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신 새로운 나/나와 너 그리고 우리

아침편지 2010-1

사랑빛 2010. 10. 26. 08:47

날씨 예보가 어쩜 그렇게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가을의 서늘한 날씨였는데 오늘 아침엔 갑자기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서 굉장히 추위를 느꼈습니다. 바닷물도 추위에 떠는지 유난히 철썩그렸고요. 그래도 마음만은 항상 따뜻한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바닷물이 가득차서

철썩거리고 있습니다.

 

가끔은 육지로

뛰어 오르기도 하고요

 

그래도

바다는 늠름합니다.

커다란 가슴을 가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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