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감나무에 감이 달려 있다. 빨갛게 익은 감들이 주렁 주렁 달려 있다. 다른 때 같으면 벌써 감들이 떨어져야 할 텐데 감을 따는 손길이 없는 것 같다. 아님 돈이 안되는 걸까? 무엇이던지 시기가 있기 마련인데 늙으신 어른들만 계시기 때문에 감을 따는 손길이 없는 걸까? 부모님을 향한 마음들이 무디어져 가는 세상인 것 같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도 점점 부모님을 향한 마음이 약해져 가는 것을 어찌 해야 하나? 그래 놓고 아이들에게 무슨 모범을 보일 수 있을까? 오늘은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한 통화라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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