을 부스럼 위에 붙인다.
(6) 범의귀
정원의 그늘진 곳에 심는 화초로 범의귀는 일본식 정원에 흔히 있다. 범의귀의 잎을 따서 손으로 비벼 즙이 나올 정도가 된 것을 종기위에 붙여주면 농을 빨아 내는데는 매우 효과적이다.
(7) 말곰취
말곰취의 잎을 물로 씻은 다음 불위에 그슬러 부드러워지면 뒷껍질을 벗겨버리고 종기의 크기만하게 오려서 붙인다. 말라서 바삭바삭해질 때마다 바꾸어 준다. 종기에 꼭지가 없는 것이라도 농을 빨아 내며 생안손에도 특효가 있다.
1. 계란의 속껍질 : 부스럼에는 계란의 흰 속 껍질을 발라 주면 악기(惡氣)를 뽑아 내서 곧 통증이 가신다.
2. 명반 가루 : 명반 가루를 더운 물로 반죽해서 부스럼 위에 두껍게 발라 준다.
3. “컴프리”뿌리 : “컴프리”의 뿌리를 가루로 해서 반죽한 것을 오래된 부스럼이나, 피부궤양(皮腐潰瀁)에 발라 주면 잘 듣는다. * “컴푸리” 뿌리의 가루는 정력제(精力劑)로도 쓰인다.
(8) 수선(水仙)의 구근
수선의 구근은 열을 내리게 하고 종기를 낫게하는 힘이 있으나 수선의 구근만으로는 약의 힘이 강하여 피부의 염증이 생기거나 종기가 헐어 퍼지는 일이 있기 때문에 구근을 강판에 갈아서 같은 양의 밥풀을 섞어서 반죽하여 종이에 편 다음 종기 위에 붙인다.
(9) 식나무의 잎과 삼백초
남자는 무늬가 있는 것 여자는 무늬가 없는 식나무의 잎으로 삼백초를 싸고 끈으로 묶어서 뜨거워진 재속에 묻어 두면 부굴부굴 소리가 난다. 이 때 끄집어내어 속의 허물허물한 삼백초를 종이 위에 두껍게 붙이면 화농한 것 같으면 곧 농이 나오게 된다. 삼백초를 오래 붙여 두면 차츰 수축하게 되므로 더운 물로 씻어내고 새것으로 바꾸어 붙인다.
(10) 갯가재
갯가재의 껍질을 벗겨버리고 속살을 잘 으깨어 종기에 붙여 건조할 때마다 새 깃으로 바꾸어 붙이면 종기가 터지고 농을 빨아내며 흔적도 없이 낫는다.
(11) 백련(白蓮)
흰색의 연꽃잎 한장을 부스럼에 붙여 두면 꼭지가 생기고 고름이 나오게 되며 고통이 살아진다.
(12) 유부요법
이른 봄 여드름같은 부스럼이 돋아서 가려움이 심할때는 자연히 기분도 불쾌해지는 것이나 유부로 환부를 문질러 주면 첫째 가려움이 없어지고 어느듯 깨끗이 낫는다.
1. 호도나무 잎 : 진하게 달여서 그 국물로 부스럼을 자주 씻어 주고, 헝겊에 묻혀 처매 주면 잘 낫는다(美). * 호도나무 잎의 성분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2. 갯가재 : 위의 갯가재는 몸밖의 종기만이 아니라, 간경화(肝硬化)의 복수(腹水)에도 잘 듣는다 (肝臟賦活法참조) * 이 갯가재의 성분을 조사해서 명약을 만들자.
(13) 묵은 부스럼에 삼백초
일년 사시 사철 부스럼이 없어지지 않는 분은 삼백초 한줌을 二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게하여 이것을 차대신에 항상 복용하면 마침내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가 있다.
(14) 등겨목욕
무명이나 수건으로 만든 주머니 속에 등겨를 넣고는 목욕탕 물에 담근다. 손으로 등겨주머니를 주물러주면 뿌연 물이 나와서 목욕물 전체가 뿌옇게 된다. 여기에 부스럼이 앓는 부분이 잘 잠기도록 목욕을 하면서 등겨주머니로 부스럼이 난 부분을 가볍게 두둘겨 주면 가려움도 없어지고 흔적도 없이 낫게 된다.
1. 당근 첩약 : 고질화된 종기에, 익힌 당근 500g을 으깨고, 밀가루 30g,버터15g을 섞어 뜨거운 물로 찐덕하게 반죽해서 두껍게 발라 주면 잘 낫는다. 어떤 헌데라도 잘 낫는다(美). * 약의 친화성(親和性)을 살린 것이다.
2. 옻에 밤나무의 날 잎 : 밤나무 잎 끓인 물로 목욕을 해도 좋으나 , 더 간단한 것은 생 잎을 그대로 짓찧어 생즙을 내서 발라도 잘 낫는다. 옻나무 또는 옻칠을 만졌다고 생각나면 곧 밤나무 잎의 생즙을 바르라.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옻 오른데
옻나무를 만지거나 옻칠을 한 가구를 만지거나 하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체질을 가진 사람이 많다. 옻에 강한 사람일지라도 옻칠을 하는 가구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가 한번 이상은 염증을 앓게 되는 것이다. 이런 때 체질적으로 옻에 약한 사람은 생명을 잃는 수도 있다.
(1)밤나무 잎
밤나무의 잎을 따서 목욕물에 넣고 끓여서 여기에 목욕을 하면 고질적인 옻의 염증도 쉽게 낫는다. 밤나무 잎 대신에 솔잎, 산초의 잎, 메밀의 줄기나 잎 등 어느 것이든 목욕물에 넣고 끓여 목욕을 하면 같은 효험이 있다. 비단 옻나무뿐 아니라 검양옻나무, 뒷거름(인분) 등에 의해서도 옻의 염증과 같은 증상의 염증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이런때도 마찬가지로 위와 같은 요령으로 목욕을 하도록 한다.
(2) 게와 새우
옻의 염증으로 얼굴 전체가 붓고 눈도 제대로 뜰 수가 없을 정도로 증세가 심하고 고통이 많은 때는 게나 새우를 달여서 국물로 염증전면에 바르기를 2-3일 계속 하면 차츰 얼굴의 붓기부터 빠지면서 염증이 완치된다.
1. 머리 염색 부작용에 밤나무 잎 : 매약(賣藥)을 사먹어도 잘 낫지 않고 또 위장 장해가 걱정인 사람은, 밤나무 잎을 진하게 달여 한 홉씩 몇 번 마시면 낫고 또 미리 마셔 두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 밤나무 잎은 미리 따다 그늘에서 말려 두고 쓰면 된다.
2. 옻이 속으로 들어간데 밤나무 잎 : 옻을 잘 못 다루어 옻이 속으로 들어가 백양(百藥)이 무효일 때 밤나무 잎을 진하게 달여 마시게 했더니 곧 차도를 보여, 몇 번만에 완치된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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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좀
(1) 지렁쿠 나무
무좀이 악화하여 농이 나을 정도가 되고 손가락 끝에도 무좀이 생겨 가렴증에 고통을 받는 정도의 것이라도 접골목을 오래도록 달여서 물이 갈색이 되면 약간 뜨거운때 환부를 담그기를 몇번이고 약 15일간 계속하면 완전히 근치된다.
(2) 석산(石蒜)의 뿌리
석산의 구근을 눈이 작은 강판에 갈아서 점착성이 생긴 것을 종이에 펴서 환부에 붙이면 잘듣는다. 또 강판에 간 것을 뜨거운 물에 넣고는 환부를 오래 담갔다가 가루약을 뿌려 두어도 잘 낫는다.
(3) 삼나무의 잎
남부지방에 많이 조림하고 있는 삼나무의 잎을 불어 넣어 연기를 낸 다음 이 연기 속에 환부를 그슬리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 하루에 20분간씩 1-2회를 2주일동안 계속하면 대부분의 무좀은 거뜬히 낫는다. 이것은 옛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이다.
(4) 구운 명단
알칼리성이 약한 비누로 환부를 몇차례 씻고 구은 명반의 가루를 뿌려서 손으로 문질러 주면 가벼운 무좀은 쉽게 낫는다.
ꡔ중국단방 (中國丹方)ꡕ
(1) 마늘즙
이 방법 저방법으로 낫지 않는 무좀에 마늘을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바른다. 먼저 환부를 깨끗이 씻어내고 마늘즙을 바르되 마르면 또 바른다 30분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어 버린다. 매일 되풀이 하면 근치된다. 처음에는 좀 아프나 곧회복이 된다. 피부가 아주 약한 분은 물에 타서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이 마늘즙은 천연의 영향살균제(營養殺菌劑)로서 모든 세균성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
1. 무좀에 “알로에” : “알로에”의 진을 무좀에 바르면 잘 듣는다. 물론 한 두번에는 안 듣는다. 진을 탈지면 같은데 흠뻑 먹여 붙여 두어야 좋다.
2. 고래 기름 : 고래 기름에 정향(丁香)을 약간 섞어 자주 발라 주면 무좀이 없어진다.
(2) 조각(조角)
조각을 한약방에서 사다가 식초와 함께 끓여 고약처럼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몇번 되풀이 하면 근치된다.
(3) 오배자(五倍子)
오배자 1량을 진하게 끓여 그즙과 좋은 식초 4량을 합쳐 하루 몇번씩 발라 준다. 3일이면 완쾌된다고 한다.
(4) 소의 어금니
소의 어금니를 조그마한 항아리에 넣고 밀봉한 다음 그속에서 태우면 숫처럼 새카맣게 되는데 이것을 가루로 하여 식초에 개어 바른다. 비방(秘方)이다.
(5) 싸리나무기름
싸리나무의 밑둥쪽을 10cm 정도 잘라서 한쪽을 불에 꽂아 놓으면 딴쪽으로 기름이 내솟는다. 이것을 무좀이 걸린 환부에 발라주면 근치된다. 실로 잘 듣는다. 무좀만이 아니라 습진에도 잘듣는다.
1. 측백(側栢) 나무의 기름 : 측백 나무의 대궁을 압착기로 눌러 기름을 짜서, 무좀에 발라 주면 잘 듣는다. * 무좀은 단순히 발의 병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생긴 부위와 관련이 있는 내장의 기능 장해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콩팥의 기능을 좋게 해 주어야 한다.
2. 등겨 기름도 무좀에 잘 듣는다 : 이것은 완선(頑癬 : 둥글고 붉은 헌데가 나고 몹시 가려워 지는 피부병), 백선 (白癬 : 기계중)등 에도 잘 듣고 버짐에는 특효약이다. 또 대머리에도 잘 듣는다. 130페이지를 보고 이것을 많이 만들어 두고 상비약으로 쓰면 좋다.
3. 모래 밭 : 무좀이 자주 생기는 체질의 소유자는, 맨 발로 여름의 따가운 바닷가의 모래밭을 자주 거닐면 어느 새 없어진다.
4. 화약(火藥) 가루 : 무좀에는 화약가루를 양조 식초로 반죽해서 발라 주면 잘 듣는다(美). * 묘방(妙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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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 짐
(1) 등겨의 기름
밥공기의 입을 창호지로 덮고 그 위에 둥겨를 쌓아 올린 다음 등겨 위에 잘 타고 있는 숯덩이를 놓는다. 숯불은 잠간 도안에 꺼져버리기 때문에 엎에서 불을 피워놓고 자주 바꾸어 주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등겨의 기름이 창호지를 걸려 밥공기 밑에 떨어져 모이게 된다. 이 등겨의 기름을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뚜렷하다. 또 이 기름은 무좀에도 잘 듣는다.
(2) 애기똥풀(白屈采)
애기똥풀은 흔히 버짐풀이라고도 할만큼 효험이 빠른 약이다. 이것을 진하게 달여서 피부를 씻거나 바른다.
(3) 먹물
질이 좋은 먹으로 먹물을 갈아서 버짐이나 백선에 바르면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된다.
(4) 수종(水腫)이 생긴 버짐
대황의 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작은 술잔에 하나정도에 식초를 섞어 진득하게 된 것을 황부에 바르면 진물이 나던 수종도 깨끗이 말라서 쉽게 낫는다.
1. 버짐의 묘약 : 등유(燈油)로 쓰는 석유를 자주 바르면 잘 낫는다. 또 유황 가루를 버터로 반죽해서 발라 준다. 또 하나의 묘방은, 담배 끓인 물과 양조 식초를 반반 섞고, 진한 나뭇재물을 약간 섞어 이것으로 자주 씻어 준다(美)
2. 버짐에 침 : 환부의 주위를 침으로 빈틈 없이 약간씩 찔러 놓으면 더 번지지 않고 마침내 낫는다. 또 동전을 30분 가량 양조 식초에 담그었다가 젖은 채 환부에 30분 가량 붙여 두면 잘 낫는다. 밤에 하는 것이 좋다(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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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1) 유황가루
유황가루를 물에 풀어서 환부에 바르면 가렴증이 살아지고 치료가 빨라진다.
(2) 만년청(萬年靑)
만년청의 뿌리와 잎을 잘게 썰어서 진하게 달인 다음 이 즙액으로 환부를 씻으면 효과가 놀랍다.
(3) 복숭아잎과 쑥
복숭아잎과 쑥에 유황가루를 약간 섞어 주머니에 넣고는 목욕물에 담구어 덥힌 다음 이 약탕에 목욕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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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
(1) 꿩의 비름
꿩의 비름의 잎을 따서 표현의 얇은 표피를 벗겨버린 다음 부드러운 것을 환부에 붙인다. 땀띠가 날 때마다 붙여 주면 곧 없어지고 땀띠가 악화하여 농이 생겼더라도 이 꿩의 비름으로 쉽게 고칠 수가 있다.
(2) 삼백초
삼백초의 잎을 5장정도 따서 물로 깨끗이 씻고 머위의 잎으로 둘둘 말아서 무명실로 얽어 묶는다. 뜨거운 재속에 묻어두면 검붉은 고약이된다. 이것을 종이에 펴서 환부에 붙이되 말라서 굳어지면 몇번이고 새것으로 바꾼다.
1. 오이의 생즙 : 땀띠에는 오이의 생즙을 바르면 좋다. 또 가지 자른 곳으로 문질러 주는 것도 좋다. 양조 식초를 물에 타서 자주 발라 주어도 낫는 예가 많다. 복숭아나무 잎 끓인 물로 씻어 주어도 좋다.
2. 국화(菊花) 잎 : 국화의 날 잎을 찧어 즙을 짜서 바른다. 또 초란(醋卵)의 찐덕한 물을 바른다. 오동나무 잎의 생즙도 잘 듣는다. 괭이밥이라는 풀의 생즙도 좋다.
(3) 천화분(天花粉)
귀저기를 오래 채우고 있으면 갓난애기의 허벅지에 땀띠가 생기거나 문드러져서 몹시 보챈다. 이런 때는 붕산가루 1, 중조 1, 천화분 (하늘타리의 뿌리에서 얻은 가루) 2의 비율로 잘 섞어서 가제를 겹으로 한 주머니에 넣고 땀띠가 난 곳을 가볍게 두둘겨 가루를 바른다.
(4) 얼레지가루
얼레지가루를 무명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어서 땀띠가 난 곳을 두둘겨 털어 주면 감촉이 부드럽고 옷을 버리는 일도 없이 잘 낫게 한다.
(5) 농포진(膿抱疹)에는 잠두구이가루
특히 어린아이의 얼굴에 급성피부염이 생기면 전염성이 강하여 여기저기 잘 번진다. 잠두를 질솥에 넣고 물기없이 밀봉하여 구운 다음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으로 반죽하여 종이나 헝겊에 펴서 환부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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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1) 삼백초
입원을 해야 할 정도로 심하고 고질적인 습진에 대하여는 삼백초에 대하여는 삼백초의 뿌리중에서 흰 부분만을 5-6cm 정도 잘라서 물에 담구어 불인다. 이것을 무우잎으로 싸서 뜨거운 재속에 묻었다가 물렁해진 다음 꺼집어 낸다. 이것을 밥풀과 함께 으깨어 풀처럼 반죽하여 환부에 바르면 깨끗이 낫는다. 재배하고 있는 것을 구할 수 있으면 잎을 따서 소금으로 비벼서 즙액을 낸 다음 환부에 발라주어도 같은 효과가 있다.
1. 땀띠에 밀기울 : 밀기울을 미지근한 물에 타서, 그 물로 환부를 하루 두 서너번 씻어 주면 잘 낫는다. 특히 어린이의 얼굴, 목 등에 난 땀띠에 잘 듣는다. 반드시 낫는다고 한다.
2. 음에 우렁이 : 우렁이를 술로 볶아서 양껏 먹고, 수루쟁이 뿌리를 짓찧어 돼지 기름에 개어 소금 약간을 뿌린 다음 발라 준다.
(2) 삼백초와 황백분(黃柏粉)
삼백초 한줌에 5홉정도의 물을 붓고 달여서 약 반이 되면 이 물을 차대신에 마시는 한편 이 즙액으로 환부를 찜질하고는 황백가루를 발라준다. 계속적으로 철저히 발라주는 것이 근치의 길이므로 끈기 있게 실행하여야 한다.
(3) 중조수
10년 가까이 고생하는 습진도 7%의 중조수를 만들어 약간 미지금하게 하여 하루에 3-4회씩 환부를 씻으면 10일 정도만에 깨끗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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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발이
(1) 껍질과 속겁질을 벗겨버리고 씨의 속을 잘 으깨어 사면발이가 생긴 곳에 문질러 발라 둔다. 24시간이 지난 뒤 비누로 씻어버리면 이가 모조리 죽는다.
(2) 머리털의 사변발이는 석창의 뿌리
석창(석창포 : 石菖蒲)의 뿌리를 진하게 다려서 이가 붙은 머리털을 씻으면 단 한번에 근멸시킬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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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두병 (禿頭病)
(1) 계란의 유연(油煙)
계란의 노른자만을 미농지에 발라서 그늘에서 말린 다음 찢어서 지승(紙繩)을 만든다. 이것을 접시 위에 놓고 또 하나의 접시를 덮고 속의 지승을 태운다. 타고 난 뒤 접시의 안쪽에 유연이 묻어 있는 것을 긁어 모아서 알콜로 환부를 소독한 자리에 묻히고 문질러 준다. 이것을 하루에 2-3회씩 계속한다.
(2) 등겨의 기름
버짐의 치료에 특효가 있는 등겨의 기름 (버짐에 대한 설명 참조)을 만들어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한 환부에 바른다.
1. 탈모증(脫毛症)에 사과즙 : 사과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서 “맛사지” 하면서 발라 준다. 또 생강즙을 발라도 좋다. 그리고 뽕나무 뿌리의 껍질 20g을 물 한 홉으로 10분 동안 달인 물을 발라도 탈모가 방지된다고 한다.
2. 어린이 탈모(脫毛)에 선인장 가루 : 기계충 등으로 머리가 둥글게 빠지는 증세에, 선인장(仙人掌)을 바싹 말려 가루로 해서 참기름에 개어 두껍게 발라 주면 잘 낫는다(中葯大辭典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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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 류머티즘
(1) 마황(麻黃)과 행인(杏仁)
신경통이나 류머티즘의 고통이 시작하는 초기에는 마황, 행인, 의이인(율무) 각 1돈에 감초를 약간 섞고 5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된 것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복용하면 땀이 나면서 고통이 살아진다.
(2) 견우자(牽牛子)와 대황
견우자(나팔꽃씨) 2돈, 2-3푼을 2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된 것을 하루에 3회 복용하기를 계속하면 만성화한 신경통, 류머티즘도 차츰 낫는다. 대황은 설사제이므로 양을 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3) 약주(藥酒)
류머티즘으로 통증이 있을 때는 계피, 우슬(牛膝), 오약(烏藥 : 천태오약의 뿌리)의 세가지를 3-5돈씩 솔입 한줌과 섞고는 소주 1홉을 붓는다. 이것을 1주일 이상 두었다가 매일 소주잔에 반정도를 복용한다. 이 약주를 끈기있게 오래도록 복용하면 모르는 사이에 근치될 수 있다.
(4) 석산(石蒜)
석산의 구근을 갈아서 두꺼운 종이나 헝겊에 3밀리정도의 두께로 펴서 통증이 나는 부분에 붙인다. 계속해서 붙이면 고통이 살아지고 다시 재발하는 일이 없다. 즙에서 치료의 효과를 얻는 것이니 만큼 즙이 마르면 다시 새것을 붙이도록 하되 이것은 유독식물이니 입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5) 솔잎즙
만성신경통은 솔잎을 잠시 물에 담갔다가 망치로 두둘기면 즙이 나온다. 이 즙을 하루에 3번 통증이 나는 부분에 바르고는 유지(油紙)를 덮고 곤약(崑蒻)을 익혀 수건에 싸서 유지 위에 찜질을 해준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심한 통증도 살아지고 5일 정도 지나면 붓기도 말끔히 낫는다. 또 솔잎을 넣고 목욕물을 끓여서 목욕을 하여도 놀라운 효험을 얻는다.
(6) 쑥
솔잎즙대신에 쑥을 삶아서 통증이 나고 붓는 자리에 찜질을 하거나, 쑥을 넣고 목욕물을 끓여 목욕을 하여도 차츰 쾌차가 난다.
(7) 말똥(馬비)
말똥을 구해서 (김이 나는 것) 별에다 잘 말리어 두었다가 신경통이나 류머티즘의 붓는 곳에 붙이고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을 하면 차츰 고통이 살아진다.
