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신 새로운 나/나와 너 그리고 우리

아침편지(147-1019)

사랑빛 2007. 10. 19. 08:49

학교에 들어서면 아이들의 살아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생동하는 소리이지요. 요즈음에는 풍물소리가 제법 어울어져서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괭과리와 장고, 징, 북, 그리고 소고와 그기에 따르는 패거리들의 움직임에서 신명나는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몸에 조상들의 생활을 배우며 몸에 익히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풍물은 타악기로서 이루어진 하늘의 소리라고합니다. 아이들의 순진한 마음과 어울어진 하늘의 소리, 한번 상상해 보세요. 아이들이 하늘이이요. 자연입니다. 어른들도 아이들을 닮아 순진한 마음을 가질 때 자연이 되고, 하늘이 된다고 하지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신이 있기에 참 행복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십시오. 사랑합니다.

 

하늘의 소리가

땅 위에서 울려 펴지면

 

자연 만물이 살아나고

우리도 신명이 난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자연이 되고 하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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