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지금 여기에/아이의 노래
학교 안 구석구석 빈터만 있으면
고사리 손으로 씨앗심고 모종심고
무언지 몰라도 신이 났다.
아이들
우르르 자릴잡고 옹기종기 토닥토닥
벌써 열매가 열리는 꿈을 꾼다.
동글동글 길쭉길쭉
새들도 요리조리 날며 날며
신이 났다.
노랫소리가 절로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