(8) 토란
자동차에 부딛쳐 무릎에서 발목에 걸쳐 심하게 붓고 관절이 굽지 않을 정도로 심한 신경통을 앓을 때는 토란 3개를 껍질을 벗기고 생강 한 쪽과 같이 강판에 갈아서 밀가루로 반죽을 하여 종이에 편 다음 잠자리에 들기전에 환부에 붙여 주면 이튿날 아침에는 약이 말라서 굳어지면서 통증이 살아진다. 목욕을 한 다음에 이 약을 붙이면 한층 더 효력이 있다.
1. 신경통(특히 등뼈)에 소의 쓸개와 식초 : 고통이 심한 신경통(등뼈나 그밖의 뼈가 쑤시는 경우)은, 양조 식초에 소의 쓸개 즙을 적당히 섞어서, 아침 저녁으로 아픈 부위에 발라주면 잘 낫는다 * 두꺼운 수건에 적셔서 처매면 좋을 것이다.
2. 냉기(冷氣)가 따른 신경통(神經痛)에 고추술 : 2홉 들이 소주병에 식용 “알코올” 1홉과 고추 가루 찻숟깔 하나 그리고 장뇌(樟腦)한 쪽을 넣고, 마개를 단단히 하여 15일동안 놔두었다가, 환부에 바르거나 찻숟깔 하나씩을 마시면 잘 듣는다(美)
(9) 소금물 요법
목욕물에 소금을 2-3줌 넣고 끓여서 하루에 2번이고 세번이고 목욕을 한다. 소금을 볶아서 주머니에 넣은 것으로 아픈 곳을 찜질하면 통증이 살아지고 상쾌해진다. 이 요법을 계속하면 차츰 완치되며, 냉증이나 복통을 앓을 때에도 효험이 있다.
(10) 지렁쿠나무와 황백
지렁쿠나무(접골목)가루와 황백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어 식초와 달걀의 흰자로 반죽하여 종이에 펴서 아픈 부분에 붙여 주며, 마를 때마다 새것으로 바꾸어 붙인다. 이것은 어깨가 결린데에 붙여도 잘 듣는다.
(11) 거지덩굴
거지덩굴의 뿌리(지하경)를 강판에 갈아서 헝겊에 펴서 통증을 일으킨 환부에 붙인다. 말라서 굳어지면 새 것으로 바꾸어 붙인다.
(12) 매실(梅實)찜질
류머티즘이나 어깨가 쑤시는 데 매우 효험이 있다. 매실을 소금에 절인 것을 20-30개를 질솔에 넣고 물 3-4홉으로 끓인다. 약한 불에 1시간 가까이 끓이면 흐린 즙액이 된다. 이 즙액에 무명수건을 짜서 뜨거울 때 앓는 부분에 찜질을 한다. 증세가 심하드라도 3-4번 (하루에)정도 실시하면 시원하게 낫는다. 4-5일을 계속하도록 한다.
1. 엉겅퀴 : 엉겅퀴 잎을 짓찧어 떡처럼 만들어 환부(患部)에 처매고 동사에 엉겅퀴 잎을 진하게 달여 술잔 하나씩을 식사전에 마신다. 신경통 치료에 절대로 실패한 일이 없다는 것이다(美). * 한방의 大蘇에 해당하나 한방에서는 뿌리를 쓴다. 뿌리는 어혈(瘀血)의 명약이다.
2. 질경이 : 질경이의 날 잎을 짓찧어 푸른 즙을 환부에 바르고 그 위에 덥게 해준다. 또 짓찧은 입을 떡처럼 해서 환부에 처매도 좋다(美, 日). * 질경이씨, 잎을 연구하면 훌륭한 의료자원을 개발하게 될 것이다.
(13) 목통탕(木通湯)
손발을 잘 쓰지 못하여 허리띠도 잘 풀지 못하는 심한 신경통일지라도 으름덩굴의 중기와 잎을 함께 큰 솔에 넣고 펄펄 끓여서 목욕물에 섞은 다음 목욕을 하면 차츰 차도가 난다. 8개월 정도 계속하면 완전히 치료가 된다.
(14) 모래의 온석(溫石) 찜질
무명주머니 (환부를 덮고 남을 정도의 크기)에 7할정도 채울만 한 모래 (강모래)와 모래의 5분의 2정도 굵은 소금을 마련한다. 모래를 먼저 큰 남비에 넣고는 약한 불로 가열하면서 때때로 뒤섞어 준다. 모래가 충분히 볶였을 무렵 굵은 소금을 넣고는 잠간 동안 뒤섞으면서 볶는다. 이것을 무명주머니에 넣고는 세겹으로 접은 수건에 싸서 환부를 찜질한다. 때때로 온석주머니를 바꾸어 놓는다. 이 온석찜질을 약 1주일 계속하면 날로 차도가 있으면서 완치할 수가 있다.
(15) 무화과(無花果)의 잎과 마늘
무화과 잎 10장과 마늘 한톨을 섞어 솔에 넣고 끓인다. 이 물을 환부를 넣어서 견딜 만한 정도로 식혀서 환부를 약 20분도안 담구어 찜질한다. 수건을 적시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도 잘 듣는다.
(16) 해조탕(海藻湯)
다시마, 주름대망, 녹미채 등의 바다말을 한꺼번에 넣고 끓여서 이 물에 환부를 찜질한다.
1. 관절염에 호장(虎杖) : 우리나라 각지에 흔한 호장의 근경(根莖)을 짓찧어 300그램을 900그램의 술에 담그어 15일 놔둔 다음 매일 두번 15g씩 마시면 특효를 본다. * 호장은 간염(肝炎)의 명약이기도 하므로 수집해서 쓰기 바란다.
2. 미꾸라지 : 통증이 몹시 심한 신경통에는, 산 미꾸라지를 갈라 뼈를 빼고 가죽쪽을 환부에 빈틈 없이 처매면 잘 듣는다. * 염증이 있는 경우를 더 잘 듣는다. 만일 집에 미꾸라지가 있으면 딴 약보다 이것을 먼저 써볼것.
(17) 말곰취
농을 빨아내는 특효약으로 알려진 말곰취는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 말곰취의 잎을 불에 그슬러서 부드러워진 것을 환부에 붙이고 말라서 바삭해지면 몇번이고 새 것으로 바꾸어 붙인다.
(18) 파를 끓인 식초 찜질
식초를 남비에 넣고 한번 끓인 다음 파의 흰부분을 마구 썰어서 넣고는 한번 더 끓인다. 이물로 물수건을 만들어 환부를 찜질하면 고통이 살아지고 오래 계속하는 동안에 근치시킬 수가 있다.
(19) 우웡의 잎
우웡의 잎과 같은 양의 소금을 섞어서 절구에 넣고 찧는다. 이것을 헝겊에 퍼서 환부에 붙여 준다.
(20) 만녕청(萬年靑)의 뿌리
노인의 요통과 같은 신경통에는 만년청의 뿌리(지하경)를 강판에 갈아서 캅셀에 넣어 하루 1개씩을 복용한다. 양이 과하면 코피가 나올 정도이니만큼 그 효력은 놀랍다.
(21) 탕약(湯藥)
(ㄱ) 백출 (白求 : 삽주의 뿌리), 강활(姜活 : 강호리의 뿌리), 당귀(當歸), 천궁(川芎), 상근피(桑根皮 : 뽕나무의 뿌리), 택사(澤瀉) 각 1돈을 3홉의 물로 2홉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7-8번 덥혀서 복용한다. 1개월 정도 꾸준히 계속하면 근치될 수 있다.
1. 신경통에 우엉의 씨 : 우엉의 씨를 진하게 달여 식사 전 또는 취침 전에 한숟깔씩 마시면 좋다. 장복하면 반드시 차도가 있다(美), * 牛蒡子, 大力子라는 약명이 있다. 정력(精力)에도 좋다. “류우머티즘”에도 듣는다.
2. 뽕나무 가지와 결명자(決明子) : 뽕나무 가지를 3cm 깊이로 잘라 병에 바싹 말려 두고, 그 20g과 결명자 15g을 하루분으로 해서 차처럼 달여 마시면 5일 이내에 반드시 차도를 볼 수 있다.
(ㄴ) 영실(營實 : 찔레나무의 열매) 2돈, 대황 1돈을 2.5홉의 물로 1.5홉이 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덥힌 것을 식사 30분전에 복용한다. 이것을 복용하면 설사를 하게 되나 체내의 독기를 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염려할 것은 없다. 따라서 몸이 쇠약하는 일도 없으며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매독성 신경통에는 복용을 금해야 한다. 이 탕약은 신경통 이외에도 심장병, 신장병, 각기(脚氣)등 부종에 잘 듣고 그 밖에 임질, 연성하감(軟性하), 치질, 변비, 종기에도 놀라운 효과가 있다. 산모의 산후병에는 약간 양을 줄여서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ㄷ) 당귀, 천궁, 작약, 마황, 방풍, 연요(連遼 : 개나리의 씨), 생강, 백출, 망초(芒礁 : 황산나트륨), 형개(荊芥 : 정가의 줄기와 이삭), 산치자(山穉子 : 산치자나무의 씨), 당대황, 박하 잎을 각 5푼씩, 황금, 길경(桔梗 : 도라지의 뿌리), 감초를 각 1돈씩, 활성 2.5돈을 4홉의 물로 약한 물에 30분정도 달여서 2홉이 되면 식사 1시간후에 덥혀서 복용한다. 이것은 하루의 양이다. 이것을 복용하면 설사를 하게 되나 몸에는 조금도 지장이 없다. 이 탕약은 매독성 신경통에도 효험이 있으며 약 2개월을 계속해서 마시도록 한다.
(ㄹ) 몸이 쇠약하였을 때 잘 일어나는 늑간신경통에는 흑설탕 50돈에 달걀의 흰자만 반정도 섞어서 휘젓는다. 커피잔 3잔 정도의 물을 붓고는 다시 후저어 약한 불에 얹는다. 흑설탕이 녹으면 강한 불에 얹어서 끓인다. 한번 끓으면 다시 약한 불에 올려서 20분쯤 후에 위에 뜨는 찌꺼기를 건져버린다. 이것을 하루 2번에 나누어 복용하고 편안히 누워있으면 신경통이 곧 살아진다.
1. 영실(營實)에 대한 : 영시은 찔레나무의 열매다. 비타인C가 감나무 잎의 2배는 된다. 영실이 신경통이나 “류우머티즘”의 명약으로 쓰이는 것은 그 뛰어난 소수 작용(逍水作用) 때문이다. 복령, 택사로도 안된 수분 대사(水分代謝)를 거뜬히 해낸다. 이러한 명약을 놔두고 이뇨제를 비싼 돈으로 수입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2. 관절에 물이 고이면 우술 : 우슬(즉 쇠무릎지기)의 뿌리 5g , 율무 15g ,접골목의 새 가지 10g을 하루분으로 해서 물 3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 3회에 나누어 식사전 30-60분에 마신다. 아주 잘 듣는다.
(22) 생강차
녹간신경통으로 몹시 피로를 느낄 때는 생강을 껍질은 긁어 버리고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다음 갈분(葛粉)과 설탕을 약간 넣고는 끓인 물을 부어 향기로울 때 마신다.
ꡔ중국의 단방(丹方)ꡕ
(1) 옆구리가 아픈데에 대싸리씨
대싸리씨(藥名은 地葦子라 함)를 가루로 하여 2돈을 술로 먹으면 잘 듣는다.
또 신기(腎氣)가 옆꾸리로 몰려 송곳으로 찌르는 듯 아픈데는 생회향(生茴香)을 찧어 그 즙 1홉을 뜨거운 술에 넣어 잘 섞어 마시면 통증이 멎는다.
(2) 옆구리 아래쪽이 송곳으로 찌르듯 아픈 증세
소회향(小茴香) 1량과 지각(根殺 : 탱자껍질) 5돈과 밀기울을 함께 볶아 가루로 하여 2돈씩을 염주 (鹽酒 : 술에 소금을 탄 것)로 먹으면 신효(神效)를 본다.
(3) 흉부, 늑골부의 제반통증에 고량주(高粱酒)
질이 좋은 고량주 3양에 설탕 1량5돈을 담그고 고량주에 불을 붙여 그 불꽃이 저절로 그친 다음 나머지 얼음사탕을 물에 타서 마시면 대효(大效)를 본다.
(4) 팔이 저리고 아픈데
당귀를 좋은 술에 담그어 두고 수시로 마시면 낫는다.
또 하나의 묘방은 뽕나무 가지를 진하게 다려 오래 끓이면 찐덕찐덕한 고약처럼 되는데 이것을 자주 먹어도 낫는다.
1. 우슬을 수집해 두자 : 우슬은 쇠무플지기라고 중부 이남인 한국 산야에 아주 흔한 물이다. 그 뿌리는 이뇨제, 강정제, 해열제로서 효과가 높으며, 헌데, 통경(通經), 임질 (淋疾), 관절염 등에 쓰이고, 그 잎과 줄기는 뱀에 물린데 찧어 바르는 해독제이기도 하다.
2. 관절에 물이 고이는데는 개연꽃의 뿌리 : 뿌리 10-15g을 1회분으로 해서 물 3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 새끼 식사전 30-60분에 나누어 마신다. 딴 방법으로 못고치던 중증을 이것으로 고친 예가 많다고 한다. 장복할 필요가 있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생안손(생손앓이)
(1) 잿물
나뭇재 1홉에 물 4홉을 붓고 10분간정도 끓여서 헝겊에 걸러서 세수대야에 물을 받는다. 이 잿물에 앓는 손가락을 담구고 잿물이 식으면 다시 덥혀서 담군다. 한번에 1시간씩 매일 3-4회를 되풀이하면 붓기가 빠지면서 고통이 살아진다. 만약 화농한 것이면 이것이 터져서 농이 나오고 치료가 빨라진다.
(2) 새우껍질구이
새우 껍질만을 벗겨서 숯불에 굽는다. 검게 된 것을 가루로 만들어 밥풀을 섞어 반죽을 하여 종이에 펴서 앓는 손가락에 붙인다. 고통이 빨리 살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치료도 빨라진다.
(3) 남천(南天)의 잎
남천촉(南天燭)이라고도 하며 정원에 심는 정원수이다. 잎을 여러 장 따서 절구에 넣고 으깬 다음 밥풀을 섞어서 반죽을 한다. 이것을 앓은 손가락에 붙이면 고통이 살아지고 밤을 지나면 곧 낫게 된다.
(4) 계란
생안손의 고통은 아무리 호걸같은 남자일지라도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준다. 날계란의 한쪽을 깨서 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구멍을 만든 다음 이 구멍에 앓은 손가락을 넣고는 손을 자신의 눈높이 보다 약간 높게 고정하고는 40분내지 1시간 정도 견디어 낸다(손을 기둥이나 책상에 고정시키는 것이 편하다) 처음 10-20분 동안은 도리어 고통이 더 심하나 1시간을 견디어 보면 가벼운 것은 한번에 심한 것일지라도 2-3회 되풀이하면 쉽게 치료가 된다.
1. 생안손에 뜨거운 물 : 앓는 손가락을 끓는 물에 재빨리 넣었다 꺼내기를 10회 가량 되풀이 한다. 이렇게 한 시간마다 한 차례 한다. 5-6차례 하면 거의 완치된다. 손가락이 데지 않게 빨리 해야 한다(美). * 실로 묘한 방법이다.
2. 레몬 : 몇 개의 “레몬”을 구해서 우선 한개의 한 쪽에 조그만 구멍을 내서, 그 속에 아픈 손가락을 깊숙이 꽂아 더워지면 딴 것과 바꾸어 한다. 여러 개 하는 동안에 통증이 가라 않는다.(美)
(5) 밤송이
밤송이의 껍질 10개정도로 1되의 물로 달여서 7홉 정도되면 하루에 2번정도 앓은 손가락을 담근다
(6) 미꾸라지
미꾸라지의 배를 따고 내장과 뼈를 긁어내고는 앓는 손가락에 감아준다. 몇 마리를 준비했다가 손가락에 감아준다. 몇마리를 준비했다가 손가락에 감아 준 것이 열을 받아 굳어지면 몇번이고 새 것으로 바꾼다. 이렇게 하면 고통이 살아지고 붓기가 빠진다.
(7) 간고등어구이
간고등어의 머리만을 잘라서 질솥에 넣고 물기없이 밀봉하여 굽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밥풀과 섞어 종이에 펴서 앓는 손가락에 듬뿍 붙인다. 1시간쯤이면 고통이 살아지고 매일 한번씩 바꾸어 주면 저절로 완치된다.
(8) 지렁이
굵직한 지렁이의 배를 따서 속을 긁어버리고 껍질만을 앓는 손가락에 감고는 그 위에 붕대를 감는다. 4-5시간이면 붓기가 빠지고 고통은 벌써 살아진다.
1. 조미료와 계란 : 소금가루 차숟깔 하나, 후추 가루 밥숟갈하나, 양조 식초 한 숟갈, 계란 노른자 한개를 함께 끓여서, 아픈 손가락에 두껍게 바르고 처맨다. 하루 두 번 갈아 준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묘방(妙方)이라고 한다(美)
2. 돼지의 쓸개 : 돼지의 쓸개에서 즙을 짜서 환부에 자주 발라 주면 삭아 없어진다. 또 솥 검댕(나무 땐 것)을 오동나무 기름에 개어 발라도 잘 듣는다.
(9) 쑥과 감초
쑥을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여기에 감초가루를 쑥의 3분의 1정도 뿌려서 앓는 손가락을 감싼다. 하루에 2-3번 바꾸어 주면 차츰 열도 내려가고 간단히 낫는다.
(10) 두꺼비의 껍질
두꺼비의 껍질을 벗겨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생안손을 앓을 때 두꺼비 껍질을 식초에 담구어 부드워지면 앓은 손가락에 감아준다. 2일마다 새 것으로 갈아붙이면 수술을 해야 할 정도의 것이라도 저절로 낫는다.
(11) 말곰취
생안손이 시작했으리고 생각될 때 말곰취의 잎을 불위에 그슬러서 잎이 부드러워지면 즙액이 나올정도로 비벼서 앓는 손가락에 감아준다. 30분마다 새 것으로 바꾸어 주면 더 악화하지 않고 그대로 낫는다. 따라서 생손앓이가 아닐까 하고 의심스러운 때는 이 방법을 즉석에서 사용하도록 한다.
(12) 재와 유부
나뭇재를 채로 받쳐 보드라운 것을 한줌 모아 외식요리에 쓰이는 유부를 찢어 넣고 물을 1홉정도 붓는다. 이것을 끓인 다음 불에서 내려 약간 식혀서 손가락을 넣을 수 있게 되면 앓는 손가락을 담근다. 잿물이 식으면 다시 불에 올려 뜨거워지면 계속 손가락을 담근다.
1. 흰 자작나무와 우유(牛乳) : 흰 자작나무의 겉껍질을 우유에 넣어 진하게 달여서 찐덕한 액체로 되면, 생안손 위에 두껍게 발라 둔다(美). * 흰 자작나무 껍질의 성분을 연구해 보자
2. 거머리 : 산 거머리를 생안손 위에 붙여 피를 빨게 한다. 여러 마리일수록 좋다(日)
(13) 글리세린과 황산마그네슘
글리세린과 황산마그네슘을 섞어서 질퍽해지면 환부에 붙인다. 놀라울 정도로 고름을 빨아내는 효험이 있다.
(14) 카밀레
카밀레와 밥풀을 반반씩을 잘 반죽하여 가제로 싸서 환부에 감아주면 화농이 매우 빨라져서 치료가 빨라진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뇌막염
(1) 애호박찜질
뇌막염의 증세가 악화하여 눈을 치뜨고 구슬같은 땀을 흘리며 고통을 받기 시작하면 곧 의사의 치료를 받는 한편 애호박을 껍질채로 강판에 갈아서 무명헝겊에 펴서 목에 감아준다. 이것은 두통이 심하여 머리가 터지는 것 같은 때에도 이 애호박 찜질로 거뜬히 고칠 수가 있다.
(2) 결명차
뇌막염환자는 대변의 배설이 잘 되지 않으면 매우 지장이 있는 것이니 만큼 결명자로 차를 끓여 자주 먹인다. 그래도 대변이 통하지 않으면 대황을 약간 섞어서 달여 먹인다.
1. 기억력 증진에 마늘, 참께 : 마늘 한 통을 강판에 갈아, 참깨 볶은 가루 한 홉과 섞고, 여기에 꿀 한 홉을 섞어 다시 잘 찧어 반죽해서, 1개월 이상을 암냉(暗冷)한 곳에 두었다가 차숟깔 반씩을 반 홉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특효를 본다. 하루 두 번 이상 먹지 말 것. * 필자는 장담하는 바이니 쉽다고 무시하지 말고 실천해 보라.
2. 천연 수면제인 개불알꽃 :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그 밖에 지방에도 흔히 있는 이 풀의 뿌리는 수명의 명약이다. 그 뿌리를 말려 고운 가루로 해두고 잠자리에서 차숟깔 하나씩을 설탕물로 마신다. 아주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美). * 연구하면 귀한 보건 자원이 될 것이다.
(3) 마늘찜질
마늘을 강판에 갈아서 환자의 이마 넓이만한 헝겊에 펴서 이마에 붙인다. 30분정도 경과하여 환자가 이마가 따갑다는 고통을 호소하면 걷어낸다.
1. 유행성 뇌척수막염에 황백(黃柏) : 황백을 진하게 달여 성인(成人)은 1홉, 어린이는 반 홉씩 6시간 마다 마시게 하여, 경중은 하루, 오래 된 것도 18일 이내에 20명을 완치시킨 임상 보고가 있다.
