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집 뒤에 있는 절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가 아침을 열고 있었습니다. 새벽 4시 30분쯤 되었을까요. 아침의 찬 공기를 뚫고 들려오는 목탁소리는 마음을 깨우고 있었는데 아직 밝지 않는 저 멀리서 쑥꾹새의 울음 소리도 들려 왔습니다. 올해는 잊고 지나갈 뻔한 소리였습니다.
딱딱딱 목탁소리
쑥꾹쑥꾹 쑥꾹울음
어둠에서 마음건져
새벽을 열어갑니다.
오늘도
같이 할 당신께
새벽 기운을 보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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