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신 새로운 나/나와 너 그리고 우리

구름낀 날

사랑빛 2009. 11. 20. 08:52

겨울철엔 따스한 햇빛을 좋아한다. 움츠려든 몸을 따스하게 하는 것은 따뜻한 양달이다. 햇빛이 내리쬐는 양달은 겨울철엔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자리로 바뀌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햇빛이 없고 구름이 잔뜩 끼었다. 그렇게 춥지도 않은데 마음이 왠지 추워지는 것 같다. 마음 탓이리라. 항상 마음에 난로같은 따뜻한 마음을 넣어두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겨울이면 더 추워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겨울일수록 움츠려들지 말고 활개를 치자. 겨울은 봄을 위해 있는 것이니가? 구름이 낀날도 햇빛을 더 생각하고 고맙게 하는 것이니깐