2. 불치로 보도된 노충증이 탄소광(炭素光)으로 나았다. 뇌에 기생충이 있어 8년간 죽을 고새을 한 환자(東京大學病院)에서 수술로 뇌충을 80번이나 꺼냈으나 어미 벌레를 빼낼 수 없어 일생 병신으로 있어야할 환자)에 발바닥, 무릎, 배, 허리를 각각 5분 동안, 뒷골 옆위쪽을 각각 10분 동안, 견갑골 사이, 뒷골밑, 등뼈 중간, 배, 허리를 각각 5분동안 목뒤, 관자놀이에 각각 5분씩 합계 40분씩 매일 광선을 쐬어 60일만에 가벼운 일을 하게 되고, 그 후 한 번 수술을 받고 나서는 완치되어 재발이 없게 되었다고 한다.
3. 뇌막염에 닭의장풀 : 유행성 볼거리의 병발증으로 생긴 뇌막염에 닭의장풀을 하루 80그램, 진하게 달여 3,4회 먹여 근치시킨 예가 임상 보고에 나와 있다. * 당일부터 구토(嘔吐)가 멎고 다음 날에는 두통이 멎었다고 할 정도로 빠른 효과를 낸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기생충
(1) 예방
(ㄱ) 염교뿌리 : 평소에 염교(왜식요리에 나오는 락꼬)의 뿌리를 많이 먹으면 기생충이 생기지 않는다.
(ㄴ) 해인초(海人草) 기생충을 빼는데 효력이 많은 것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진 해초이다. 평소에 해인초 한줌을 1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복용하거나 된장찌게에 약간 넣어서 끓여 먹으면 예방이 된다.
(2) 석류의 뿌리
석류의 뿌리를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한줌을 2홉의 물로 1홉이 되게 달여서 마시면 회충이나 촌충이 빠진다.
(3) 비자(榧子)
비자를 50개정도 3홉의 물로 반으로 달여서 복용하면 기생충이 잘 빠지며 특히 촌충에 잘 듣는다. 비자의 껍질을 까서 먹거나 으깨어 설탕을 뿌려서 3일간에 1홉의 비율로 1개월에 1되를 먹으면 기생충이 남김 없이 빠진다.
(4) 해인초와 석류나무의 껍질
해인초 한줌과 석류나무의 껍질 2푼, 계피 2푼, 대황 0.5푼을 섞어서 1.5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잠자리에 들기전 공복에 마시도록 한다. 어린 아이에게는 이의 반정도를 먹게 한다.
1. 갈고리 촌충에 초석(硝石) 보리 죽 : 이 촌충은 보통의 구충약으로는 잘 안 듣는다. 초석 2g, 녹반(綠礬 : 황산 제1철) 1.2g, 볶은 보리 가루 4g을 합쳐 아주 고운 가루로 찧어 보리죽으로 먹으면 특효가 있다. 하루 2번이면 근을 뺄 수 있다. 어린이는 양을 훨씬 줄여서 먹어야 한다.
2. 갈고리 촌충에 마늘 : 마늘, 비자(榧子), 사군자(使君子)를 각각 160g씩 섞어 물 반 되로 달여 반이 되면 식전 공복에 마신다. 1주일에 한 번, 세 번이면 뿌리를 뽑을 수 있다(中國妙方)
(5) 석류뿌리의 껍질과 생강, 감초
석류뿌리의 껍질에는 멜레치린이라는 기생충 구제의 유효성분이 있다. 이 석류 뿌리의 껍질 7돈을 2홉의 물에 1-2시간정도 그대로 담구어 두었다가 생강 2돈, 감초 1돈을 섞고 1.5홉이 되게 달여서 아침 식전부터 30분마다 3-4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이날은 아침을 굶도록 한다.
1. 흡혈충병(吸血蟲病)에 호박씨 : 호박씨의 살(껍질 벗긴 것)을 노랗게 볶아 가루로 해서 20-40g씩 매일 두 번 설탕물로 먹으면 잘 듣는다. 15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흡혈충은 “디스토마”라고 볼 수 있는데, 이미 임상으로 호박씨가 특효라는 것이 입증되어 있다. 병원에서는 기름을 뺀 호박씨 가루 200-300g을 하루분으로 했다고 한다. 간 “디스토마”에도 써서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이다.
2. 조충 (操蟲)에 호박씨 기름 : 호박씨는 회충, 조충을 빼는 특효약이다. 씨를 압착하여 기름을 짜서 한 번에 15-30방울씩 빈 속에 먹으면 잘 나온다. 또 씨의 껍질을 벗겨 살을 짓찧어 꿀물에 개어 10-20씩 먹어도 잘 듣는다. 이것은 병원(中共)의 임상으로도 입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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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腰痛)
(1) 일반요통(一般腰痛)
흑지마(黑芝麻)를 볶아 가루로 하여 더운 술로 자주 먹는다. 되풀이 하면 근치된다. 또 하나의 묘방은 콩을 물에 담그었다가 꺼내서 볶아 뜨거운 채 자루에 넣어 허리에 대고 찜질을 한다. 식으면 가라준다. 이때 콩자루 위에 다리미로 뜻뜻하게 해주면 편리하다. 또 별갑(자라껍질 : 한약국에서 산다)을 불어 구워 가루로 해서 한 숟가락씩 매일 두번 술로 먹으면 낫는다.
(2) 요통(腰痛)이 심하여 참기 어려운 증세에는 수세미뿌리
즉 수세미뿌리를 깨끗이 씻어 말려 두었다가 밀폐된 곳에서 태워 숯처럼 되면 가루로 하여 2돈씩을 술로 먹으면 신묘한 효과를 본다. 그냥 불에 태운 것은 아무 효과도 없다.
또 하나의 묘방은 대나무 뿌리를 8돈 묵은 술로 다려 아침 저녁 두 차례에 나누어 먹으면 통증이 멎는다. 남녀가 같이 듣는다.
(3) 신허요통(腎虛腰痛)
신기부족(腎氣不足)으로 생긴 요통에는 백편두(白編豆)를 끓여 수시로 먹으면 매우 효과적이다. 또 돼지콩팥 1개속에 두중(杜仲)가루 3돈을 넣어 이것을 구워 먹는다. 조금 비리지만 효과가 큰 것이다. 또 하나의 묘방은 파고지(破故紙) 1량을 볶아 가루로 하여 더운 술로 공복에 3돈씩 하루 3회 먹는다. 신효(神效)가 있다는 것이다.
1. 요통에 잘 듣는 단방(單方) 5종 : 후박(厚朴)의 열매를 달여 자주 마신다. 또 목단(牧丹)의 근피(根皮)10g을 달여 마신다. (잘낫는다. 단 1개월은 먹어야 함). 개다래나무의 열매를 살짝 데쳐서 말린 것 15g을 달여 마셔도 특효가 있다. 또 질경이의 잎, 대궁, 뿌리 20g을 자주 달여 마신다. 조협(早莢)의 깍지를 10g씩 매일 달여 마신다.
2. 개다리 나무의 열매 : 이것은 한방으로 목천료(木天蓼)라고 하는데, 데쳐서 말려 두고 써도 좋고 소금절이해서 말려두고 써도 좋다. 소금에 절인 것은 그대로 몇개씩 매일 먹으면 70이 되어도 절대로 요통을 앓지 않고 머리도 검어지며 정력도 왕성해진다는 문헌이 있다. 의약 자원은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다.
(4) 허한요통(虛寒腰痛)에 찹쌀
찹쌀 두되를 불로 볶아 자루 안에 넣어 뜨겁게 하여 아픈 곳을 덮고 회향(茴香)가루를 술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
(5) 삐어서 생긴 요통에 수박껍질
수박의 푸른껍질을 음건(陰乾)하여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소금물에 개어 3돈씩 먹는다. 또 목뼈를 삐어 허리가 아픈 경우에는 붕사(硼砂)가루를 등심(燈心)으로 찍어 눈의 네 귀에 넣는다. 눈물이 나오고 시원해진다. 3번만 하면 낫는다.
(6) 좌골신경통(座骨神經痛)에 단방침
귀에 있는 좌골신경통점에 가는 침으로 2-3일리 깊이로 자침(刺鍼)해서 20분간 놔두면 통증이 멎는다. 4-5일 되풀이하면 근치되는 예가 많다. 다만 이 귀의 혈은 조금만 삐뚤어도 낫지 않는다. 혈만 잘 잡으면 침을 놓자마자 후련해지는 느낌이 날 정도이다.
(7) 허리를 튼튼히 하는 배압기(背壓器)
허리뼈는 다섯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은 오직 그 주변의 힘줄의 힘으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이 힘줄이 약하면 자주 삐거나 뼈마디 사이에 낡은 피가 고여 통증을 낳게 된다. 따라서 이 허리뼈 옆을 자주 지압해 주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사람의 힘을 빌리는 것은 귀찮고 또 뜻대로 안되므로 지압 대용구(背壓器)로 대신하면 좋다. 요통이 심한 일본에서는 이 배압기(中山式이 제일 유명)가 수십종이나 된다. 배압기로 잠자리에서 아침 저녁 10분씩만 허리뼈옆을 눌러 주면 요통이 예방된다. 어지간히 경증의 요통은 이것만으로도 거뜬히 낫는다.
1. 신허 요통에 청아환(靑娥丸) : 호도 20개 파고지(破故紙 : 술에 볶은 것) 240그램, 마늘(껍질을 까서 끓인것) 160그램, 두충(杜仲 : 생강즙에 담갔다가 볶은 것) 640그램을 함께 찧어 팥알만한 환을 더운 술로 30알씩 먹으면 실로 잘 듣는다. 정력(精力)도 좋아진다.
2. 요통에 자귀나무 껍질 : 자귀나무는 합환목(合歡木)이라고 하는데, 그 나무 껍질을 볕에 말려 200g을 욕탕에 넣고 목욕을 하면 요통이 잘 낫는다. * 쑥탕만 쓸 것이 아니라 이런 것도 써보자. 또 온구(溫灸)의 재료로도 이용해 보자.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건망증 (健忘症)
(1) 원지(遠志 : 애기풀)
산이나 들에 자라고 있는 애기풀의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은 다음 3돈을 3홉의 물로 2홉이 되게 달여서 복용한다.
(2) 석창포를 가루내어 여러날 복용하면 머리가 맑아진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불면증(不眠症)
(1) 산조인탕(酸棗仁湯)
인삼, 복령, 산조인(멧대추나무의 씨) 각 1돈을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면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복용한다. 이것을 2개월정도 계속하면 심한 불면증일지라도 잘 낫는다.
(2) 곶감
곶감은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력이 있다. 곶감 3개를 3홉의 물로 약한 불에 20-30분동안 달여서 잠자리에 들어 갈 때 복용하도록 하면 잠이 오지 않아 고민하는 일은 없다. 변비증, 위장염, 성병 등에 걸리면 불면증에 걸리기 쉬우니만큼 먼저 이들 질병의 근치에 힘써야 한다.
1. 불면증(不眠症)에 볶은 산조인(酸棗仁) : 산조인은 불면증 치료의 명약이지만, 반드시 볶아서 써야지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잠이 안 오니 주의 할 것. 이것은 ꡔ본초강목ꡕ에도 나와 있으나, 흔히 잘 모르고 그대로 써서 역효과를 내는 것같다. “프라이팬”으로 톡톡 튀도록 볶아서 쓰라. * 하루 10g을 진하게 달여 주로 잠자기 전에 마신다.
2. 신경 쇠약에 쑥 잎 : 쑥은 몸을 덥게하며 뜸을 뜨면 백병(百病)에 좋다. 그러나 달여 마셔도 잘 듣는다. 하루 5-10g을 달여 마시면 신경이 굵직해진다.
(3) 양파
양파의 껍질을 벗기고 가운데로 두쪽을 내어 접시에 담아 머리맡에 두면 곧 잠이 든다. 이것은 양파의 특이한 냄새를 내는 원인인 황화아릴이 자극제로 작용하기 때문이며 양파를 생으로 먹어도 같은 효력이 있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신경쇠약(神經衰弱)
(1) 새벽이슬과 물논밟기
매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맨발로 풀팔이나 잔듸밭의 위를 걸어다니면서 이슬에 젖도록 한다. 이슬의 찬 감각으로 머리 속까지 짜릿한 자극을 받으면서 매일 아침 20분간 밟고 돌아다니면 기분이 매우 상쾌해진다. 또 새벽에 물논에 맨발로 들어가서 흙을 밟으면서 20-30분가 돌아다니는 방법도 새벽이슬을 밟는 것과 같이 매일 실시하면 고질적이던 신경쇠약도 잊은 듯이 치료된다. 미국에서는 도시의 중심지에 물논을 만들어 환자의 치료에 이용하고 있는 요양소도 있다.
(2) 파와 무우즙
신경쇠약으로 불면증에 걸리고 마음이 항상 불안하며 하찮은 일이 쉽게 흥분하는 등 고생을 할 겨우에는 파를 썰어서 무우즙에 섞어 간장을 넣고는 반찬으로 먹거나 그냥 먹거나 하여 평소에 오래 계속하면 차츰 차도가 생겨서 자신도 모르게 낫는다.
(3) 과실찜질
사과나 배의 껍질을 썰어서 이것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설탕을 약간 넣고는 장시간을 끓인다. 이 시럽을 만들어 두었다가 차대신에 하루에 몇차례식 물을 타서 마신다. 이 과실시럽을 평소에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우리나라에 신경쇠약 환자가 훨씬 적어질 것이다.
1. 신경 쇠약에 주목(朱木)의 잎 : 주목은 당뇨병의 명약(名藥)이지만 신경쇠약에도 잘 듣는다. 잎을 따나 말려 두었다가 매일 10g씩 달여 마시는 것이다. * 주목은 기념 식수도 많이 하는 것이므로 구하기 쉽다.
2. 신경 강화에 마늘.메뚜기 : 마늘 5g과 메뚜기 30마리를 하루분으로 해서 달여 마신다. * 메뚜기는 살짝 데쳐서 말려 보관해 두고 쓴다.
(4) 산초(山椒)의 환약
산초의 가루를 밥풀로 반죽을 하여 환약을 만든다. 하루에 5-10알씩 2-3번 공복인 때 복용한다.
(5)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
감초 2돈, 밀8돈, 대추 2돈을 5홉의 물로 3홉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에 4-5회 덥혀서 차대신에 복용한다. 매우 기분이 상쾌해지며 히스테리에도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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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乳腺炎)
(1) 감초
유선염으로 젖이 엉기고 젖통에 열이 나며 고통이 심한 경우에는 감초가루를 벌꿀로 반죽하여 종이에 3밀리정도의 두께로 펴서 앓는 젖통에 붙이면 고통이 살아지고 엉기었던 젖도 풀린다.
(2) 수선(水仙)의 구근
어깨에서 겨드랑에 걸쳐 망울이 생기고 40도에 가까운 고열이 나면서 오한이 심한 때는 악질적인 병이 아닌가 하고 염려가 될 정도이나 수선의 구근 혹은 석산(石蒜)의 구근을 강판에 갈아서 젖통전체(젖꼭지는 제외)에 붙여 준 다음 하루에 2-3번 바꾸어 주면 5-6일 정도에서 망울이 없어지고 고통이 살아진다.
(3) 유옹 종통(乳癰腫通)에 마편초 (馬鞭草)
날 마편초 한 줌과 술 한 컵 그리고 생강 한덩이를 합쳐 짓찧어 환부에 두껍게 발라 주면 잘 낫는다(中葯大辭典)
1. 젖몸살에 밍크 껍질 : 따뜻한 물에 밍크 껍질을 붙게 하면 부드러워지는데, 껍질의 실쪽을 젖 전체에 밀착시켜 젖을 먹일 때 이외에는 그대로 몇일 놔둔다. 그러면 모든 독기(毒氣)를 빨아낸다. 제일 좋은 방법이라 한다. 밍크는 새 것일수록 좋고 털이 불어 있어야 한다. 아마 털을 통해 열독(熱毒)을 발산시키는 것으로 여겨진다(美)
2. 유방암(乳房癌)에 질경이씨, 평지씨 : 질경이씨(車前子)와 평지씨(油菜의 종자)를 곱게 가루로 해서 마(산에서 캔 것이 좋다)를 찧은 찐덕한 즙으로 반죽한 것을 환부(患部) 전체에 두껍게 발라 주면 잘 듣는다. 마르면 갈아붙여야 한다. * 이것으로 실제로 고친 실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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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乳腫)
(1) 엿기름(麥芽)
갓난애기를 잃은 뒤 유산, 체질적으로 젖이 많아서 젖통이 붓고 유종을 앓을 때는 엿기름 약 3돈을 1.5홉의 물로 1홉이 되게 달여서 복용하면 고통이 멎는다. 1회에 치료가 되지 않는 것도 2-3회 복용하거나, 악화된 것일지라도 2일 이내에 젖이 멎고 고통이 살아진다. 더구나 다음 출산 때의 젖의 분비에 전혀 지장이 없다. 묵은 엿기름으로는 효과가 없고 기른지 얼마 안되는 엿기름을 쓰도록 해야 한다.
(2) 말곰취
젖통이 붓고 화농했을 때 꼭지가 생기지 않아 열이 높고 심한 고통을 받을 때는 말곰취의 잎을 불위에 그슬러서 부드러워진 것을 앓는 젖통에 붙인다. 말라서 바삭해지면 몇번이고 새것으로 바꾸어 붙이면 꼭지가 터져서 한꺼번에 고름이 쏟아져 나오게 되어 고통이 살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3) 삼릉(三稜 : 매자기)
삼릉은 매자기의 덩이뿌리를 한방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이 삼릉을 달인 물로 앓는 젖통을 몇번이고 씻어 내도록 하면 2-3일에 완쾌하게 된다.
(4) 애초
산초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같은 운향과 식물로 산초의 잎을 비벼서 냄새를 맡으면 향기로우나 애초는 냄새가 불쾌하다. 이 애초의 열매 여를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식초와 섞어서 반죽을 하여 헝겊에 펴서 앓는 젖통에 바르면 잘 듣는다.
1. 젖음살에 순무우 : 물렁하게 구운 순무우를 곱게 짓찧고 약간의 참기름 (또는 장미 기름)을 섞어 뜨겁게 하여 젖 전체에 넓게 두껍게 처매고 하루 두번 갈아 붙인다(美)
2. 젖이 부운데 민들레 : 민들레의 뿌리 대궁을 말려 두었다가 하루 20g씩 달여 마신다.
3. 젖 몸살 초기에 감자 : 젖이 딱딱하게 붓고 아픈데는 커다란 감자를 2-3개 푹 쪄서 곱게 짓찧은 다음 가제에 두껍게 싸서 젖 전체에 넓게 저맨다. 뜨거울수록 좋다. 식으면 갈아 붙인다(美)
(5) 송사리와 미꾸라지
송사리(눈챙이) 3-4마리를 산채로 물과 함께 마시면 곧 통증이 멎고 염증이 살아진다. 미꾸라지의 배를 따고 내장과 뼈를 긁어내고 껍질 쪽을 염증에 붙여도 잘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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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병
(1) 입내(口臭)
대나무껍질을 질솔에 넣고 물기없이 밀봉하여 구운 다음 가루로 만들어 평소에 양치질하면 잇똥이 없어지고 냄새도 없어진다.
(2) 입안이 헐었을 때
입안이 진무르는 겨우에는 이 질품을 한줌 3홉의 물로 달여서 양치질을 하면 효력이 빠르다.
(3) 입가가 헐었을 때
흔히 입큰다면서 입의 양가에 염증이 생겨 진무르는 수가 있다. 여기에는 범의 귀를 구워서 가루를 만들어 참기름에 반죽하여 바르면 매우 효험이 있다.
(4) 입내(口臭)에 천궁(川芎)
위장병이 대부분의 입내의 원인이므로 먼저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어 이를 치료하도록 하되 천궁을 잘게 썰어서 항상 입에 넣고 있으면 일시적으로 입내를 없앨 수가 있다.
(5) 잇몸의 고름에 마편초(馬鞭草)
마편초(우리나라 시골 각지에 있는 명약) 40g을 쏠아서 말려 진하게 달여 하루분으로 마신다. 몇일 복용하면 완치된다. 잇뿌리 속의 염증에도 잘 듣는다(中葯大辭典)
1. 입가(口角)의 헌데에 가지 꼭지 : 공기가 안들어가게 봉한 그릇 속에서 가지 꼭지를 태우면 숯이 되는데, 이것을 가루로 해서 잠자기 전에 환부에 바르고 자면 잘 듣는다.
2. 입속의 헌데에 듣는 몇가지 방법 : 식사후 붕산수로 입가심을 자주 해야 한다. 또 양조 식초와 물을 반반 섞고 소금을 약간 넣어 입가심을 자주 한다. 변비가 원인일 때는 먼저 변비를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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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농루증(齒槽膿漏症)
(1) 별꽃
별꽃을 채집하여 질솥에 넣고 밀봉하여 물기 없이 굽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볶은 소금과 같은 양을 배합하여 치약 대용으로 아침저녁 이를 닦고 50배의 소금물로 양치질을 한다. 이것은 치조농루증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약한 이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으로도 장려할만하다.
1. 이가 안 나오는데 닭똥: 수닭과 암닭의 똥을 각각 15개를 합쳐 불에 구워 말린 다음 사향 20밀리 그램을 섞어 곱게 가루로 하고 이뿌리 있는 곳을 침으로 찔러 피를 내어 그 위에 하루 한 번씩 발라 준다. 10일이면 이가 난다고 한다(中).
