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사건이 있다. 8살 어린이를 성폭행한 어른을 12년의 형 집행에다가 7년의 전자팔찌를 달고 다니고, 5년의 신상 공개를 한 것이 문제이다. 그 어린이는 이제 정신적, 육체적 불구로 살아야 한다고 하니 형이 너무 작다고 하는 것이다. 항상 사후 약방문이다.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은 없는 것일까? 무엇이던지 어른들의 생각에서 어른들의 잣대로만 하는 것이 아닌지 하고 생각해본다. 요즈음 일어나는 모든 것이 아이들의 잣대가 아닌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을 몰아가고 잇는 느낌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어른들의 욕심에찬 마음으로 대체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아이들에게도 여유를 가지고 자연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을 많이 하도록 해줘야 하는데 공부라는 것으로 억누르고 몰아 넣지 않는지 생각해볼일이다. 또한 경제적 논리를 들먹이며 아침에 30-40분, 오후에 30-40준의 시간동안 차를 타고 가게하며 차에서 축 늘어지게 하려고 한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차를 타고 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좋겠제만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성장과 정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지지 않을까 영려스럽다. 다시 한번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잣대로 아이들를 생각해보는 어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내일부터 추석연휴다. 피곤하지만 가족끼리 이야기 꽃을 피우며 가족의 소중함도 간직하는 좋은 날이 되었으면 한다. 행복한 날 즐거운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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