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겨울비다.
그런데 비가 봄비처럼 포근하다.
가뭄 끝에 내리는 비가 반갑기 그지없다.
나무도 건물들도 반가움에 조용히 맞이하는 듯 하다.
가뭄에 내리는 비는 아무리 좋지 않더라도 좋은가보다.
사람들도 가뭄에 단비처럼 그런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무끝에 매달린 영롱한 빗방울이 더 영롱하게 빛을 내는 것같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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