2. 이를 희고 단단히 하는데 송진과 소금: 송진과 소금을 반반 섞어 “프라이팬”에 넣어 불에 넣으면, 송진이 녹아 소금과 합해지는데 이것을 식혀 곱게 빻아 가루로 해서 이를 닦으면 된다. *상품으로 개발해서 여러 사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 삼백초
치조농루증이 만성화하여 자주 않게 될 경우 삼백초를 구하여 소금물로 씻고는 잇뿌리 사이에 끼워 두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양치질을 하면 아픈 잇사이에서 피고름이 나오고 들떠서 허물 허물한 이도 잇몸이 조여들면서 쑤시던 것이 살아진다. 낮으로 조금이라도 이상한다고 생각이 들면 삼백초를 잇뿌리에 끼워주도록 한다.
(3) 굵은 소금으로 양치질
치조농루증을 앓은 다음 이가 흔들리고 힘이 없어 언제 재발할는지 알 수가 없을 경우 평소에 굵은 소금을 손가락에 묻혀 이의 안팎을 닦는 버릇을 들여 놓으면 차츰 잇뿌리가 단단히 자리를 잡고 음식물을 힘있게 씹을 수가 있다.
<중국단방(中國丹方)>
(1) 치통이 그치는 마늘의 묘방
손목의 맥보는 곳 바로 위쪽의 움푹한 곳(經渠穴이라 함)과 엄지와 집개손가락 사이의 움푹한 곳에 마늘을 찧어 경분(輕粉)을 섞어 두텁게 붙여 준다. 그리고 비닐같은 것으로 매어둔다. 얼마안 있으면 따가와 오며 물집이 생긴다. 이 물집을 터서 독수(毒水)를 내면 어떤 치통이든 백발백중(百發百中)으로 낫는다. 남자는 왼쪽 여자는 바른쪽 손이다.
(2) 풍치로 통증이 심한 때
생대황(生大黃)을 가루로 하여 소주에 개어 앓는 이가 있는 볼에 발라주면 낫는다. 좀 두텁게 발라주라.
또 호박꼭지를 소금에 저렸다가 꺼내서 바람에 말려두고 아플 때 조그맣게 쏠아서 이 사이에 끼워두면 잘 낫는다. 필자는 단 한번의 실패도 없었다.
1. 이가 흔들릴 때: 오배자(五培子) 8g, 말린 지렁이 8g을 함께 볶아 가루로 해서 먼저 생강으로 잇몸을 문지른 다음 발라준다. 몇 번이면 반드시 굳어진다. *참으로 묘한 약이다.
2. 신 것을 너무 먹어 이가 실 때: 호도를 많이 씹어 먹으면 어느덧 낫는다. 이가 시면 음식을 씹지 못해 괴로움이 많은 것이다.
(3) 충치로 통증이 심한 때
겨자씨를 물에 반죽해서 아픈쪽 볼과 귀뒤에 바르고 생강을 잘라 벤 쪽을 태양혈(눈꼬리옆에서 약간 위로 올라간 곳)에 붙인 다음 입에 노주(老酒)를 문다. 이때 이에 구멍이 있으면 먼저 솜을 석탄산수에 담그었다가 그 구멍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 묘한 방법은 부추씨를 태운 연기로 이를 훈하면 잘 낫는다. 이때 온구기(溫灸器)가 있으면 그속에 부추씨를 넣고 태워 고무줄로 연기를 아픈 이에 쐬게 하면 편리하다.
(4) 잇몸에서 피가 날 때는 콩비지
물에 불린 노란 콩을 갈아서 콩물을 짜내고 그찌꺼기를 피나는 이에 발라두면 즉시 그친다.
(5) 이 뿌리가 추하게 들어난데
매일 아침 더운 소금물로 백번씩 입가심을 하면 5일 안에 이뿌리가 보이지 않게 된다.
(6) 잘 때 이를 가는데
잠잘 때 이를 가는 것은 옆 사람에 매우 불쾌감을 준다. 이것을 막으려면 잠이 막 들려고 할때 설탕 한덩이를 입에 물고 자면 된다.
(7) 치통을 뚝 그치게 하는 이침(耳鍼)
이부(耳部)의 치통점(齒痛占) 및 발치마취점(拔齒痲醉点)에 침을 꽂아 놓으면 불과 3분 이내에 통증이 뚝 그친다. 발치마취점은 여기에 침을 놓고 이를 빼도 아프지 않다는 혈이다. 혈의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ꡔ秘耳療法ꡕ참조). 침놓기는 아주 쉽다.
1. 건치(健齒)에 기나피(規郡皮)가루: 잇몸과 이를 튼튼히 하며 이를 깨끗하게 하는 데는 기나피 가루로 매일 아침 이와 잇몸을 닦아 주는 것이 제일 좋다(美).
2. 이가 아파 못참으면 암모니아수(水): 진한 “암모니아수”를 탈지면에 적셔 아픈 이에 대고 있으면 금시 통증이 멎는다. 이때 웃음이 나오는 수가 있으나 통증은 멎는다(美).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치통 (齒痛)
(1) 박하(薄荷)잎
충치로 인하여 이가 욱신거릴 때는 박하의 잎을 절구에서 으깨어 앓는 이사이에 끼워주면 고통이 살아진다.
(2) 정자유(丁字油)
탈지면에 정자유를 묻혀서 앓는 이사이에 끼워주면 놀라울 정도로 직각적으로 고통이 멎는다.
(3) 곤약(崑蒻)
곤약을 한쪽으로 칼을 넣고 베어 편 다음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아픈 이 쪽의 뺨에 붙이고 있으면 차츰 고통이 살아진다.
(4) 죽찜질
갑자기 어린아이들이 치통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는 밥을 남비에 넣고 물을 부어 죽을 쑨다. 이것을 무명헝겊에 싸서 앓는 쪽의 뺨을 찜질한다.
(5) 매간(梅干)
일본식 요리집에서 많이 머기는 매간(우메보시:매실을 자소 잎과 섞어 소금에 저린 것)의 씨를 빼고 밥풀과 섞어 반죽을 한다. 이것을 종이에 펴서 앓는 쪽의 뺨에 붙이면 곧 고통이 살아진다.
1. 치통에 피마자 한 개: 껍질 벗긴 피마자의 한쪽 귀에 바늘로 구멍을 뜷고 불을 붙이면 기름이 나오는데, 이때 불을 끄고 아픈 이 위에(옆이 아님) 잠시 밀착시켰다가 식으면 제거한다. 오래된 치통도 즉시 멎는다. 다시 아프면 또 한다.(中) * 실로 멋진 치료법이다.
2. 이에서 피가 날때 파초 잎:말린 파초 잎을 태운 재를 피가 나오는 이에 발라 주면 피가 즉시 멎는다.
(6) 수선의 구근
수선의 구근을 강판에 갈아서 종이나 헝겊에 펴고 통증이 나는 쪽의 뺨에 붙인다.
(7) 지압(指壓)
귀밑에서 어깨에 걸쳐 약간 결인 부분을 꼭 눌러 주면 고통이 살아진다. 이것은 임시적인 것이므로 의사에게 달려 갈 때까지 고통을 덜어 주는 방법이다.
(8) 밀가루와 식초
충치로 벌레먹은 자리에 음식물의 찌거기가 끼어 고통이 심한 때는 먼저 양치질로 입안과 잇속을 깨끗이 씻어 내고 밀가루를 식초로 반죽하여 종이에 펴서 뺨에 붙여 두면 고통이 살아진다.
(9) 쑥
쑥을 베어 잎을 비벼서 통증을 일으키는 충치의 벌레먹은 자리에 끼워 주면 고통이 살아진다. 또 이 비빈 쑥은 약간 정도 칼에 베었을 때 발라주면 지혈의 효과가 있다.
(10) 솔잎과 송진
솔잎 5-6개비를 아픈 이로 꼭 물고 있거나 송진을 충치의 벌레먹은 구멍에 끼워 주면 고통이 멎는다.
(11) 밀가루와 소주
밀가루를 소주로 반죽하여 종이나 헝겊에 3cm 정도의 두께로 펴고는 뺨에 찜질한다. 말라서 굳어지면 새 것으로 바꾸어 주면 차츰 열이 내려가고 고통이 살아진다. 이것은 목의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1. 어금니가 불어 열리지 않을 때: 소금과 오매육(烏梅肉)으로 이를 문지르면 저절로 열린다. *烏梅肉은 매화 열매를 불에 그을려 까맣게 한 것이다.
2. 평생 이가 안 빠지는 비방: 처음 빠진 이 한 개를 기와 위에 놓아 바싹 구워 가루로 해서 이빨 전체에 고루 발라 두었다가 한나절 뒤에 삼키면 영원히 이가 안 빠진다고 한다(中)
(12) 이가 들린 떼는 석류껍질
석류(열매)의 껍질을 2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게 하여 양치질을 하면 이가 들떠서 허물 한 것이 내려앉게 되고 잇몸이 조여들어서 단단해진다.
(13) 가지꼭지
가지의 꼭지를 진하게 달여서 입에 한참 먹음었다가 양치질을 하면 고통이 차츰 살아진다.
(14) 옥도정기
충차로 벌레먹은 자리를 이쑤시개로 깨끗이 후벼내고는 옥도정기(정자유.계피유도 좋다)를 탈지면에 묻혀 끼워준다. 옥시풀을 5배로 묶힌 탈지면을 끼워주면 더욱 좋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축농증(蓄膿症)
(1) 삼백초(三白草)
삼백초의 잎 2-3장을 소금으로 비벼서 남비에 넣고 1홉의 물로 5-6분간 달이면 연두빛 액체가 되고 그늘에 말린 것은 갈색의 액체가 된다. 여기에 소금을 차숟갈 하나 정도를 섞고 약간 미지끈한 것을 코로 천천히 빨아 들여 목구멍에 넘어 갔을 때 입으로 뱉는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2번씩 끈기있게 계속하면 쉽게 낫는다.
(2) 삼백초의 잎
삼백초의 잎을 비벼서 콧뿌리에 붙이거나 둥글게 뭉쳐서 콧구멍에 마개처럼 깊숙히 넣어두면 고름 같은 콧물이 줄줄 흘러내려 무겁던 머리도가벼워지고 계속하는 동안에 근치된다.
(3) 살모사를 넣은 갈근탕
갈근탕(갈근 3돈, 계지, 작약, 생강, 감초, 대추 각1돈, 마황 2돈)에 말린 살모사를 1돈 넣고 3홉의 물로 2홉이 되게 달인 것을 계속해서 복용하면 고질적인 만성 축농증을 쉽게 고친다.
(4) 연뿌리의 즙
연뿌리의 마디부분이 적당하다. 껍질의 검은 부분은 벗겨 버리고 강판에 갈아서 가제나 무명으로 싸고 즙을 짠다. 이 물을 한두방울씩 콧속에 넣으면 계속하는 동안에 어느듯 낫는다.
1. 축농증에 도꾸마리 잎(蒼耳葉) : 도꾸마리 잎 10-15g을 달여 마신다. 일본의 長容伸(민간 요법 대가)에 의하여, 축농증에는 도꾸마리씨 보다 도꾸마리 잎이 잘 듣는다고 한다. * 그러나 중국은 씨를 쓴다. 체질의 차이인지 모르겠는데, 잎이 더 잘 듣는 것 같다.
2. 축농증에 질경이와 쑥 : 날 쑥잎과 날 질경이(車前)의 잎을 반반 합쳐 30g 을 매일 달여 마시면 2개월 이내에 근치된다고 한다.
ꡔ중국단방(中國丹方)ꡕ
(1) 파를 삼등분
또 코가 오래 막혀 전혀 냄새를 못 맡을 때에는 파 한 대궁을 3등분하여 아침에는 흰부분을 찧어 코를 대고 낮에는 중간부분을 찧어 막으며 저녁에는 끝부분으로 막아주면 코가 뚫리고 냄새를 맡을수 있다. 하루에 안되면 몇일 되풀이하라. 반드시 효과를 볼 것이다.
(2) 조기의 뇌골(腦骨)
조기 대가리 속의 딱딱한 뼈를 조기의 뇌골이라하는데 이것을 20-30개 불에 발갛게 태워 가루로 해서 차숟가락 하나씩 먹는다. 먼저 그 가루를 코에 불어넣고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3) 코고름에 쑤세미 넝쿨
쑤세미 넝쿨을 뿌리속에서 1자 잘라 개와 위에 놓고 불로 달구어 태운 가루를 코로 냄새 맡는다. 동시에 술로 그 가루를 먹으면 효과가 묘하다.
(4) 코속에 살이 돋아나는데
연뿌리를 발부리채 개와 위에 놓고 불로 구워 바싹 마르면 가루로 하여 코에 불어 넣는다. 얼마 안가서 살이 떨어지고 딴 코병도 낫는다. 또 고반(枯礬)가루를 돼지기름(생것)에 개어 솜으로 싸서 코구멍을 막아 주어도 몇일 안에 군살이 떨어진다.
1. 축농증에 수세미 특지 : 수세미 꼭지를 태운 재 가루를 물탄 술로 식후에 2g씩 먹으면 잘 듣는다(中). 장복할 필요가 있다. * 소장통(小腸痛)에도 좋다는 것이다.
2. 축농증에 수세미뿌리 : 서리 맞은 수세미 넝굴의 뿌리를 캐서 말려 20-40g씩 달여 마시면, 코에서 냄세가 나고 누런 고름이 흐르는 중증(重症)에도 잘 듣는다고 한다(中).
(5) 코속에 벌레가 생긴 경우
부주씨 태운 연기로 코에 훈을 하면 코속의 악중이 모두 나오고 자연히 낫는다. 또 한 방법은 돼지간(肝)을 불에 구워 말려 가루로 해서 참기름에 개어 발라주어도 잘 낫는다.
(6) 붉은 코에 밀타승(蜜陀僧)
밀타승을 가루로 하여 유향(乳香)과 잘섞어 잠자리에 들때 이것으로 몇번 코를 문질러 주면 낫는다.
(7) 모든 코병에 신이화포(辛夷花苞)
이의 붉은 살과 털 및 씨를 버리고 파초(芭蕉)끓인 물에 하루밤 담그었다가 불에 구워 가루로 해서 약간의 사향가루를 섞어 파의 흰대궁으로 찍어 코속에 몇번 발라주면 낫는다. 축농증(漢方에서는 鼻 이라 함)이나 코가 헌데도 잘 듣는다.
(8) 코가 막혀 뚫리지 않을때
통초(通草)와 세신(細辛) 및 부자(附子)를 가루로 해서 꿀에 개어 솜으로 싸서 코에 넣으면 즉시 코가 뚫린다.
(9) 건강과 꿀
건강(乾薑 : 생강 말린 것)을 한약방에서 사다가 가루로 하여 꿀액을 개어 코를 막아주면 코가 뚫린다.
1. 축농증에 백목련 꽃 봉우리 : 백목련(白木蓮)의 꽃봉우리를 말린것을 신이화포(辛夷花苞)라 하는데, 이것 16g과 뽕나무 뿌리의 속 껍질(白皮) 볶은것 20g을 물에 달여 더울 때 마신다. 누런 고름이 나오는 중증에도 장복하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中).
2. 축농증으로 두통이 있고 고름 같이 흐를때 : 이번에는 도꾸마리의 잎이 아니라 씨(蒼耳子) 40-80g을 노랗게 볶아 가루로 해서, 흑설탕과 반반 섞어 조석으로 한 번씩 7-8일만 복용하면 낫는다고 한다(中). * 일본에서는 잎이 더 잘 듣는다고 한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야뇨증 (夜尿症)
(1) 살모사 가루
살모사를 구워서 가루를 낸 다음 이 가루 10돈에 정향(丁香 나무의 꽃봉우리) 2푼의 비율로 섞어서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인다. 7-10세까지는 하루 5푼, 10-15세까지는 하루에 1돈을 먹이도록 하여 3주일을 계속하면 반드시 낫는다.
(2) 청각채
청각채를 물에 붙이면 녹는다. 이것을 작은 술잔에 반정도를 아침 저녁 두번씩 먹이면 신기하게 낫는다.
(3) 감꼭지
감꼭지 4돈을 1.5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면 잠들기 전에 먹인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곧 잠들게 되고 몸이 더워지는데서 효험이 더 나타나는 것이다. 꼭지가 없을 때는 곶감을 삶아서 먹여도 효과는 마찬가지이나 생감은 도리어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부적당하다.
(4) 장닭의 볏
닭의 볏을 간장에 담구어 두었다가 건져서 검게 굽는다. 이것을 가루를 내어 먹는다. 두 마리의 볏을 하루양으로 하여 두번에 나누어 공복일 때 먹인다. 가벼운 것이면 2-3일간 먹으면 간단히 낫고 심한 것이라도(어른이 되어도 고쳐지지 않은 고질) 2주일간 계속하면 고쳐진다.
볏을 구운 가루는 기침을 멎게 하는 데도 신기한 효험이 있다. 백일해로 기침이 심하여 고통을 받는 어린아이에게 먹이면 3일만에 백일해가 낫는다. 또 닭의 볏은 정력증진에도 놀라운 효험이 있으며 닭집에 가서 잘 부탁해 두면 많은 것을 염가로 구할 수가 있을 것이다.
1. 오줌싸개에 당근 : 깨끗이 씻은 당근을 10cm 길이로 잘라 석쇠 위에 놓아 물렁하게 구워 식기 전에 먹는다. 매일 한 개씩 계속하면 아주 잘 듣는다.
2. 꿀 : 잠들기 직전에 꿀을 찻숟깔 하나씩 먹인다. 간단하나 아주 잘 듣는다고 한다(美).
(5) 중극(中極)에 쌀알붙이기
그림과 같이 치골(恥骨)위쪽 가장자리의 중심선을 따라 위로 2cm 올라 간 곳인데 여기에 쌀알을 반창고로 튼튼히 붙여두면 신기하게 낫는 경우가 많다. 이는 中谷義雄박사의 처방이다. 나을때까지 오래 붙여두는 것이다. 이곳에는 뜸을 떠도 좋다.
1. 지압 : 허리, 선골(仙骨), 아랫배, 넓적다리 안쪽, 음부와 넓적다리의 경계 부위를 자주 지압해 주면 신기하게 잘 듣는다. 귀의 신점(腎點), 요도점(尿道點), 외생식기점(外生殖器點)을 자주 따끔 따끔하게 자극해 주면 좋다.
2. 현삼(玄蔘)의 잎, 대궁 : 오줌싸개에 현삼의 잎과 대궁을 진하게 달여 아침 저녁으로 술잔 하나씩을 마시게 한다. 현삼은 특히 콩팥에 좋은 콩팥의 삼이다.
어린이 야뇨증에는 은행을 불에 꾸워서 복용하면 효능을 본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눈 병
(1) 진무른 눈에 황백
진무른 눈(안검연염 :眼瞼緣炎)은 황백을 한줌 1홉의 물로 눈을 자주 씻어 주는 동시에 육류, 생선등을 피하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도록 한다.
(2) 다래끼에 도인(桃仁)
복숭아의 씨를 깨끗한 홍견(紅絹 : 얇은 비단안감으로 씀) 헝겊으로 싸서 으깨어 즙을 낸다. 이 즙을 다래끼에 바르면 신통하게 낫는다.
(3) 결막염
구운 명반, 황련, 홍화(紅花 : 이꽃) 각 3푼씩을 물 2홉에 넣고 1.5홉이 되게 달인 다음 이 물로 눈을 씻으면 낫는다.
(4) 야맹증(夜盲症)
야맹증은 비타민A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증세이므로 이것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간유를 먹도록 하면 된다. 그 밖에 칠성장어나 닭의 간을 적당하게 요리하여 평소에 자주 먹으면 낫는다.
(5) 시력증진에 검은깨
눈이 피로하기 쉽거나 충혈이 자주 일어날 때는 검은 깨를 볶아서 으깨어 참기름과 소금을 가하여 반찬의 양념으로 하여 평소에 많이 먹도록 한다.
1. 백내장(白內障)에 약모초 씨 : 하루 5-8그램씩 진하게 달여 마신다. 흔히 익모초의 잎을 많이 쓰고 있으나, 그 씨(種子)는 명목(明目)의 성약(聖藥)이다. * 수집해서 연구하면 명약이 개발될 것이다.
2. 쑥의 씨 : 또 쑥의 씨도 백내장에 잘 듣는다. 하루 5-8g을 달여 마신다. 물론 좀 오래 계속해야 듣는다. * 쑥씨도 수집해 둘 필요가 있다.
(6) 눈의 피로에 생굴
밤늦게 까지 작업을 하거나 특히 직업장 눈을 많이 쓰거나 하여 하룻밤 자고 나도 눈이 흐린 경우에는 눈을 아주 학대하여 시력이 나빠지는 결과가 되므로 생굴을 많이 먹도록 한다.
(7) 약시(弱視)의 예방에는 호박
호박에는 비타민 A 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호박을 많이 먹도록 한다. 호박이 많이 나는 철에는 호박요리를 여러가지 연구하여 많이 먹도록 한다.
(8) 근시에는 복사뼈의 맛사지
오른쪽 눈이 근시이면 오른쪽 발목의 복사뼈, 왼쪽 눈이 근시이면 왼쪽 발목의 복사뼈의 아래 오목한 곳을 매일 한번씩(5-10분동안) 맛사지한다. 동시에 아침 세수를 할 때 물속에서 눈을 깜박거리고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익히면 대부분을 근시는 상당히 향상 될 수가 있다.
(9) 각막백반(角膜白斑)
각막에 흰 점이 생기면 반드시 등에 여드럼이 묵은 부스럼같은 것이 2-3개 생겨 있다. 지승을 만들어 석유나 휘발유를 묻히고 불을 붙여 부스럼을 태우면 ꡔ딱ꡕ하는 소리를 내면서 탄다. 뜨겁기는 하나 이렇게 하면 각막의 백반이 없어진다.
