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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고천진론 1-8 (한꺼번에 수백년 사는 것이 좋은가? 차라리 반백을 살아도 여러번 윤회하는 삶이 낳은가?)

사랑빛 2015. 4. 20. 12:17

<素問>1-8

中古之時 有至人者 淳德全道 和於陰陽 調於四時 去世離俗 積精全神 遊行天地之間 視聽八達之外 此蓋益其壽命而強者也 亦歸於真人

 

*중고지시 中古之時 <중고시대에,>

*유지인자 有至人者 <지인이란 사람이 있었다.>

*순덕전도 淳德全道 <덕이 순박하고, 도가 완전했다.>

*화어음양 和於陰陽 <음양을 잘 화합하였다.>

*조어사시 調於四時 <사시, 사계절의 기후와 고르게 조화 했다.>

*거세이속 去世離俗 <세속을 벗어나서>

*적정정신 積精全神 <정을 쌓고, 신을 완전히 이루다.>

*유행천지지간 遊行天地之間 <천지간을 놀러 댕겼다.>

*시청팔달지외視聽八達之外 <멀리 밖에 있는 것도, 팔방을 보고 들었다.>

*차개익기수명이강자야 此蓋益其壽命而強者也 <이런 자는 그 수명을 더하여서 강해진 자이니,>

*역귀어진인 亦歸於真人 <또한 진인으로 돌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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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상고시대의 진인이 있듯이, 쬐끔 먼 중고시대에도 진인이 있었는데, 중고시대의 진인은 덕이 순박하고 도가 온전全 했답니다. 또한 음양을 잘 다스려 화합 시켰고, 사계절이나, 아침, 점심, 저녁, 밤, 등 기후가 바뀌는 때에 따라 섭생을 잘 했답니다.

세속을 벗어나서 입산출가하듯이 깊은 산속에 들어가서 연정화기하고 연기화신 했답니다.

 

4700년 전에 황제가 말하길, 자신들의 시대 보다 더 먼 먼 중고시대 사람들이 복잡한 세속을 벗어나서 도를 닦았답니다. 그 당시에도 저잣거리는 북새통이였고, 오염이 심했나 봅니다. 조용하고 깨긋한 곳으로 세속을 떠나서 도를 닦았답니다...

거참 호랭이가 안 물어 갔나 모르겠습니다.

연정화기 하고 소주천을 완성해서 천근이 힘이 나오면 호랭이도 때려 잡겠죠...뭐~

 

정기신을 온전히 이뤄서 축지법도 하며 산천구경을 유람 했답니다.

스마트폰이나. 테리비 뉴스도 안보고도 사방팔방 소식을 잘 알 수 있도록 신통력도 있었답니다.

 

중고시대 진인은 원래부터 긴긴 수명을 타고난 것이 아니라. 짧은 수명을 수행으로 연장 시켜서 더욱 강해진 자이니, 범부가 진인으로 거듭난 것이란 것입니다...

 

조계종 원로스님 우룡큰스님의 친구분도 지리산 할배인데 쌀 2가마 지게 지고 산을 날라 다닌답니다. 소축을 해서 한걸음에 10미터씩도 막 뛰어 오르는데, 그 할배 스승은 계룡산에 계신데, 떡국을 300그릇 넘게 자셨답니다. 계룡산에서 차원을 달리 해 계시니, 범부는 볼 수 없고,갈 수 없는 곳이랍니다. 1년에 한번 생일날 문안 인사 가셨답니다...

 

그짓말 같지만, 또 그짖말 같지 않습니다. 청산선사 스승님들도 떡국 한두그릇 자신 양반들이 아니랍니다.

요즘도 그러한 진인들의 이야기가 풍문으로 들려 오는데...

 

과연 삼백년, 오백년, 천년씩 한번에 오래 사는 것이 완전한 구경지의 도를 성취 하기 쉬운 길인가?

백년도 못 살아도 또 죽고 윤회고를 겪으면서 고생 고생 하면서 몸을 자주 바꾸고

환경을 자주 바꾸면서 힘겨워도 다양한 생生을 윤회 많이 해서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얻는 것이 더 영적인 차원을 높이데 더 큰 도움이 되는 삶인가?

 

그건 회원님들 저마다 스스로의 판단에 맡깁니다.

 

출처 : 자연의원리회
글쓴이 : 아리랑한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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