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신 새로운 나/나와 너 그리고 우리

아침편지(47-0601)

사랑빛 2007. 6. 1. 09:11

[아침편지]
집 뒤에 있는 절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가 아침을 열고 있었습니다. 새벽 4시 30분쯤 되었을까요. 아침의 찬 공기를 뚫고 들려오는 목탁소리는 마음을 깨우고 있었는데 아직 밝지 않는 저 멀리서 쑥꾹새의 울음 소리도 들려 왔습니다. 올해는 잊고 지나갈 뻔한 소리였습니다.

 

딱딱딱 목탁소리
쑥꾹쑥꾹 쑥꾹울음
어둠에서 마음건져
새벽을 열어갑니다.
오늘도
같이 할 당신께
새벽 기운을 보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새로운 정신 새로운 나 > 나와 너 그리고 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편지(49-0604)  (0) 2007.06.04
아침편지(48-0602)  (0) 2007.06.02
아침편지(46-0531)  (0) 2007.05.31
아침편지 45  (0) 2007.05.29
아침편지 44  (0) 2007.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