ꡔ중의 묘방(中醫妙方)ꡕ
(1) 눈에 핏발이 스고 아픈(赤眼病) 증세
눈알이 붉고 아픈데는 생대황(生大黃) 3돈을 진하게 다려 마시면 낫는다. 만약 대변까지 잘 나오지 않으면 생대황 6돈을 진하게 다려 마신다. 그 효과는 놀라운 것이다.
또 계란 흰자를 설탕에 잘 섞어 점안(点眼)하면 낫는다.
1. 밤눈 어두운데 대싸리씨 : 대싸리씨는 약명(藥名)이 지부자(地腐子)인데, 이것을 하루 5g씩 달여 마시면 좋다. * 소변도 순조로와지며 정력도 좋아진다.
2. 밤눈 어두운데 달팽이 : 달팽이를 껍질 채 질그릇에 넣고 꼭 봉한 다음 불로 구워 숯처럼 되면, 가루로 해서 차숟깔 1/3씩을 하루 세 번 냉수로 공복에 마신다.
(2) 눈의 내의 자예(內外障叡)에 마황근
눈동자에 자예가 생기면 마황근(麻黃根) 1량과 당귀 1돈을 함께 검게 되도록 볶아 가루로 하여 시향 약간을 섞어 때때로 코로 들이 마신다.
(3) 병후(病後)에 생긴 장예(障叡)
중병을 약효난후 생긴 장예는 백국화(白菊花)와 섞어매미허물을 반반 섞어 가루로 해서 2-3돈씩 꿀 약간을 넣어 물로 다려마시면 낫는다.
(4) 적백색(赤白色) 장예
눈동자에 적백색의 장예가 생긴 경우에는 오징어 뼈(鳥개魚骨) 1량을 가루로 하여 용뇌(용腦) 약간과 섞어 하루 두번 점목(点目) 하면 낫는다.
(5) 눈알이 붉고 짓무른데
눈에 열이 있고 붉게 짓무른데는 쑥을 주먹만하게 하여 불을 훨훨타게 한 후 주발을 그위에 덮어 생긴 그을름을 모아 미지근한 물에 타서 눈을 씻으면 즉시 낫는다.
(6) 흡연 눈알이 튀어나와 매달리는 경우
갑자기 눈알이 튀어나와 코까지 내려오고 참을 수 없이 아픈 증세를 간창이라 하는데 이에는 강활(姜活)을 삶은 물을 마시면 즉시 낫는다. 또 위령선(威靈仙) 1량과 음양곽 1량을 합쳐 맑은 물로 다려 마셔도 즉시 낫는다.
1. 눈이 진무른데 : 황련 5g을 4홉의 물로 두홉이 되게 달여, 그 물로 씻어주면 잘 낫는다.
2. 눈다래끼에 뜸 : 집게손가락의 이간점(二間點)에 실같이 가는 쑥으로 뜸을 5,6회 뜨면 좋다.
(7) 갑짜기 눈이 안보일때
갑짜기 눈이 안보일때는 사람으로 하여금 모강을 입으로 씹게 한다음 그 혀로 눈을 6-7번 핥게 한다. 매일 되풀이 하면 눈이 맑아진다. 또 산속에서 캐낸 황토(黃土)를 물에 넣어 맑아지면 그물로 눈을 씻어도 낫는다.
(8) 갑자 눈에 노육(努肉)이 나오는데 행인(杏仁)
눈가에서 노육이 나와 차츰 눈알을 덮어 오는 경우 행인(杏仁 : 살구씨)의 양쪽귀와 껍질을 버리고 찧어 고약처럼 만들어 사람의 젖에개어 하루 3번씩 점안하면 낫는다.
(9) 노육이 갑자기 눈알을 덮을때 쇠녹물
노육이 갑자기 생겨 눈알을 덮었을때는 대장간 쇳물 (즉 녹슨쇠를 물속에서 갈면 생긴다)을 가끔 떨어 트리면 낫는다.
(10) 내장(內障)으로 볼수 없을때
녹내장이든 백내장이든 볼 수 없게 된 때에는 백양(白羊)의 간 한개와 황련 1량 및 숙지황 2량을 함께 곱게 찧어서 오동나무씨 크기의 을 지어 공복에 하루 3번 먹는다. 또 까마귀의 쓸개 1개를 실로 매달아 음건(陰乾)해서 점안(点眼)하면 곧 낫는다.
(11) 병후에 생긴 내장(內障)
산양(山羊)의 간을 엷게 쏠아 물에 담고 있다가 삼킨다. 큰 효과가 있다.
1. 눈다래끼에 질경이 : 질겨이 잎을 불에 구워 부드럽게 되면 눈등에 붙여둔다. 고름이 빠지면 참기름을 흠집에 발라준다. 또 우엉의 뿌리와 잉어로 끓인 장국을 먹으면 좋다.
2. 눈 안쪽의 굳은 살에 꿀 : 눈의 안쪽에서 굳은 살이 생겨 날 때는, 매일 잠잘 때 꿀을 발라 주면 몇 일 안가서 없어진다.
(12) 장님이 되다시피한 시약 (視弱)에는 계신수(鷄神水)
동지(冬至)날에 큰 무우의 속을 파내고 그속에 신선한 계란 1개를 넣고 마개를 잘한 다음 4-5자 깊이의 땅속에 묻는다. 그리고 다음해 하지에 이르러 파내서 계란속의 노른자나 흰자가 모두 맑은물이 되어 있으면 이것을 점안(点眼)한다. 모든 눈병에 잘들으며 심지어는 장님도 밝음을 되찾는다고 할 정도이다. * 단무우가 썩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며 中醫대사전에는 무우를 심어 싹이 나온다음에 사용하라고 했다. 약간의 기술적 문제만 해결되면 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신약(神藥)이 될것이다. 다만 계단 속의 노른자나 흰자가 맑은 물처럼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꼭 동지 하지가 아니라도 6개월간이면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1. 시력 이상에 차조기 잎 : 두 물건이 하나로 보이거나 한 물건이 둘로 보이는 증세에는 자초기 잎(紫蘇葉) 4그램, 생강 세쪽을 끓인 다음, 좋은 양조 식초를 한 숟갈 넣어 마시면 잘 듣는다(하루 세번)
2. 눈의 궃은 살(努肉)에 호도 : 호도살을 종이에 말아 태운 연기를 쐬면 저절로 없어진다. * 호도살을 쑥과 온구(溫灸)의 재료로 써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귀 병
(1) 귀속의 종기에는 퇴선(退蟬)
평소에 매미의 허물을 모아서 잘게 부수어 참기름에 담구어 둔다. 귀속에 종기가 생겼을 경우 이 참기름으로 탈지면을 적시어 귀에 마개를 해 두면 2-3일만에 낫는다. 미리 만들어 두지 못했을 때는 퇴선을 가루로 하여 탈지면에 묻혀 그냥 귀에다 마개를 해도 된다.
(2) 귀울림에 범의귀
귀에서 소리가 나서 견디기가 불쾌한 때는 범의귀의 잎을 따서 깨끗이 씻고는 물기를 닦아 낸 다음 손가락으로 비비면 푸른 즙이 나온다. 이것을 울리는 귀속에 방을지게 넣으면 ꡔ지 ㅇꡕ하는 소리가 나며 약간 열이 오른다. 이때 귀를 아래로 하여 물을 빼고 다시 몇 바울을 넣고 하여 2-3번 되풀이하면 신기하게도 딱 그친다.
(3) 중이염(中耳炎)에 참기름
진짜 참기름을 몇 방울씩 하루에 2-3번 넣어 주되 열이 있을 때는 두부를 귀에 대고 찜질을 한다. 두부찜질은 두부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 다음 으깨어 밀가루와 섞어 가제에 싼다. 이것을 열이 나는 귀에 대고 찜질을 하되 시간이 경과하여 이상한 냄새가 나면 새 것으로 바꾸어 찜질을 계속한다.
1. 고름이 나오는 중이염에 백반과 오배자(五倍子) : 백반 가루를 오배자 속에 가득히 채우고 꼭 봉해서, 둥근한 불로 구워 익으면 가루로 해서, 먼저 귀를 소독수로 닦아내고 종이관(菅)으로 귀속에 하루 세번 불어 넣는다. 잘 듣는다(中)
2. 귀울림에 오소리 기름 : 귀 속에 오소리 기름을 몇 방울 넣어 주면 즉시 멎는다. * 오소리 고기는 부종(浮腫)의 명약이기도 하다. 연구해 볼만하다.
(4) 귀에서 고름이 나올 때는 무우즙
무우에는 염증을 고치는 힘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쓰이나 만성중이염으로 인하여 고름이 나올 때는 무우즙을 짜서 물을 낸다. 면봉(綿棒)이나 성냥개비에 탈지면을 감아서 무우즙을 짠물을 탈지면에 묻혀서 귀에 넣고는 탈지면을 그대로 마개로 남긴다.
(5) 귀에서 고름이 나올 때는 구운 명반
면봉이나 가는 대꼬치에 탈지면을 감고 알콜을 묻혀서 귀속을 깨끗이 닦아낸다(5-6번 새것으로 바꾸어 가면서). 그 뒤에 구운 명반의 가루를 귀속에 뿌려둔다.
ꡔ중의 묘방 ꡔ中醫妙方)ꡕ
(1) 귀가 어두운 증세 일반에
오동나무씨를 곱게 찧어 1개월만 복용하면 낫는다. 또 거북이의 오줌을 귀 속에 떨어뜨려도 잘 낫는다. 또 산잉어의 뇌수(腦髓)를 꺼내 그릇에 담아 밥위에 놓고 찌면 기름이 나오는데 이 기름을 귀속에 넣으면 귀가 열린다.
(2) 병후(病後)에 안들릴 때 석창포즙
병후에 귀가 어두운 것은 기부족인데 이에는 석창포(石蒼蒲)의 즙을 내서 몇 방울 귀에 떨어뜨리면 낫는다.
(3) 갑자기 귀가 안들릴때는 지렁이
살아 있는 지렁이 두 마리(목부분이 흰 큰 지렁이라야 함)를 날 파 두 대궁과 함께 질그릇에 놔두면 지렁이는 물이 돼 버린다. 이 지렁이물을 몇방울 귀속에 넣으면 신효(神效)를 본다고 한다
또 백국화(白菊花)와 목통(木通) 및 석창포를 각각 같은 양 함께 찧어 술로 먹어도 좋다.
1. 중이염에 돼지쓸개와 백반 : 백반 가루를 돼지쓸개 속에 넣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백반을 꺼내서 가루로 하여 보관해 두고 조금씩 귀속에 불어 넣는다. * 귀한 묘약이다. 中國保健市의 朱孔陽家의 秘方인데 누구에게도 잘 듣는다고 한다.
2. 중이염에 청어쓸개와 호도 : 성어의 쓸개즙과 호도의 기름을 반반 섞어 솜에 묻혀 귀속에 넣어 둔다. 하루 한 번 갈아 주면 아주 잘 듣는다(中)
(4) 노인의 이롱(耳聾)
돼지 콩팥 한 쌍의 껍질을 버리고 얇게 썰어 쌀 두홉, 파뿌리 2개, 부추 7개, 인삼 약간, 방풍(防風) 약간을 가루로 하여 섞어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묘하게 잘 듣는다.
(5) 청년의 귀가 어두운데는 호도
이것은 신기부족(腎氣不足)이다. 호도를 매일 이른 아침마다 첫날에는 1개 다음날에는 2개씩 매일 한 개씩 늘여 7일간 먹고 8일부터 한 개씩 줄여간다. 이렇게 되풀이 하면 반드시 귀가 밝아진다.
(6) 귀속에서 고름이 그치지 않을 때
수탉의 벼슬에서 피를 내어 귀속에 몇방울 떨구고 석류화를 질그릇위에서 구워 가루로 하여 귀속에 불어 넣는다. 3-4차면 낫는다.
(7) 귀속이 짓무른데
조기 대가리 속의 뇌골(腦骨 : 돌처럼 딱딱함)을 밀폐된 곳에서 태워 (즉 燒存性) 가루로 하여 귀속에 불어 넣으면 곧 낫는다.
또 북어 대가리를 끓여 김이 나오면 앓는 귀를 이김에 쐬게 한다. 잘 낫는다.
(8) 귀울림(耳鳴)에 생지황(生地黃)
엄지손가락만한 생지황의 끝을 귀구멍에 알맞게 깎아 귀 속에 꽂아 두면 몇일 안가서 낫는다. 하루 4,5차 새것으로 갈아 끼운다. 불에 구워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 귀속에서 바람, 물 소리가 날 때는 천오두(川烏頭)와 창포(菖蒲)를 각각 같은 양 섞어 밀폐된 곳에서 태워 그 가루를 솜에 싸서 귀를 막아주면 낫는다.
1. 귀의 헌데에 창백과 쇠비를 : 황백 20g과 쇠비름 40g을 함께 짓찧어 헌데에 발라주면 잘 낫는다. * 이것은 중국 하북(河北)의 丁曉臣의 특효방임.
2. 귀의 헌데에 지렁이 똥 : 지렁이 똥은 실은 흙인데, 이것을 구워서 말려 가루로 하여 진물이 있으면 뿌려 주고, 진물이 없으면 참기름에 개어 발라 주면 잘 낫는다.
(9) 귀젖알이에 듣는 묘방
귀속에 조그마한 멍우리가 생겨 혹은 습하고 혹은 마른 상태로 있을 때 도인(桃仁 : 복숭아 씨)을 익혀 찧어 헝겊에 사서 귀를 막아 준다. 하루 3번간다.
또 지렁이물(앞을 참조)을 귀속 가득히 채워도 낫는다.
그리고 귀젖으로 고름이 안 그치면 경분(輕粉) 1돈에 그 1/10의 사향가루를 섞어 발라준다.
또 잉어의 뇌(腦)에 계피가루를 섞어 솜에 싸서 귀를 막아주는 방법도 묘방이다.
(10) 귀젖앓이에 우렁이기름
어떠한 중증에도 잘 듣는다. 우렁이를 사다가 불에 올려놓으면 자글자글 끓는데 여기에 참기름 몇방울을 떨어뜨려 같이 끓여 식혀서 그 기름을 가느다란 솜뭉치에 발라 귀구멍에 넣어둔다. 가벼운것은 단 1마리면 즉효를 본다. 중증도 몇마리 하면 근치된다. 실로 귀의 고름에는 묘약중의 묘약이다.
1. 중이염 명약 : 먼저 황련 10g을 약간의 물로 5분 가량 끓이고, 용뇌 0.16g과 붕사(硼砂) 1.6g을 섞어 꼭 짜서 소독된 병에 보관해 두고, 고름을 깨끗이 씻어 낸 다음 5-8방울씩 매일 한 두 차례 넣는다. * 급성 중이염 특히 아동은 백발백중, 만성은 97%, 귀의 습진은 87%의 효과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中國保定市의 醫師 張海山의 특효방이다.
2. 귀구멍 밖의 헌데 : 오배자(五倍子)를 노랗게 볶아 가루로 해서 헌데에 발라 준다. 즉시 진물이 마르며 낫는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장카타르
(1) 숨찜질
청주를 더운 물과 같은 양을 세수대야에 섞고 수건을 적시어 물수건을 만들어 아랫배에 얹고 마른수건으로 덮는다. 그 위에 희로(품속에 지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도구)를 얹어 배를 따뜻하게 해 준다. 이렇게 하면 이질에까지 진행되지 않은 초기 장카타르는 쉽게 낫는다.
(2) 솔잎(松葉)
심한 장카타르로 고생하다가 만성화한 경우에는 솔잎액을 먹도록 한다. 솔잎을 턱잎어 붙은 채 따서 물로 씻은 다음 1.5m 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이것을 한되병에 넣고(반정도) 설탕 50돈과 물을 섞은 다음 낮에는 양지쪽에 두고 밤에는 마개를 하여 헝겊으로 병을 싸서 보온을 해 준다. 1주일간 계속 보온하면 솔잎에서 약성분이 삼출하여 갈색이 된다. 이렇게 되면 발효를 한 것이므로 헝겊으로 걸러서 액체만을 다른병에 옮겨 보관한다. 이 솔잎액을 한번에 작은 술잔 한장 정도를 하루 세번 복용하면 1-3일만에 설사가 멎고 식욕도 평소와 같이 회복된다. 이것은 다른 위장병에도 효력이 있다.
(3) 장출혈에 곶감
곶감을 검게 구워서 가루를 내어 두었다가 하루에 1돈씩을 2-3일 계속하여 복용하면 출혈이 저절로 멎는다.
1. 십선법(十宣法) : 침 또는 바늘(불에 달구었다 식힌 것)로 열 손가락 끝 중앙을 찔러 피를 니면 급성위장염에 잘 듣는다. 그리고 겨드랑 밑과 목의 근육을 풀어 준다.
2. 급성 장염에 백반 : 백반(白攀) 한 덩어리를 입속에 넣어 녹혀서 삼킨다. 이때 떫은 맛이 나면 그 효과가 빠르다(中國山東 李敏論 方)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위를 튼튼히 하는법
(1) 사프란
사프란의 암술 몇 개를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이것을 계속해서 마시면 위를 튼튼하게 하므로 평소에 꽃분에 심어 놓고 감상을 겸하여 건위제로 스면 일거양득이다.
(2) 당약 (當藥)
당약은 원래 위병의 묘약으로 말려진 것이나 만큼 10-15개를 달여서 먹도록 한다.
1. 신경성 위통에 귀의 위점(胃點) : 양쪽 귀 중 눌러서 아픈 곳에, 침을 놓거나 손으로 꼭 눌러 “따끔”하게 아픈 느낌이 나게 하면 잘 듣는다. * 귀의 위점을 자극하는 것이다.
2. 좁살 끓인 물 : 위를 튼튼히 하는데 좁쌀 20g을 달여서 마신다. 또 인절미를 식사대신 한 두개씩 구워 먹으면 위가 좋아진다.
(3) 머위의 징다리
머위의 장다리를 세로로 쪼개어 숯불에 살짝 굽는다. 이것을 잘게 썰어서 된장과 약념을 하여 먹도록 한다.
(4) 민들레
꽃이 피기 전에 뿌리채 파내어 물로 깨끗이 씻어서 볕에 말린 다음 잘게 썰어서 하루에 2돈을 1.5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된 것을 복용하면 건위의 뇨제로 매우 효험이 있다.
ꡔ중구단방(中國丹方)ꡕ
(1) 위가 졸지에 몹시 아플때
딴방법으로 안 들으면 아조(牙조)를 밀폐된 곳에서 태워 숫처럼되면 가루로하여 소주에 개여 1돈 가량 먹으면 잘듣는다.
(2) 위부 (胃部)에서 옆구리까지 아픈데
즉 위완협통에는 생부추의 즙을 내어 큰 맥주컵 하나 정도를 마시면 멎는다.
(3) 산양의 피
1량5돈 가량의 산양피를 끓여 그것을 항아리에 넣고 숯불위에 올려노아 쪼려 가루로 한 다음 3회에 나누어 먹는다. 먹을 때 설탕을 조금 섞어 탁수로 먹는다. 지통여신(止痛如神)이다.
(4) 반위일격(反胃壹膈)에 돼지밥통
돼지밥통 한 개에 묵은 생강6량을 쪼개서 그 속에 넣고 푹 끓여 소금기 없이 먹으면 낫는다.
1. 건위(健胃)에 자주 쓴물 : 입속에 조금식 넣어 씹어서 쓴 국물을 자주 마신다. 또 잘게 썰어 끓는 물에 넣어 식혀서 위에 뜬 맑은 물을 식사 30분 전에 마신다.
2. 트림에 삽주뿌리 : 트림이 계속나서 견딜 수 없으면 삽주뿌리(瘡朮 또는 自朮) 말린 것 10-15g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잘 낫는다.
(5) 계란껍질
노란색이 나오도록 구워 고운가루로 하여 아침 미음으로 마신다. 술 잘마시는 사람은 술로 마셔도 좋다.
(6) 속에서 신물이 토해나오는데
소위 위산과다인데 흑산치(黑山梔) 3돈을 진하게 다려 약간의 생강집을 섞어마시면 효과를 본다.
(7) 위궤양 출혈(胃潰瘍出血)에 감나무 잎
가을에 저절로 떨어진 감나무 잎을 깨끗이 씻어 햋빛에 말려 곱게 가루로 해서 5g(중한자는 10g) 하루 세 번 먹는다. 이렇게 9일 해서 4명을 모두 고친 실례가 있다. 감나무 잎 가루는 모든 출혈에 잘 듣는 명약이다. 폐결핵 출혈, 자궁 출혈, 치루 출혈(痴瘻出血)에도 잘 듣는다. 일본에서는 푸른 감나무 잎을 쪄서 비탄민C 섭취용으로 많이 쓰고 또 고혈압 치료용으로 쓰고 있다. 감나무 잎을 연구해 보자.
(8) 호도(胡桃)의 청피(靑皮)가루가 위통의 명약
6월 상순경 아직 익지 않은 푸른 호도 6근을 따서 깨끗이 씻고 짓찧어 병이나 단지에 넣은 다음 60도 소주 10근을 부어 밀봉해서 햇빛이 잘 쏘이는 곳에 20-30일 놔두어, 술빛이나 호도 빛이 흑색이 되면 걸러 설탕 1근을 섞어 보관해 두고 쓴다. 즉 매일 두 번 10g씩 마시거나 통증이 시작될 때 마시면 위, 십이지장 궤양 및 위염의 동통(疼通)된 자가 98.2%나 되고 즉시 지통된 자도 93.5%나 된다고 한다. 아마 최고의 위통 지통제(胃痛止通濟)라고 할 수 있다.
더욱 간단한 방법은 푸른 호도와 소주를 3대10의 비율로 섞어 하루 또는 이틀 후에 술빛이 황색으로 변하면 걸러서 써도 좋다. 이것은 급할 때 쓰는 편법이다. * 이상의 비방은 이미 민간요법의 단계를 넘어서 병원에서도 쓰는 특효방이다.
1. 배의 “가스”에 생강 가루 : 배가 “가스”로 더부룩하고 거북할 때는, 생강 가루 한숟갈과 빵굽는 소다 차숟갈 반응한 컵의 뜨거운 물에 섞어 마시면 된다(美)
2. 위한통에 돼지의 위와 생강 : 생강 160g 을 돼지의 위 한개와 함께 푹 끓여 국과 위를 먹는다. 자주 먹을수록 좋다. 특히 위가 냉한데 잘 듣느다.(中)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머리털
(1) 참깨의 모생약
검은 참깨를 볶아서 으깨어 알콜을 섞어서 질펑하게 한 것을 계속해서 바르면 차츰 머리털이 생겨 난다.
(2) 생강즙의 모생약
묵은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다. 여기에 10배정도로 알콜을 섞어서 잘 흔들어 둔다 매일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서 살갗을 문지르면 매우 효과가 있다.
또 생강대신에 고추를 달인 물, 마늘을 갈아서 짜낸 즙 등으로 문질러도 효과가 있다.
(3) 머리의 가렵증에 한약
머리가 가려운 것은 위병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황련, 대황, 황금 각 1돈씩을 3홉의 물로 반으로 달여서 하루에 3번으로 나누어 마시면 약간 설사가 나지만 매우 효과가 있다.
(4) 머리털을 부드럽게 하는 감초
머리털이 거칠어서 보기 흉한 때는 감초 10돈을 물 5홉으로 달여서 3홉이 되게 한다. 일주일마다 세발을 한 다음 이것을 바르고 빗질을 하면 머리털이 부드러워지고 감촉이 상쾌해진다.
(5) 붉은머리에는 남오미자
남오미자의 가지를 잘게 썰어서 한줌을 3홉의 물에 담구어 하루밤을 두면 끈적한 액체가 된다. 머리를 빗을 때마다 빗에 이액을 묻혀서 빗으면 머리털이 검어지고 광이 난다. 이 액으로 머리털을 씻어도 좋다.
1. 흰머리 방지에 거꾸로 서기 : 거꾸로 서서 머리꼭대기를 방바닥에 대고 문질러 주면 머리칼에 광택이 나고 흰머리도 방지된다고 한다. “요가”의 비법이다. * 지압도 좋다.
2. 비듬에 국화잎 : 국화의 날 잎을 끓인 물로 머리를 씻고 다시 맑은 물로 씻어주면 비듬이 없어진다.
(6) 흰 머리에 녹미채
바다말인 녹미채는 식용으로 많이 채취하여 팔리고 있다. 흰머리가 나기 시작한 분은 이 녹미채를 평소에 먹도록 하면 흰머리가 차츰 자취를 감춘다. 먹다가 중단하면 희머리가 전대로 늘어나고 얼룩진 흰머리가 생길 정도로 놀라운 효과가 있다. 또 머리털이 적은 분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다시마, 미역 등도 효과가 있다.
(7) 비듬에는 올리브유
중년이후에 머리에 비듬이 생겨 가렵고 보기 흉하게 되는 경우에는 머리를 씻고 머리의 피부에 올리브유를 문질러 바르면 비듬으로 고생하는 일은 없게 된다.
(8) 머리털을 아름답게
귤껍질을 달인 물에 밀가루를 풀어서 질펑한 물로 머리를 씻으면 때도 잘 빠지고 머리털에 광택이 난다.
ꡔ중국단방 (中國丹方)ꡕ
(1) 삼씨(大麻子)
삼씨를 연기가 날 정도로 볶아 가루로 하여 돼지기름에 개어 바른다. 꾸준히 바르면 반드시 머리털이 난다.
(2) 참외 잎
여름철이야 할 수 있지만 참외의 잎을 깨끗이 절구로 찧어 그 생즙을 오래 바르면 머리털이 난다.
(3) 오동나무씨와 뽕잎
오동나무씨를 생채로 찧어 즙을 내고 여기의 뽕나무 생잎을 찧은 즙을 반반 합쳐 바르면 반드시 털이 난다고 한다.
1. 대머리에 측백나무 잎 : 중국에서는 날잎을 불에 태워 흐른 기름이 대머리의 특효약이라고 하며, 일본의 사토오 약학 박사는 잎을 흑소(黑燒)하여 가루로 해서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잘 듣는다고 한다.
2. 생강즙 : 끓인 참기름과 생강즙을 반반 섞어 4일에 한 번씩 머리살에 비벼 발라준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위확장 (胃擴張)
(1) 백금과 복령
백금과 복령을 각 2돈씩 2홉의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2) 매실(梅實)과 감초
완숙되기 전의 매실을 강판에 갈아서 볕에 말린다. 고약처럼 되었을 때 이와 같은 양의 감초를 잘 섞어 두고는 하루에 한번 차숟갈 하나정도를 먹는다.
1. 엿기름 가루 : 배가 “개스”등으로 더부룩한 때는 엿기름(보리의 싹을 말린 것) 가루를 식사 30분 전에 차숟깔 하나씩 먹는다.
2. 벛꽃 : 들에 흔히 있는 벛꽃 15g을 두 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 두 번에 마신다. 이렇게 계속하면 잘 듣는다.
3. 가지 꼭지 : 가지 꼭지를 밀폐된 그릇 속에서 숯처럼 태워, 그 가루를 차숟깔 1/2씩 물로 먹는다. 특히 생선, 버섯 중독에 의한 위통에 잘 듣는다.
4. 주의 : 여기의 위통은 위궤양, 위암과 같은 것 이외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이다.
(3) 간연어
소금에 저린 연어의 머리를 질솥에 넣고 장시간 구우면 검게 익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고 이의 반정도의 굴껍질(해산물인 굴의 껍질)을 절구에 빨아서 가루를 내어 섞는다. 하루 3회 1회에 1돈씩을 복용한다.
(4) 만성 위장병에 생강
생강을 볶아서 다시 물로 끓인 다음 설탕을 넣어 차대신에 복용하여 1-2주일 동안 계속한다.
(5) 악화된 만성위장병에 결명자
혀에 백태(白苔)가 끼고 음식물이 목구멍을 넘어가지 못할 정도의 중태일 때는 의사의 치료를 받는 한편 결명자를 진하게 달여서 입에 먹음도록 하면 한참 동안에 저절로 물이 목구멍을 넘어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계속해서 복용하도록 하면 병의 경과가 빠르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위 통 (胃痛)
(1) 위의 토혈(吐血)에 연뿌리 (蓮根)
위에서 피를 토할 겨우(선명한 피를 토한다) 지체없이 연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작은 술잔에 한 잔씩을 자주 먹도록 하면 신통하게 효력이 나타난다.
(2) 개자떡 찜질
급성적인 복통(위통)에는 매운 개자가루를 따뜻한 물로 흐르지 않을 정도로 질퍽하게 반죽하여 종이에 붓고 (두께 2-4밀리) 위에 종이를 덮는다. 이것을 배에 붙이고 (배꼽과 염통은 피한다) 10-15분간 두었다가 피부가 벌겋게 되면 들어낸다. 그 자리를 뜨거운 물에 수건을 짜서 덮고 뜨거운 물을 얼음주머니에 3분의 1정도 넣은 것으로 찜질한다.
(3) 복령(茯笭)과 계피(桂皮)
뚜렷한 원인도 없이 위에 고통을 느낄 경우에는 복령, 계피, 대추 각 1돈과 감초 4푼을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게 하여 고통을 느낄 때에 마시면 진통이 되고 차츰 위통을 일으키는 회수가 적어진다. 위경련과 같은 위통에도 뚜렷한 효력을 볼수가 있다.
(4) 계피(桂皮)와 지실
계피 1.5돈, 지실(탱자를 말린 것) 5푼, 생강 약간을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게하여 위통이 났을 때 마시면 쉽게 갈아 앉느다.
1. 위통에 자주쓴풀 : 잘게 썬풀 15g을 4홉의 소주에 넣어 10일 지난뒤에, 소주잔 박씩을 같은 양의 물에 타서 하루 한 번 마신다.
2. 생강가루 : 생강을 말려 가루로 해두고 차숟깔의 1/2정도를 물로 먹는다.
3. 숯가루 : 배의 “개스”는 목탄(木炭 : 활성탄이어야 함) 가루를 한 숟깔 풀로 삼키면 곧 없어진다(美), * 숯가루가 “개스”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 활성탄의 가루에는 독이 없다.
(5) 감초
구토증이 나면서 심한 위통을 일으켰을 때는 감초 3돈을 1홉의 물로 달여서 식기전에 30분 간격으로 두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위통과 구역증이 함께 살아진다.
(6) 위경련에 센나
센나 한 줌을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된것을 차대신에 마시면 발작이 곧 멎게 되고 평소에 복용하면 차츰 위경련을 일으키는 회수가 적어지면서 마침내 근치를 볼 수가 있다.
(7) 위경련에 방동사니
방동사니를 그늘에 말리거나 그대로 잘게 썰어 한줌을 3홉의 물로 달여서 하루에도 몇번이고 차대신에 1-2개월 계속하여 복용하면 전연 위경련을 일으키지 않는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위암(胃癌)
(1) 번행초(蕃杏草)
바닷가에 자라는 번행초는 시금치와 같은 성분을 지니고 있다. 들나무로서도 데쳐서 반찬으로 흔히 먹는 풀이나 번행초를 그늘에서 말려 한줌을 2-3홉의 물로 달여서 마시면 위장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위암의 예방에 효력이 매우 크다.
(2) 잉어찜
청주 한되를 철솔에 붓고 끓여 여기에 잉어(30센티정도)를 산채로 도막을 내지 말고 넣는다.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리되 불을 약하게 하고는 뒤섞어 주면서 연한 갈색이 될 때까지 계속한다(약 6시간 걸린다) 이때 잘못하면 기름이 쓰며 나와서 떡이 되어 버리면 쓰지 못한 이것을 식전에 세손가락으로 한줌씩 하루3번 먹는다. 잉어 한 마리이면 1주일량이 되므로 1-1.5개월을 계속하여 복용하도록 한다.
(3) 등나무의 흑
등나무 줄기에 생긴 흑과 드릅나무뿌리의 껍질을 그늘에 말려서 잘게 부수어 이것을 섞어 적당한 양을 달여서 복용하면 어느덧 낫게 된다. 위궤양에도 효험이 있다.
(4) 마름의 열매
마름의 열매 한 줌을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몇차례씩 차대신에 복용하면 2주일 이후에는 고통이 휠씬 적어지고 식용이 나아지면서 2-3개월만에 정상적인 건강을 회복할수가 있다.
1. 위에 매화(梅花) 버섯 : 버섯 중에도 매화나무에 열리는 버섯이 제일 잘 듣는다. 잘게 썰어 15그램을 진하게 달여 매일 장복하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 생나무 것이 좋으나 마른 나무의 버섯도 좋다.
2. 위암에 질경이 갯완두 : 질경이(車前이라고도 함)의 잎과 줄기 말린것 10g, 갯완두의 잎, 줄기 5g, 감초 2g을 함께 진하게 달여 마시면 좋다. 실제로 고친 사람이 있다고 한다. * 갯완두는 독하므로 양을 지나치지 말 것.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위궤양(胃潰瘍)
(1) 인삼과 생강
인삼 1돈에 생강을 검게 볶아서 5푼을 섞어 2홉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1. 위산과다에 쑥 계란 : 진물을 토하여 위가 아픈 증세에는 쑥잎 80g, 계란 600g을 세 사발로 반이 되게 끓인 다음, 계란 껍질을 버리고 다시 끓여 국물이 없어지면 매일 계란 1,2개를 덥게 해서 점심 때에 먹는다. 2-3근이면 근치된다고 한다. * 실로 묘방이다.
2. 명약(名藥) 오패산(烏貝散) : 어떠한 위산 과다중이든 오징어의 뼈가루 80g과 패모(貝母) 16g을 합쳐 곱게 가루로 내어, 식사후마다 4g씩 마음으로 먹는다. 계속하면 근치한다(中). * 이 오패산은 위궤양의 명야이기도 한다.
(2) 드릅나무의 뿌리
드릅나무(깊은 산의 것일수록 좋다)의 뿌리를 파내서 두꺼운 껍질을 벗겨 이 껍질만을 썰어서 2-3일동안 말린다. 하루양으로 껍질 3돈, 감초를 약간 섞어서 4홉의 물로 2.5홉이 되게 달여서 3-4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구역질을 느끼는 수도 있기 때문에 식사와 식사의 중간에 복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또 먹기에 편하도록 식혀서 복용하는 것도 좋다. 이것은 위암에도 효력이 있다.
(3) 번행초(蕃杏草)
바닷가에 자라는 번행초를 그늘에서 말려 한줌을 물로 달여 마시면 위암(胃癌)의 예방과 치료에 효력이 매우 크다.
(4) 저당환(抵當丸)
거머리, 등에(말파리), 쥐며느리(이상 말린 것), 도인(桃仁) 각 10돈, 당대황(唐大黃) 40돈, 꿀 30돈, 쌀풀 7돈을 섞어 환약을 만든다. 거머리, 등에, 쥐며느리는 아주 잘게 썰고, 도인, 당대황은 가루로 하고 꿀과 쌀풀로 반죽하여 환을 만든다 (환의 지름 3밀리) 이것은 20일 양이며 매일 식후마다 1-2돈정도를 복용한다.
1. 후추와 용뇌향 : 어떠한 방법으로도 잘낫지 않는 위궤양(통증이 심한) 에는, 후추7알과 용뇌향(龍腦香) 2g을 섞어 곱게 가루로 해서 위통(胃通)이 발작할 때 더운 물로 먹는다. 이것이 1회분이다. 수많은 사람이 이것으로 고쳤다고 한다. * 삼칠 지통산(三七止痛散)이라는 명약이다.
2. 주의 : 등나무의 흑을 잘게 썰어 그것만을 20g 가량씩 달여 마셔도 좋다. 등나무 고목(古木)의 밑동에 생기는데, 새 것이 듣는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위산과다 (胃酸過多)
(1) 황련(黃連)
황련(혹은 깽깽이풀이라고도 한다) 잘게 썰어서 작은 술잔에 1잔정도를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되게 하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혹은 가루를 내어 하루에 1돈을 3번에 나누어 복용하여도 효험에는 변함이 없다.
(2) 결명자(決明子)
결명자와 이질풀을 각 5돈씩 4홉의 물로 3홉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여러차례 차대신 복용한다. 상당한 중증일지라도 계속해서 복용하면 뚜렷한 효험을 본다.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결명자만을 달여서 복용하여도 된다.
결명자는 소화약이 아니고 위장의 기능을 조정하는 힘이 있어 변비는 살아지고 복통이 멎는다. 결명자는 독기를 없애고 살균력이 있으며 창자내의 이상발효나 자가중독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설사가 날 때는 결명자는 중단하도록 한다.
결명자는 병세가 중증일 때는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빠르고 평소에 차대신에 복용할 때는 약간 묽게 달이거나 재탕, 삼탕을 마셔도 좋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폐 염
1) 뱀장어 수프
폐염으로 열이 높을 때 매우 잘 듣는다. 작은 뱀장어 한마리를 내장을 버리지 말고 그대로 질솥에 넣고 물 1홉과 청주 2숟갈을 부은 다음 약한 불에 1시간 정도 익힌다. 이것을 탈지면으로 걸러서 마시도록 한다. 비위가 약하여 먹기 힘들 때는 레몬즙을 약간 섞으면 휠씬 먹기 좋다.
(2) 개자떡의 찜질
밀가루와 십분의 일정도의 개자를 섞은 다음 물로 반죽하여 가슴에 넓게 바른다. 10분정도 있다가 긁어 내고는 더운 물로 닦아내고 올리브기름을 바른다. 2시간쯤 지나면 뜨거운 물에 짠수건으로 가슴을 찜질한다. 이것은 4-5시간이상 해도 무방하다.
(3) 잉어의 피
널리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효과도 많이 알려져 있다. 살아 있는 잉어(눈밑에서 30센티가 넘는 것)의 아가미밀을 칼자국을 내어 거꾸로 매달아 두면 피방울이 떨어진다. 이것을 술잔에 받아 굳어 지기전에 마시도록 한다. 잉어 한마리에서 작은 소줏잔에 3분의 1정도 밖에 나지 않으니 한 마리를 쓰도록 한다.
1. 폐렴에 말고기 : 열이 심한 폐렴으로 괴로울 때, 말고기 찜질이 아주 잘 듣는다. 양쪽 가슴에 고루 두껍게 붙이고, 등의 양쪽 허파 부위에도 붙여둔다. 3시간 가량 되면 말고기가 냄새를 풍기며 열이 내린다.
2. 폐렴에 지렁이 : 말린 지렁이 25g을 달여서 마시면 곧 열이 내리면서 폐렴이 가라앉는다. 실로 묘약이다. 살아 있는 것이면 더욱 좋다. * 지렁이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구인이라 한다.
(4) 청대기름과 오서각(烏犀角)
청대의 기름은 약간 구하기 힘드는 것이나 푸른 대나무를 태우면 부글부글 하며 기름이 스며나온다. 이 기름을 모아서 오서각(한약방에서 팔고 있음) 1푼을 섞어서 마시게 하면 신통한 효과를 본다.
(5) 무우와 생강
무우즙을 술잔으로 3잔 정도와 이의 십분의 사정도의 생강즙을 섞고 뜨거운 물 3홉을 넣어서 취침전에 마시고 따뜻하게 쉬면, 땀이 잘 나며 높던 열이 내려가게 된다. 한번으로 효과가 적을 때는 몇번이고 반복하도록 한다.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도 효과가 있다.
(6) 두부 찜질
폐염으로 가슴팍에 고통이 있을 경우에는 두부를 으깨어 밀가루와 섞어서 무명헝겊에 퍼서 가슴에 붙인다. 2-3시간마다 바꾸어주도록 하되 열이 37도로 내려가면 중지하도록 한다. 두부가 차가우면 약간 덥혀서 쓴다.
(7) 토란껍질
토란의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한컵정도를 만든다. 여기에 생강즙을 토란의 3분의 1정도를 넣고 밀가루를 섞어 반죽을 한다. 이반죽을 종이에 펴서 가슴의 양쪽 허파부분에 붙여 주되 말라 굳어지면 새 것으로 바꾸어 붙인다.
(8) 식초훈증법
방문을 꼭닫고 난로위에 물을 담은 세수대야를 얹어 둔다. 물이 끓어서 김이 나기 시작하면 식초 1홉을 물에 붓는다. 때때로 식초와 물을 보충하면서 계속해서 김을 낸다.
식초는 소독, 진해, 해열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 방법은 감기에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1. 폐렴에 삼백초(三白草)와 도라지 : 삼백초와 도라지를 2대1 비율로 섞어 매일 20그램을 진하게 달여 하루 3-4회 마시면 잘 낫는다. 중국의 「中葯大辭典」의 임상 보고를 보면 28건중 26건이 완치되었다고 한다. 약리(藥理)상으로도 삼백초는 항폐염구균 작용이 강하다는 것이 입증되어 있다. * 「中藥臨床特效方集」 참조.
2. 메뚜기 : 메뚜기를 잡아 두었다가 50마리 가량을 달여서 마신다. 특히 어린이 폐렴에 잘 듣는다. 몸도 보하니 딴 약과 함께 꼭 써 보라.
(9) 뱀장어의 기름
큼직한 뱀장어 두 마리를 산 채로 병속에 넣고 단단하게 마개를 한 다음 끓는 물에 넣는다. 뱀장어가 고통을 견디지 못하여 꿈틀거리며 몸의 표면에서 기름이 나온다. 이 기름을 작은 술잔에 한 잔 정도씩을 매일 한번 마시도록 한다. 뱀장어가 너무 뜨거워서 날뛰기 시작하면 잠간 들어내서 약간 식혔다가 다시 끓은 물에 넣을 것이며 이때는 이미 불을 꺼버려야 한다.
이 뱀장어의 기름은 정력을 증강하며 폐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폐결핵환자의 정력제로서도 매우 좋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천식 (喘息)
(1) 검은콩을 끓인 물
벌레 먹지 않은 검은콩 한 줌을 3홉의 물로 오래도록 달인다. 3분의 2정도로 줄면 설탕을 약간 넣고 다시 끓인다. 이것을 평소에 마시고 있으면 천식의 발작을 막을 수가 있다.
(2) 개자떡의 찜질
천식의 발작이 심할 때는 먼저 방을 따뜻하게 하고 밀가루와 십분의 일정도의 개자를 섞어 반죽을 한 다음 이것을 종이에 펴서 가슴에 넓게 붙여 준다. 그 위에 뜨거운 물에 짠 수건을 덮어 준다. 10분정도 지나 가슴의 피부가 벌겋게 되면 개자떡을 들어내고 더운 물로 깨끗이 닦아 준다.
1. 천식에 붕사(硼砂) : 매일 아침 약간의 붕사 가루를 코로 들이마셨다가, 조금 후에 씻어내기를 계속하면 잘 낫는다. 실로 묘방이다(美)
2. 계란 껍질 : 계란 껍질을 갈색이 되게 볶아서 가루로 하여, 약간의 당밀(糖密)을 섞어 하루 세 번씩 먹으면, 만성 천식에 좋다 (한 번에 계란 한개분).
(3) 반하(半夏)의 가루
천식의 발작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는데는 반하의 가루를 한번에 1돈정도와 생강즙을 약간 섞어서 먹으면 직효가 있다.
(4) 마감석탕(麻甘石湯)
마황 2돈, 석고 4돈, 행인과 감초 각1돈을 3홉의 물을 붓고 2홉이 되게 달인다. 마실수 있도록 매일 준비해 둔다.
(5) 신비탕(神秘湯)
마황, 자소, 진피, 행인, 후박(厚朴) 각 1.5돈 감초 0.5돈, 시호(柴胡) 2돈을 3홉의 물을 붓고 2홉이 되게 달인다. 이것을 하루양으로 하여 천식의 발작이 날 때마다 마실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해둔다.
(6) 송진의 가루
송진을 가루로 만들어 차숟갈의 반정도를 하루 두번씩 식전에 캅셀에 넣어서 먹도록 한다. 아무리 오래된 천식일지라도 이것을 복용하면 2-3개월만에 잊은 듯이 낫는다. 양을 과용하면 위장을 상하게 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양에 주의를 요하고 옻에 약한 사람은 얼굴이 붓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수가 있다. (곧 없어짐) 이런 체질을 가진 분은 처음부터 양을 약간 줄일 필요가 있다. 송진 가루는 천식의 묘약일 뿐 아니라 기침이 심한 분, 가래가 끓는 분에게도 현저한 효과가 있다.
1. 무우 강즙 : 어떤 천식이든 무우즙을 자주 마시면 증세를 호전시킨다. 발작이 있을 때에 마시면 가라앉힌다. 또 피마자 기름을 조금씩 자주 마셔도 특효를 보는 수가 있다.
2. 뜨거운 물에 발담그기 : 발작이 나기 시작할 때 즉시 뜨거운 물에 발을 넣고 있으면 증세가 가라앉기 시작한다. 살이 데지만 않으면 뜨거울수록 좋다. 간단하나 잘 듣는다(美).
(7) 마황과 감초
천식의 급격한 증세로 고통이 심할 때는 마황 2돈에 감초 5돈을 2홉의 물로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마시면 곧 멈추게 된다. 천식을 멎게 하는 에페드린은 마황에서 제조한 것이다.
(8) 두더지
두더지를 질솥에 넣고 5-6시간 센 불에 얹어서 검게 될 때까지 굽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하루 한번씩 차숟갈 하나정도를 캅셀에 넣어서 먹으면 고질적인 천식이라도 3-4마리 정도 까지 먹는 동안에 낫는다.
(9) 독말풀
천식의 발작이 심하여 고통을 받을 때 독말풀의 씨 4개 (어른)를 물과 마시면 곧 멎는다. 과용하면 기억력이 감퇴한다고 하는 만큼 자주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10) 참명자나무
참명자나무에 열리는 푸른 열매는 모과를 닮은 향기가 난다. 이것을 적당히 달여 계속해서 복용하면 천식을 고칠 수가 있다.
(11) 볼레나무의 잎
볼레나무(보리밥나무의 일종)의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서 손으로 비벼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하루 3돈 정도를 복용하도록 한다.
1. 감초(甘草) : 천식의 원인과 체질이 각각 다르나, 감초를 진하게 달여서 “엑기스”로 해 두고 마시거나, 고운 가루로 해 두고 장복하면 잘 낫는다. “엑기스”로 해 두고 마시거나, 고운 가루로 해 두고 장복하면 잘 낫는다. “엑기스의 1회분은 큰 숟깔로 하나가 적당하다. 감초 달인 물을 조려서 만든 찐덕한 고약을 국로고(國老膏)라 하여 거의 만병(萬病)에 쓰고 있다.
2. 알로에 : 알로에 잎을 5센티정도 잘라서 곱게 채를 쳐서, 물 한 사발에 한 시간 정도 담그어 두었다가 건져 내고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이것은 하루 분이다.(美).
ꡔ중국단방(中國丹方)ꡕ
(1) 해수(咳嗽) 일반에
배 속에 백일(白密)을 넣어 쪄서 먹는다.
은행알 10개에 사탕알 10개를 합쳐 푹 찌서 먹으면 단 하루에 효험이 나타난다.
또 연뿌리의 양쪽 끝을 잘라버리고 그 구멍에 흰설탕을 채워 두면 얼마 안 있어 설탕은 물이 되는데 이것을 마시면 기효(奇效)를 본다.
(2) 어린이의 폐로해수(肺露咳嗽)
돼지의 허파를 물에 깨끗이 씻어 날계란을 깨뜨려 허파 속에 넣고 냉수로 푹 끓여 먹는다. 곧 효험이 나타난다.
(3) 구해(久해)
구해가 묵어 기침이 그치지 않을 때 천패모(川貝母)가루 두 돈을 돼지허파 1개 속에 넣어 푹 끓여 소금기를 넣지 않고 먹는다. 3번만 먹으면 중증도 낫는다.
(4) 30년 노수(老獸)에 백부근(百部根)
30년 이상이나 계속된 해수에도 백부근(百部根) 20근을 찧어 즙을 내어 엿처럼 고아 하루 3번씩 1돈을 먹으면 마침내 낫는다.
(5) 노인의 해수병
살구씨(杏仁)를 각각 같은 분량 합쳐 곱게 찧어 꿀로 환을 지어 생강 끊인 물로 먹는다. 환의 크기는 직경 1센티정도.
1. 마늘과 설탕 : 곱게 찧은 마늘 450그램을 1리터의 끓는 물에 넣어 10시간 가량 물이 식지 않게 해서 놔둔 다음, 찌꺼기를 걸려 1kg의 흑설탕을 넣어 보관해 두고, 기침이 날 때마다 한 숟깔씩 마시면 아주 잘 듣는다. 장복하면 근치된다(西)
2. 겨자씨와 당밀(糖密) : 겨자시의 가루와 당밀을 반반 섞어서, 한 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으면 천식에 매우 잘 듣는다(美).
(6) 생강과 설탕
생강 200g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고 거기서 150g의 흑설탕을 섞어 물로 푹끓여 반숟가락씩 천천히 자주 삼키는 것도 효과적이다.
(7) 돼지 허파와 살구씨
그러나 더좋은 방법은 돼지허파를 1개 깨끗이 씻어 생강즙 반 대접과 설탕 4양(瘍) 및 행인 49알을 그 허파안에 넣어 푹끌여 먹는 것이다.
(8) 담이안나는 천식에
인삼가루 3돈을 계란 흰자위에 개어 새벽 4시에 먹고 편히 등을 아래로 하여 눕는다. 오래된 것도 두 번이면 낫는다.
(9) 담이 안나는 노인의 천식에
당근씨를 볶아 가루로 하여 꿀에개여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지어 50알씩 더운물로 먹는다. 매우효과가 크다.
(10) 배가 붓는 천식에
산두근(山豆根) 1돈을 가루로 하여 끊는 물에 개여 먹으면 큰 효험이 있다.
(11) 효천(哮喘)에 묵은 호박
담이 안나는 효천에는 묵은 호박의 꼭지를 도려내고 속의 씨를 빼낸다음 대맥당(大麥糖) 2근을 넣어 푹 찐 다음 매일 아침에 다시 고아 맑은물로 먹는다.
(12) 기관지 효천에 선인장
본인의 손바닥 반만한 크기의 선인장을 가시와 겁질을 벗겨 꿀을 발라 불에 볶아서 익은 다음 먹는다. 아주 잘 듣는 묘방 (中葯大辭典) * 병이 나으면 중단해야 한다.
1. 딸기 나무의 뿌리 : 나무딸기나 덩굴 딸기의 뿌리 10g을 달여 하루분으로 마신다(日)
2. 마른 현삼(玄蔘) 담배 : 현삼 잎을 담배 처럼 만들어 피우면 천식의 발작을 막을수 있다(美)
3. 청개구리 : 청개구리를 산채 잡아서, 머리를 때려 기절시켜, 하루 두 마리씩 물로 삼키면 잘 듣는다. 60세의 남자가 어떤 방법으로도 안낫던 천식을, 이 방법을 하루 건너 10회 실천해서 거뜬히 고친 시례가 있다. (日)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폐 병
(1) 자라의 피
살아 있는 자라의 목을 잘라서 몸을 거꾸로 매달아 두며 3-7g 정도의 피를 받아 낼수가 있다. 한마리를 하루의 양으로하여 자주 먹도록 한다. 자라의 피는 보신하는 정력제로 널리 알려져 애용되고 있는 만큼 폐를 앓은 분에게는 매우 적절한 것이다. 자라의 목을 자르려 할 때는 막대기로 자라를 짖궃게 건드려 막대기를 물고 늘어지게 하여 목을 길게 빼고는 날이 잘 선 식칼로 자른다. 자라의 피를 뺀 몸통을 따로 고아서 먹여도 영양가가 많은 식품이 된다.
(2) 웅담
곰의 쓸개를 쌀알만큼 작은 술잔 한잔의 물에 녹여서 하루 한번씩 마시면 차츰 원기를 회복한다. 2돈정도를 먹으면 신통한 효과를 보지만 가짜에 속기 쉬우니 주의를 요한다.
(3) 율무차
율무는 기력이나 체력을 회복하는데 약효가 여러가지로 놀라우나 원래 율무는 폐병의 주치약으로 쓰여 오고 있는 것이다. 율무를 껍질 그대로 절구에 빻아서 가루를 낸다. 물 한되에 율무 가루를 밥숟갈에 고봉으로 하나정도를 섞어서 감초를 약간 넣고는 끓인다. 처음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20-30분 동안 부글거리게 하면 율무차가 된다. 이것을 차대신에 평소에 마시도록 한다. 그 밖에도 죽을 쑤어 먹거나 오토밀을 만들어 먹든지 하여 계속하면 자연 정력이 많아지게 된다. 늑막염을 앓을 때도 매우 효과가 있다.
1. 폐병(肺病)에 마늘, 메뚜기 : 깐 마늘 한 통 분과 벼메뚜기 30마리의 비율로 섞어, 이것을 하루 분으로 해서 푹 달여 먹는다. * 몸의 근본을 튼튼히 하고 결핵균도 죽인다.
2. 말고기와 파 : 말고기 30그램에 큰 파 한 대궁을 하루 분으로 해서 된장국을 끓여 하루 건너마다 반찬 대신 먹으면 좋다(日).
(4) 지혈(止血)
각혈을 할 때 백급(白及), 지모(知母), 패모(貝母), 고반(枯礬 : 명반을 가열하여 흰가루로 한 것) 각 돈을 섞고 여기에 생강가루를 5푼정도 넣어서 두번에 나누어 먹는다.
(5) 마늘과 간연어의 머리
마늘 20개와 간연어의 머리 한 개를 함께 질솥에 넣고는 검게 될 때가지 굽는다. 이것을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한번에 1돈씩 하루 3회 먹도록 한다. 이것은 폐를 앓는 사람뿐 아니라 평소의 자양강장제로도 많은 사람의 예찬을 받고 있는 것이다.
(6) 뱀장어와 율무
뱀장어를 질솥에 넣고 가열하여 검게 되면 가루를 만든다. 이 뱀장어 가루 10돈, 율무2돈의 비율로 섞어서 하루에 3번, 한번에 1돈씩을 먹는다.
(7) 모과
모과를 가루로 얇게 썰어서 그늘에서 말린다. 하루에 3-4조각을 3홉의 물로 2홉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나누어 마신다. 차대신으로도 풍미 있는 음료이기도 하여 먹기 좋은 것이다.
1. 부황 붙이기 : 일본의 구로이와씨는 가슴과 등(背)및 팔오금에 부황을 세게 여러분 붙여 자주 어혈(瘀血)을 체표(體表)로 유도했더니, 3기의 중한 폐병을 스스로 고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세상에 보은(報恩)하는 마음으로 부황기의 전동장치를 개발해서 대사업가가 되었다.
2. 피부의 단련 : 최근에는 젊은이들보다 노인층에 이 병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상시에 피부를 단련 (온냉욕, 공기욕)해 두면 이 병에 안 걸린다.
(8) 자라구이
자라를 질솥에 넣고 천천히 익힌다. 이것을 식혀서 가루를 만들어 두었다가 차숟갈 하나정도를 캅셀에 넣어서 하루 3회 식전이나 식후에 먹는다. 피로하고 식은땀이 나는 것은 곧 없어지고 계속 복용하면 폐병의 회복이 빨라진다.
(9) 선인장
선인장 중에서 알로에(Aloe)라는 것은 다육식물처럼 생긴 것으로 두꺼운 잎을 3센티정도 잘라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어 복용하면 미열이 계속 되던 환자에게 열을 내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
(10) 붕어구이
말린 붕어를 맹리 한마리씩 구워 먹으면 차츰 정력이 생기고 병의 회복이 빠르다.
(11) 차전자(車前子)
차전자(질경이의 씨)를 한 줌 3홉의 물로 달여서 차대신에 평소에 마시면 병의 회복이 빠르다.
(12) 벼메뚜기와 검은깨
벼메뚜기를 볶아서 가루로 만든다. 여기에 검은 깨를 볶아 서로 섞어서 하루에 3번 가루약의 1회량 정도의 양을 마신다. 벼메뚜기를 참깨와 함께 볶아서 반찬으로 하여 먹어도 좋다.
(13) 마늘
소주 0.5파운드에 마늘 50돈을 다져서 병에 넣고는 밀봉해서 1개월 이상 두면 투명한 액체가 된다. 이것을 5-10방울정도 물에 타서 마시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도록 한다. 약한 사람은 평소에 이를 만들어 두고 마시면 매우 건강해진다.
1. 폐결핵 토혈에 대왕풀뿌리 : 우리나라 시골 각지에 있는 대왕풀의 뿌리를 말려 가루로 해서 매일 12g을 세 번에 나누고 먹으면 빠른 것을 당일로 피가 멎고, 장복하면 폐결핵 자체도 완치된다 (中葯大辭典669)
2. 초란(酢卵) : 양조 식초 한 홉에 날계란 한개의 비율로 담그어 48시간이 지난 다음, 물렁해진 계란의 껍질을 버리고 고루 저어 보관해 두고, 하루 세번 한 숟깔식 먹는다(美) * 특효를 본다.
(14) 한도닭(鬪鷄)찜
폐병에는 몸의 쇠약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의 첩경이다. 한도닭(싸움을 붙여 오락하는 닭)의 암컷을 24시간동안 굶긴 다음 털을 뽑고 솥에 청주 2되를 펄펄 끓여 여기에 넣고는 불을 약하게 하여 3시간동안 고아서 닭을 꺼집어 낸다. 내장의 모래주머니나 기타 먹지 못할 것과 뼈를 가려내고 살고기만을 잘게 썰어서 술솥에 다시 넣고 마늘 100쪽과, 설탕 100돈을 섞어서 물기가 적어지고 엿같이 될 때까지 조린다. 이것을 입이 넓은 병에 넣고는 1마리를 1주일 동안에 먹어지도록 하루 3번 차숟갈로 떠 먹는다.
1. 폐농양에 삼백초와 도라지 : 삼백초 30그램, 길경(桔梗) 15g 물 두 대접으로 끓여 10분 이내에 내려 짜서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면 잘 듣는다. 보통 2주일이면 완치된다. 빠르면 1주일만에 농양(膿瘍)이 흡수되며 열은 다음 날부터 가라앉는다. 실로 잘 듣는다(中葯大辭典의 臨床報告).
2. 공동(空洞)이 뚫린 폐결핵에 대왕풀 뿌리 : 이것도 병원의 임상 보고인데, 매일 성인인 경우 대왕풀 뿌리 말린 것을 가루로 해서 6-30g을 세번에 나누어 먹으면 마침내 공통이 아물고 담균(痰菌)도 음성으로 되어 빨리 호전된다고 한다(中葯大辭典)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늑막염
(1) 만년청의 뿌리
건성늑막염에 걸려 결핵으로 까지 진행할 우려가 있는 환자에는 만년청의 뿌리 15센티정도를 2홉반의 물로 1홉의 되게 달인다. 이것을 식사 20분전에 차숟갈 하나 정도씩을 계속 해서 복용한다.
(2) 차전자의 차
차전자(질경이의 씨) 한 줌을 2홉의 물로 달여서 차대신에 마시도록 하면 습성늑막염의 경우 이뇨제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물을 빼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3) 함시호(陷柴胡)
시호 2돈, 황금, 인삼, 감초, 생강, 대추, 황련, 과루인(括樓仁) 각 1돈, 반하 1.5돈을 4홉의 물로 2홉이 되게 달여서 복용한다.
(4) 우웡
우웡의 껍질을 긁어내고 썰어서 한줌을 물 2홉을 붓고 1홉이 되게 달인다. 하루에 3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습성 늑막염에 효력이 있다.
(5) 백급(白及)
대왕풀의 뿌리(백급이라 함) 3알을 1홉의 물로 달여서 마신다. 대왕풀의 뿌리는 늑막염에 효력이 있을 뿐 아니라 해열, 진해, 강장제로서도 효력이 크다.
1. 밍크껍질 : 일반인은 좀 힘들지만, 밍크껍질의 살쪽을 더운 물로 부드럽게 해서 환부(患部)에 넓게 붙여, 증세가 호전될 때까지 며칠이고 놔둔다. 병을 땀으로 발산해 낸다고 한다.
2. 복숭아 잎 : 가슴의 근육 이상(異常)에는 복숭아 잎을 많이 따다가 밀가루와 물로 반죽해서 뜨겁게 하여, 환부에 넓게 두껍게 처매 두면 잘 낫는다.
(6) 고추나물, 맥운동(麥門冬, 복수초(福壽草)
고추나물(감수가 아님) 5돈, 맥문동 3돈, 복수초의 뿌리 3돈을 3홉의 물로 달여서 하루에 몇번+ 이고 공복일 때 한컵씩 마신다. 이 약은 4-5일 계속해서 마시고는 하루 쉬는 요령으로 계속 복용을 삼가하도록 한다.
(7) 백합과 별꽃
백합의 구근과 별꽃의 잎, 줄기를 함께 으깨어서 그대로 먹는다. 별꽃은 길가나 들에 아무렇게나 자라고 있는 하찮은 잡초이지만 늑막염뿐 아니라 맹자염에도 놀라운 효력이 있는 것이다.
(8) 쪽 풀
물감원료로 재배하는 쪽풀 15돈을 약탕관에 넣고 5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이면 검은 빛 액체가 된다. 이것을 하루 3번에 마시도록 한다. 식욕이 증진되고 배뇨도 자주 있게 되어 병독이 제거 되기 때문에 차츰 병의 경과가 좋아진다. 냄새나 맛이 없기 때문에 감초를 약간 넣어서 먹기 좋게 하여 복용한다.
1. 늑막(肋膜) 깊숙이 고인 피고물에 찹쌀 고약 : 찹쌀밥에 파의 된 대가리와 소금 약간을 섞어 고약처럼 찧어 환부에 두껍게 붙여 두먼 피고름에 알뜰히 빨아 내어 통증도 가신다. 부는 미리 침을 놓고 붙여야 한다 (中國妙方)원로 침술가인 安泰護 선생은 백약 무효이던 늑막의 고름을 이렇게 해서 쉽게 고쳤다고 한다.
2. 질경이(車前)에 대해 : 질경이는 흔히 그 씨만 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잎도 씨에 못지 않은 명약이다. 대궁과 잎 및 뿌리까지를 찧어 생즙을 마셔도 좋고, 그늘에서 말린 것을 하루 15g씩 진하게 달여 마셔도 잘 듣는다. 모든 독을 배설하여 염증도 가라앉힌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편두선염
(1) 생강찜질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끓는 물에 넣고 여기에 수건을 적시어 짠다. 이 물수건을 목에 감아주며 3시간마다 생강물을 바꾸어 준다. 얼음주머니로 찜질하는 것보다 휠씬 효과적이다.
찜질하는 자리가 가려우면 와셀린이나 참기름을 발라 주고 붉게 두드러기가 생기면 중단해야 한다.
(2) 상치의 뿌리
편도선이 부어 열이 높고 호흡에 곤란을 받을 경우에는 상치의 뿌리를 질솥에 넣고 검게 굽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붓뚜껑이나 보릿짚과 같은 파이프 끝에 넣고는 환자의 읿을 벌리게 하여 목구멍에 불어 넣는다.
(3) 민달팽이
민달팽이를 질솥에 넣고 물기없이 구워 가루를 만든다. 이 가루를 붓뚜껑이나 보릿짚으로 목구멍에 불어 넣으면 매우 효험이 있다.
(4) 파찜질
파를 9센티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세로로 세쪽을 낸다. 이것을 가제로 싸서 목에 대고 붕대를 해 둔다.
1. 편도선염에 연근 : 연근(漣根)의 생즙 반 컵에 꿀 약간을 섞어 하루 세번 마신다. 곧 부기가 가시고 목이 부드러워진다.
2. 치자(梔子) : 치자 5g 정도를 물 한 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 마시면 잘 듣는다.
(5) 참기름 맛사지
참기름이나 올리브기름을 목의 양쪽에 바르고 아침저녁으로 두번 20분동안 맛사지를 하면 고통이 살아지고 쉽게 낫는다.
(6) 인삼탕
인산 1돈을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게하여 마시면 그 효과가 놀랍다. 원래 인삼탕은 강장제이기 때문에 캄파주사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7) 감초(甘草)
감초만을 달여서 먹는 것이나 특히 급성편도선염에 효과가 있다. 감초 7돈을 3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면 하루에 세번으로 나누어 마시고 2일간 계속하면 거뜬히 낫는다.
(8) 길경탕(桔梗湯)
편도선염이 악화했을 때는 도라지 2.5돈, 감초 5돈을 3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면 이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감초는 근육의 급격한 긴장을 풀어 주고 고통을 덜어주는 작용을 하고 도라지는 종기를 고치는 효력이 있는 것이다.
(9) 갈근탕
갈근 3돈, 계지(桂枝), 작약, 생강, 감초, 대추 각1돈, 마황 2돈, 도라지 0.7돈, 석고 1.3돈을 3홉의 물로 달여서 2홉이 되면 하루 세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감기에 잘듣는 갈근탕에 도라지와 석고를 더 가미한 것이다.
1. 쑥, 질경이 : 쑥 5g, 질경이 5g, 감초 1g을 합쳐 진하게 달여 마신다. 마실 때 목구멍이 잘 젖도록 하면서 마신다. 질경이 잎만 달여 마셔도 목의 병 일체를 고친다. 질경이는 또 신장병에도 특효가 있다.
2. 올리브유(油) : 올리브 유와 “테레빈”유를 2대1으 비율로 섞어 목에 바르고 잘 “맛사아지”한 다음 헝겊으로 목을 잘 감아 두면, 초기에는 금시 낫는다(美)
(10) 흙오로 만든 철약
땅(밭이나 논이 아닌)을 30센티정도 파 내려가서 속흙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흙을 반죽하여 가게에다 펴서 목에 붙인다. 말라서 굳을 때마다 바꾸어 주기를 되풀이 하면 놀라운 효험을 본다.
(11) 호박씨
호박씨 1홉을 물로 달여서 반이 되면 한꺼번에 이를 마시게 하고는 이불을 덮고 땀을 내면 편도선염의 열이 거뜬히 살아진다.
(12) 만년청의 씨
빨간 만년청의 씨를 어린아이이면 나이 수 만큼(많아도 10개 이내)을 3홉의 물로 달여서 3홉이 되게 하여 이를 마신다.
(13) 거머리
편도선이 매우 악화하여 붓기가 심하고 농이 생겼을 때는 고통이 심하다. 이때는 미농지(중라이스지가 더욱 좋다)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고는 환부에 붙이고 거머리를 몇마리 올려놓고 입의 지름 4-5센치정도의 유리병으로 덮어서 거머리가 다른 쪽으로는 못가게 한다. 거머리는 부은 편도선의 농을 빨아 먹게 된다. 실컨 빨고는 나가 떨어지는 거머리를 집어내고 하면 붓기가 빠지고 농도 적어지므로 고통이 휠씬 적어진다.
(14) 다시마
다시마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콩 한 줌과 함께 삶는다. 간장으로 적당히 간을 하여 식사때마다 반찬으로 먹거나 차로 마시거나 하여 계속하면 심한 편도선염일지라도 수술을 하지 않고 그대로 가라앉게 된다. 이것은 입안이 헐었을 때, 치질, 나력 등에도 현저한 효험이 있다.
1. 돼지고기 :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를 양조 식초로 끓인 다음, 될수록 뜨겁게 목에 처맨다. 목이 편해진 다음에는 돼지고기를 매고 헝겊으로 목을 싸매 두어야 한다(美).
2. 박하유(薄荷油) : 박하유를 목과 귀의 앞 뒤 및 턱에 잘 발라 주면서 맛사아지를 하고 더운 헝겊으로 목을 강아 두면 잘 낫는다.
(15) 고추잠자리
가을에 약이 올라 새빨간 고추잠자리를 질솥에 넣고 밀봉하여 구운 다음 가루로 만들어 붓뚜껑이나 보랏짚으로 목구멍에 불어 넣으면 잘 듣는다.
(16) 산갈래
산갈래의 구근을 질솥에 구워서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붓뚜껑이나 보릿짚으로 목구멍에 불어 넣어 준다.
1. 돼지고기와 고추 가루 :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날 것)에 고추 가루를 두껍게 뿌려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목에 처매 둔다(美). *기이(奇異)한 방법이다.
2. 현삼(玄參)담배 : 현삼의 잎을 말려 가루로 해서 “파이프”에 담아 담배처럼 피워 연기(煙氣)가 목구멍으로 들어가게 하면 잘 낫는다(美).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감 기 (感氣)
(1) 자소(紫蘇)와 귤
자소(차조기)의 잎과 향부자(香附子)를 각 1돈, 귤껍질 0.5돈, 감초 0.2돈을 2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자리에 들기전에 마시고 따뜻하게 자면 이것은 땀을 내는 약이기 때문에 이튿날 아침까지는 거뜬히 낫는다.
(2) 검은콩과 쑥
감기로 열이 날 경우 그늘에서 말린 쑥과 검은콩을 5돈씩 6홉의 물로 달여서 3홉이 되면 3번에 나누어 마신다. 이 약은 뜨거운 것을 마시는 것이 땀을 내는데 휠씬 효과적이다.
(3) 붉은 현미와 귤
볶은 현미 0.3홉, 귤껍질 1개, 생강 3조각, 꽃감 1개를 4홉의 물을 붓고 달여서 3홉이 되게 하여 현미가 더 붇기전에 국물을 따른다. 이것을 일정한 시간없이 마시면 감기에는 매우 효과가 있다.
(4) 무우와 생강즙
재채기가 나고 오한이 들면서 감기에 걸린 것 같을 때는 무우를 강판에 갈아서 소주잔 2장 정도에 생강을 약간 갈아서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식기전에 마시고 따뜻하게 잠자리에 들면 발한과 이뇨작용이 촉진되어 이튿날 아침까지는 거뜬해진다. 평소에 건장하고 미식(美食)을 하는 분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다.
1. 감기 시초에 발의 온냉욕(溫冷浴) : 더운물 (40-42도)을 담은 세수대야와 냉수를 담은 대야를 마련하여, 발목 이하의 부분을 각각 1분씩 번갈아 세번 담근 다음 잘 닦고 양말을 신어 식지 않게 한다. 단번에 낫는다. * 몸을 잘 덮어 주고 해야 한다.
2. 각탕법(脚湯法) : 뜨거운 물 바켓에 두 다리의 장딴지까지 잠기게 하고 20분 있다가 냉수에 12분 담근 다음 발을 잘 닦고 양말을 싯는다(몸은 잘 덮고 가슴에는 겨자찜질을 한다)
(5) 가벼운 감기에 연어의 뼈
연어의 뼈와 꼬리를 바삭 구워서 끓는 물을 부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면 아침에는 거뜬해진다.
(6) 귤껍질과 생강
마른 귤껍질(오래 된 것일수록 좋다) 한줌에 생강 1개를 갈아서 섞고는 1홉정도의 물로 달여서 마신다. 귤껍질의 안쪽에 붙은 흰부분은 긁어 버리면 더욱 효과가 있다. 귤껍질을 저장할 때는 미리 흰 부분을 긁고는 잘게 썰어두면 가장 편리하다.
(7) 벼메뚜기와 검은 콩
마른 메뚜기를 한줌, 검은콩 반줌보다 적은 양을 3홉의 물과 섞어 설탕을 약간 넣은 다음 끓여서 마시면 기침도 맺고 휠씬 수월해진다.
(8) 쑥목욕
그늘에서 말린 쑥을 무명주머니에 넣고는 끓인다. 이 끓인 물과 쑥을 함께 목욕탕에 붓고는 목욕을 하면 몸이 휠씬 더워진다. 가벼운 감기는 쉽게 물리칠 수 있다.
(9) 마늘연기
방문을 꼭 닫고는 마늘조각을 불에 구우면 독특한 마늘냄새를 풍기는 연기가 난다. 이 속에 한동안 숨쉬고 있으면 기침이 멎고 휠씬 견디기 편하다. 오징어 다리를 구워도 잘 듣는다.
1. 각탕법의 주의점 : 열이 많이 나는 감기에 취한법(取汗法)으로 쓰이는데 이 때 냉수, 소금, 비타민C를 반드시 섭취할것 (오후 3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유명한 西式健康法의 하나다).
2. 기침이 심한 감기에 겨자찜질 : 가래까지 겹쳐 가슴이 답답하면 겨자찜질을 가슴에 한다. 시간은 20분 이내가 좋다. 가슴에 넓게 붙여 둔다. 아주 잘 듣는다.
(10) 볶은 생강
묵은 생강을 잘게 썰어서 검어질 때까지 볶는다. 파와 청주를 약간 섞어서 달인 다음 설탕을 약간 넣고 마시면 감기를 낫게 할 뿐더러 향기로운 차로도 맛있게 먹을 만하다.
(11) 모과
모과의 속을 빼버리고는 얇게 썰어서 설탕물(미리 끓여 둔다)에 담구어 둔다. 모과즙이 울어 난 이 설탕물은 맛이 좋기도 하여 어린 아이들의 감기에 먹일만 하다. 급할 때는 모과를 강판에 갈아서 설탕물로 끓여서 마시면 된다.
(12) 계란탕
엽차잔에 계란을 한개 깨어 넣고 설탕을 차숫갈 2개 정도 넣고는 뜨거운 물을 붓고 재빨리 저어서 입으로 불어 식혀가면서 마시면 감기의 초기에는 백발백중 낫는다.
(13) 예방에 통일연고
콧물감기의 시초로 콧물이 흐르기 시작하면 통일연고를 콧구멍의 안쪽에 발라주면 감기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14) 오징어와 파
오징어를 구워서 가늘게 찢고 파도 잘게 썰어서 오징어와 컵에 담은 뒤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고 몸이 따뜻해지는대로 잠자리에 들어간다.
(15) 목욕할 때 냉수를 마신다.
목욕탕에 들어갈 때 냉수를 한컵 마시면 목욕중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감기도 함께 달아난다.
1. 비타민C의 대량 복용(大量服用) : 비타민C로 감기를 고치는 비결은 대량으로 복용하는데 있다. 60mg 정도의 소량으로는 안 듣는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으나 하루 5-10g은 먹어야 낫는다. (이는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풀링”박사와 “어윈 스톤”박사가 적극 권장하는 특효요법이다)
2. 겨자약 만드는 법 : 겨자 가루 100g에 55도의 뜨거운 물을 반반 섞어 반죽해서 넓은 “가제”로 싸서 붙이되, 피부가 약하면 밀가루를 섞는다. 발적(發赤)하지 않으면 다시 한다.
(16) 귤을 구어 먹는다
식후에 귤을 한개 숯불에 굽는다. 껍질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고 속까지 뜨거워졌을 때 껍질을 함께 먹으면 약간 쓴 맛이 있으면서 먹음직하다 식후마다 이것만으로도 감기에 무시 못할 효법이 있다.
(17) 벼메뚜기
말려서 날개를 뜯어버린 벼메뚜기 20마리에 물 1홉의 비율로 부글부글 끓여서 마시면 현저한 효력이 있다. 메뚜기의 냄새가 싫은 사람은 생강즙을 약간 넣으면 냄새를 뺄 수가 있다
(18) 진피(陳皮), 자소, 감초
진피(귤꺼빌 말린 것), 자소, 감초를 각 2돈씩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인 다음 건덕지를 걸려내고는 생강 2-3조각을 넣어서 뜨거울때 마신다. 이것은 한방처방에 있은 것으로 감기에는 합리적인 치료법이다.
(19) 사과껍질
자주 감기에 걸리는 분은 여름에도 감기를 앓기가 쉽다. 이런 분은 사과껍질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설탕을 넣은 다음 끓여서 마시도록 한다. 과실차의 풍미가 있으므로 먹기에도 좋다.
1. 감기의 한방 : 감기의 초기에는 갈근탕이 잘 듣지만, 벌써 10일이 지난 감기에는 마황탕을 써야 듣는다. 이렇게 해서 급성 증세가 가라앉고, 기침, 가래와 한열이 번갈아 드는 만성 상태가 되면 항생제나 시호탕을 써서 “바이러스의” 잔해를 배설해야 한다. 또 감기에 팔다리가 동시에 아프면 시호 계지탕이 잘 듣는다.
2. 메가비타민주의 : 감기의 특효 치료법인 비타민C의 대량 복용처럼 어떤 비타민을 일시에 대량으로 복용하여 질병을 고치는 방법을 말한다. 이것은 새로운 의학인 분자 교정학의 주된 분야를 차지하는 것이다.
(20) 소금물찜질
세수대야에 더운 소금물을 만든다. 여기에 발을 담구어 때때로 더운 물을 보충해 가면서 피부가 빨갛게 더워질 때까지 담갔다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잠자리에 들어간다. 이때 뜨끈한 우동이라도 한 그릇 먹고 자면 어지간한 감기는 하루밤에 거뜬히 낫는다.
(21) 갈근탕(葛根湯)
갈근(칡뿌리) 3돈, 계지(桂枝) 작약, 생강 감초, 대추 각1돈, 마황 (麻黃) 2돈을 3홉의 물로 달여서 2홉이 되게 하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시도록 한다. 열이 높을 때는 지렁이 말린 것을 1돈 섞어서 함께 달여서 마시도록 한다. 이것은 한방처방이므로 부작용이 없이 감기에는 잘 듯는다. 또 어깨결린데, 두통에도 특효가 있다.
ꡔ중의 비방 (中醫秘方)ꡕ
(1) 유행성 독감 (毒感) 예방유(豫防油)
독감이 유행하여 두통이나 복통이 시작할 때 참기름 80g과 박하유 40g 및 장뇌유(樟腦油) 40g을 고루 섞은 다음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른다. 또 오직 예방용으로는 입술 주변과 코구멍안에 이 기름을 고루 칠한다. 일체의 악성감기를 예방하는데 있어 예방주사보다 몇배의 효과가 있다.
1. 마황탕(麻黃湯)의 올바른 복용법 : 먼저 마황 3그램을 물 360cc로 달여 260cc가 되면, 위에 뜬 거품을 걷어 낸 다음, 계지(桂枝)2g, 감초 1g, 행인(杏仁) 4g을 넣어 다시 달여 100cc가 되면, 약을 짜서 세 번에 나누어 더울 때 마신다. 그리고 이불 속에 들어가 있으면 20분 이내에 몸이 더워져 땀이 나서, 거의 단번에 감기 증세를 가라앉힐 수 있는 것이다. 유행성 감기에도 잘 듣는다. “홍콩”감기나 “소련” 감기에도 잘 듣는다.
2. 감기에 땀 : 양약을 먹든 한약을 먹든 그밖의 민간약을 먹든 감기에는 땀을 내게 해야 부작용 없이 잘 낫는다. 열이 심할수록 땀을 내야 한다. 열은 땀을 내달라는 몸의 호소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암내 (腋옥)
(1) 구운 명반
구운 명반으로 매일 악취가 나는 겨드랑을 문질러 주면 냄새의 발신을 막을 수가 있다.
(2) 팥밥
겨드랑을 미리 씻고는 팦밥을 뭉쳐서 주먹 밥으로 만들어 뜨거울 때 겨드랑에 끼고 있다가 식으면 새것을 바꾼다. 이때 주먹밥은 노란빛으로 변한다.
(3) 용담사간탕(龍膽寫肝湯)
여성의 심한 암내는 혼담의 성립에 영향을 끼치고 또는 결혼생활을 파괴에 몰아넣는 일이 있는 등 주위사람에게는 몹시 견디기 어려운 냄새이니 만큼 이것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시호(柴胡), 택사(澤瀉)를 각 1돈, 차전자(車前子 : 질경이의 씨) 목통(木通)을 각 0.5돈, 생지황, 당귀, 용담을 각 0.3돈, 황금, 황련, 대황을 각 0.1돈을 3홉의 물로 2홉이 될때까지 달인다. 이것을 하루 3회에 나누어 마시면 아무리 심한 암내일지라도 2개월을 계속하면 낫는다.
1. 우렁이 : 살아 있는 우렁이 속에 파두(巴豆)한 알을 넣어 여름은 하루, 겨울은 5,6일 있으면 진물이 흘러 나오는데 그것을 겨드랑이에 발라 주면 근치된다. * 파두는 독약이므로 주의할 것.
2. 암내 비방 : 날돼지고기에 감수(甘遂) 가루를 많이 뿌려 겨드랑 밑에 끼고 자고 아침에 감초 달인 물을 한 컵 마신다. 3,4차 하면 완치된다고 함(中醫大辭典).
(4) 뜸질
뜸자리(經穴)는 겨드랑의 극천(極泉)이다. 이 극천에 해당하는 부분의 겨드랑털을 자르고는 미리 먹물로 점을 찍어 둔다. 약쑥을 동전크기에 두께 1.5센티정도로 가볍게 뭉친 것 1개 이의 반정도 크기로 1개 또 이의 반정도의 크기로 1개 합해서 3개를 만들어 뜸자리에 큰것부터 차례로 불을 붙여 뜬다. 2일째와 3일째는 중간크기의 것을 3개 만들어 뜸질을 한다. 뜸질이 끝나면 고약을 종이에 펴서 바르고 털지면을 약간 덮고는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목욕을 할 때마다 새 것으로 바꾸어 붙이고 하면 12-13일만에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여 20일경에는 검게 덩어리지게 되고 이것이 차츰 벗겨질 무렵에는 냄새도 없어진다. 고름이 나오는 동안에는 하루에 두번씩 고약을 바꾸어 붙이고 주위를 알콜로 3번씩 닦아 주어야 한다. 만약 열이 날 경우에는 약쑥을 달여서 마시도록 한다.
1. 암내에 자기 소변 : 자기 소변으로 먼저 씻어 주고 다음은 쌀뜨물로 씻어준다음 생강즙으로 씻어 준다. 이렇게 매일 10회, 30일이면 근치된다고 함(中醫大辭典)
2. 암내에 백반(白盤) : 백반을 곱게 가루로하여 헝겊 주머니에 넣어 겨드랑 밑에 밀착시켜 두면 암내가 없어진다.
민간요법과 처방법, 전래요법과 처방법, 산약초 민간요법,
타박상
ꡔ중국단방 (中國丹方)ꡕ
(1) 전신 타박통에 생계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용신을 못할 정도로 아픈 경우에는 생계를 곱게 찧어 뜨거운 술로 양끝 먹는다. 취하면 더욱 좋다.
(2) 지렁이 소분 (燒粉)
큰 지렁이 (목부분이 흰 것)를 밀폐된 그릇 속에 넣고 태워 그 가루를 술로 마신다.
(3) 부 추
타박상으로 힘줄이 상한 경우에는 부추를 곱게 찧어 환부에 두텁게 발라준다. 속효를 본다고 한다.
(4) 볶은 계껍질과 계장
타박상으로 힘줄이 끊긴 경우에는 생계의 껍데기와 계장을 함께 짛어 약간 볶아 상할 곳에 붙인다.
(5) 힘줄 잇는데 수세미 잎
수세미의 두터운 잎 (생것)을 이른 아침에 따다가 그늘에서 말려 가루로 하여 두텁게 붙여 둔다.
(6) 타박으로 머리가 터진데 반하(半夏)와 식초
타박으로 머리의 이마부위가 터진데는 반하(半夏)를 곱게 가루로 하여 식초에 개어 바르면 매우 효과가 크다.
(7) 타박상으로 버리뼈가 들어난 경우
오배자(五倍子)가루와 백반가루를 반반 섞어 상처에 발라 주면 피가 즉시 머지고 상처도 빨리 아문다.
1. 풀 세 가지 : 병원이 먼 곳에서 상처를 입으면 즉시 풀 세 가지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고 함)를 꼭꼭 씹어서 상처에 두껍게 발라두면 덧나지 않고 잘 아문다(美). 그렇게 안하고 시간을 끌면 병원에 가도 상처가 오래 가며 흠집이 남는다.
2. 거미를 붕대 : 어떠한 상처든 거미줄을 많이 모아 넓적한 붕대처럼 만들어 상처에 처매 둔다. 덧나지 않고 잘 아문다.
(8) 뇌골(腦骨)이 상한데 벌꿀과 총백
뇌골 부위에 타박을 입어 뼈가 상한 경우에는 벌꿀과 총백(蔥白 : 파의 흰 부분)을 함께 짛어 두텁게 바르면 속하게 낫는다.
(9) 타박으로 목뼈가 삔 경우
질이 좋은 붕사가루를 등심(燈心)으로 찍어 눈의 네 귀에 넣어준다. 눈물이 나오며 곧 후련해지는데 3번만 하면 낫는다.
(10) 눈알에 타박을 입은데는 호박
호박의 껍질과 속을 버리고 곱게 짛어 눈위에 두텁게 바르고 수건으로 움직이지 않게 싸매둔다. 곧 부기가 가시고 아픔도 멈춘다. 마르면 갈아 붙인다. 눈동자만 상하지 않았다면 시력에 지장이 없게된다. 호박은 늙은것일수록 좋다.
(11) 소의 침 (추液)
타박으로 눈알을 다친 경우에 소의 침을 하루 세번 눈알에 발라 주고 바람을 피하도록 한다. 술과 같은 열성(熱性)음식을 피해야 한다. 눈알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에도 잘 듣는다.
(12) 허리를 삔데는 백포도(白葡萄)
허리를 급히 삐었을때는 백포도 말린것을 1량 좋은 술에 끓여 마신다. 중증도 두번만 마시면 완쾌 한다고 한다.
(13) 손발 삔데 강총병(薑蔥餠)
생강과 파의 흰부분을 반반 섞어 곱게 찧어 밀가루로 반죽해 떡같이 만들어 뜨겁게 하여 환부를 덮는다.
(14) 생대황 (生大黃)
손발 삔 부위에 생대황과 생강을 찧어 즙을 발라주면 빨리 낫는다.
1. 빵굽는 소다 : 소다를 물에 타서 상처를 씻어 주고 마르기 전에 후추 가루를 고루 뿌려 둔다(美). 좀 아프지만 덧나지 않고 잘 낫는다.
2. 컴프리 뿌리 : 짓찧어 상처에 두껍게 처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치료법이다. 아주 잘 낫는다.
출처:토종약초연구회/민간요법/야생약초연구회/각종웹문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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